5월 7일 신부입니다.

나도주말부부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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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몇번 올렸던 신부입니다.

5월7일 오후1시에 드디어 결혼합니다.

날짜잡기를 작년12월에 잡고 식장을 1월에 예약하다보니 그동안 참 지루하더라구요.

근데 벌써 10일정도밖에 안남았네요...

전 예비신랑이랑 사귄지 8년 4개월째입니다.

군대도 기다렸구 대학생활도 백수생활도 기다리다 2년 못되게 전라도해남(난 전라도광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을 해도 맞벌이 해야하기에 주말부부를 해야하네요...쩝!

그래도 결혼을 앞두고 넘 행복합니다.5월 7일 신부입니다.

오랜 기다림과 만남의 해피앤딩이니깐요...5월 7일 신부입니다.

전 남친을 생각하면 설레는가 싶다가도 혼자 쓰윽...미소짓곤 하죠...5월 7일 신부입니다.

주위에서(친구,가족) 그럽니다.  저혼자 있으면 시무룩하다가 예비신랑만 오면 표정이 달라진다구요.ㅋ5월 7일 신부입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그런것 같습니다. 5월 7일 신부입니다.

신혼여행은 국내 전국일주하기로(4박5일) 했구요 동해안으로 해서 설악산 들렸다 올 계획입니다.

10일을 앞두고 이제 무슨 준비를 해야하는지 머리가 하애지는것 같아요...5월 7일 신부입니다.

걍 결혼식날만 기다리면 되는건지...5월 7일 신부입니다.

신행갈때 가방도 꾸려야하는데 예비신랑이 결혼식전날까지 근무라서 혼자 꾸려야겠네요..

여행갈때처럼 꾸리면 되는건지....아공~~~

신혼여행이 아니라 걍 둘이서 놀러가는 기분이네요...

둘다 운동화에 츄리닝 입고 랜트카로 출발합니다.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것처럼 "김치에 라면에 버너 등등....챙겨서가자" ㅎㅎㅎ

 

근데요...저번주부터 울부모님 얼굴 똑바로 못쳐다 보겠어요..

넘 죄송하구 눈물나고 시집가기 싫어질까봐서요..5월 7일 신부입니다.

지금도 쓰면서 엄마,아빠 얼굴이 스쳐지나갑니다.(눈물 찔끔)

결혼전 10일동안 퇴근후면 바로 집에 가서 엄마,아빠랑 꼭 붙어있어야 겠어요..

엄마,아빠 사랑합니다.5월 7일 신부입니다.

 

예비신부님들! 우리 모두 잘살아봐요~~~5월 7일 신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