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너는 왜...... 그런 사랑만 하니? 제대로 된 사랑을 하면 안돼니...?" 벗이 말했다. 누가 봐도 형편 없던 내 사랑에, 안타까워 하던 벗의 마음을 안다.... 그래도...벗의 말에 마음이 아팠다.... 내 나이 스물 아홉. 두번의 청춘사업이 있었다. 물론 두번 모두 부도가 났기에 현재 나는 쏠로다. 스물 넷에 만났던 인연도, 범상치 않던 사람이다. 평범한 일상을 힘들어 하던 사람. 그 자유로움은 당연히 '결혼'이란 일상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형편 없는 조건이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범상치 않은 자유로움'에 반했다. 그리고 스물 여덟에 만난 인연. 가진거라곤 빚밖에 없던 사람. 당연히 내 사랑은 가난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사랑했기에 모든게 좋았다. 그러나 지독히도 가난했던 사랑...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었다. 가끔 이유 모를 분노도 있었다. "오빠는 직업도 별로고 오빠는 돈은 커녕 빚도 많고 오빠는 내세울거라곤 하나도 없어. 하지만, 오빠는 손톱도 예쁘고 손도 예쁘고 오빠는 훤칠한 키도 멋있고 오빠는 오똑한 코도 예쁘고 오빠는 토실 토실한 엉덩이도 예쁘고 오빠는 .......무엇보다도 민숙이 사랑하는 마음이 예뻐 그래서 나는 오빠를 사랑해" 라고 내 마음이 말하기에 그를 사랑했다. 사랑을 하면서 알았다. 내가 그토록 애교가 많음을.... 하루 하루가 그토록 활기찰 수 있음을.... 나도 이렇게 한 남자에게 사랑 받는구나.... "선생님 연애 하죠?" "어, 왜?" "요즘 너무 예뻐져요." "정말?" "네, 항상 함박 웃음 웃고 있으니 너무 예뻐요." 그래, 나는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약을 먹었다. 바로, '행복'이라는 마음의 보약. 그리고 무엇보다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보았다. "사랑하면 사람이 변한다더니, 내 너를 보며 확실히 알았다. 정말, 네가 그럴 줄은 몰랐어. " 그에게 집착하는 내 모습에 벗이 말했다. 이 나이를 먹었음에도 지나치게 사생활을 간섭하는 엄마에게 질려서일까.... 나는 누군가를 구속하거나 구속 받는 자체를 싫어했다. 한마디로, 연애를 하기 전까지 나는 내가 굉장히 '쿨'한줄 알았다. 하지만, 청춘사업에서 '쿨'이란 있을 수 없는 법! 그에게 점점 집착했다. 그 역시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 너무 자유로와 이기적이라고 해야 맞을 듯.... 그는 항상 말했다. 자기 마음은 처음과 똑같은데 표현하는게 조금 준 것 뿐이라고..... 흥!!! 잡은 고기 떡밥 안준다더니.... 흔한 말로 전화통에 불이 난다고 하지... 내 전화가 그랬다. 하루에 70통 이상의 문자를 받았다. 달콤한 사랑고백에서, 점심 메뉴에 이르기까지..... 그 사람의 일상이 문자에 녹아 있었다.... 나와 저녁 한끼 하기 위해 3시간을 달려 오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져 갔다. 그야 말로....불같던 사랑이 식어 가는 것.... 투정도 해 보고 협박(?)도 해 봤다. 그런 속에...나 역시 변했다. 점점...사랑이 아닌 '집착'으로. 하지만, 집착만한 마음의 독이또 있을까..... 사랑에 눈 멀어 마음의 병을 얻을 내가 두려웠고 그래서 우린 이별했다. 한동안은 정말 무척 힘들었다. 어리석은 미련에, 부질 없는 만남을 갖기도 했다. 허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부질 없는 만남도 이별의 한 수순이다. '부질 없다' 생각하는 그 만남 속에도 나는 성장했을 터...... "여자 친구 생길 것 같다. 근데, 내가 아직 자신이 없다... 잡아야 할지...지켜 봐야 할지....." 벗이 말한다. 나는 벗에게 자신있게 말했다. "사랑을 하면 너 스스로도 모르는 네 모습을 본다. 그러니 우선 질러 봐라" 그동안 나를 스쳐 갔던 인연들. 내 마음에 응답해 주지 않았던 인연도 있었고 나 또한 그 마음에 응답지 주지 못했던 인연도 있었다. 그렇게 마음에서만 자리 했던 인연들도 나름으로 의미가 있겠으나 지금 나는 후회한다. 조금 더 자신있게 내 마음을 말할걸....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다른이의 마음을 받아 줄걸.... 왜냐하면, '사랑'이란 가슴에 담는 것도 중요 하겠으나 마음과 마음이 만나... 행복해 하기도...다투기도.....슬퍼하기도.... 그러면서...진정한 '성숙'이 찾아 오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연애지상주의 자다. '사랑!!!' 인생에서 사랑이 빠지면 뭐가 남을까..... 물론 '사랑'은 인연의 형태에 따라 색깔도 형태도 다양하겠지... 그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는 속에 나는 진정으로 사람이 성장하고 성숙 한다고 믿는다... 내가 내 일을 사랑하고... 내 아이들을 사랑하고... 우리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그리고...그리고......연인을 사랑하는 속에... 나라는 한 인간이 진정 성숙해 간다고 믿는다.... 내 벗은..... 누가 봐도 형편 없던 내 사랑을...'그런 사랑'이라 했다. 하지만, 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 나는 '그런 사랑'이라 할 지라도 넘칠 만큼 사랑 받는 속에 행복 했고 주어도 주어도 더 줄수 없어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사랑했기에..... 내겐 더 없이 소중했던 인연이며, 가끔은 눈물나게 그리운 시간이다.
나는 '연애지상주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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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그런 사랑만 하니?
제대로 된 사랑을 하면 안돼니...?"
벗이 말했다.
누가 봐도 형편 없던 내 사랑에, 안타까워 하던 벗의 마음을 안다....
그래도...벗의 말에 마음이 아팠다....
내 나이 스물 아홉.
두번의 청춘사업이 있었다. 물론 두번 모두 부도가 났기에
현재 나는 쏠로다.
스물 넷에 만났던 인연도, 범상치 않던 사람이다.
평범한 일상을 힘들어 하던 사람. 그 자유로움은 당연히
'결혼'이란 일상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형편 없는 조건이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범상치 않은 자유로움'에 반했다.
그리고 스물 여덟에 만난 인연. 가진거라곤 빚밖에 없던 사람.
당연히 내 사랑은 가난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사랑했기에 모든게 좋았다.
그러나
지독히도 가난했던 사랑...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었다.
가끔 이유 모를 분노도 있었다.
"오빠는 직업도 별로고
오빠는 돈은 커녕 빚도 많고
오빠는 내세울거라곤 하나도 없어.
하지만,
오빠는 손톱도 예쁘고 손도 예쁘고
오빠는 훤칠한 키도 멋있고
오빠는 오똑한 코도 예쁘고
오빠는 토실 토실한 엉덩이도 예쁘고
오빠는 .......무엇보다도 민숙이 사랑하는 마음이 예뻐
그래서 나는 오빠를 사랑해"
라고 내 마음이 말하기에 그를 사랑했다.
사랑을 하면서 알았다.
내가 그토록 애교가 많음을....
하루 하루가 그토록 활기찰 수 있음을....
나도 이렇게 한 남자에게 사랑 받는구나....
"선생님 연애 하죠?"
"어, 왜?"
"요즘 너무 예뻐져요."
"정말?"
"네, 항상 함박 웃음 웃고 있으니 너무 예뻐요."
그래, 나는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약을 먹었다.
바로, '행복'이라는 마음의 보약.
그리고 무엇보다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보았다.
"사랑하면 사람이 변한다더니, 내 너를 보며 확실히 알았다.
정말, 네가 그럴 줄은 몰랐어. "
그에게 집착하는 내 모습에 벗이 말했다.
이 나이를 먹었음에도 지나치게 사생활을 간섭하는 엄마에게
질려서일까....
나는 누군가를 구속하거나 구속 받는 자체를 싫어했다.
한마디로, 연애를 하기 전까지 나는 내가 굉장히
'쿨'한줄 알았다.
하지만, 청춘사업에서 '쿨'이란 있을 수 없는 법!
그에게 점점 집착했다.
그 역시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
너무 자유로와 이기적이라고 해야 맞을 듯....
그는 항상 말했다. 자기 마음은 처음과 똑같은데 표현하는게
조금 준 것 뿐이라고.....
흥!!! 잡은 고기 떡밥 안준다더니....
흔한 말로 전화통에 불이 난다고 하지...
내 전화가 그랬다. 하루에 70통 이상의 문자를 받았다.
달콤한 사랑고백에서, 점심 메뉴에 이르기까지.....
그 사람의 일상이 문자에 녹아 있었다....
나와 저녁 한끼 하기 위해 3시간을 달려 오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져 갔다.
그야 말로....불같던 사랑이 식어 가는 것....
투정도 해 보고 협박(?)도 해 봤다.
그런 속에...나 역시 변했다.
점점...사랑이 아닌 '집착'으로.
하지만, 집착만한 마음의 독이또 있을까.....
사랑에 눈 멀어 마음의 병을 얻을 내가 두려웠고
그래서 우린 이별했다.
한동안은 정말 무척 힘들었다.
어리석은 미련에, 부질 없는 만남을 갖기도 했다.
허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부질 없는 만남도 이별의 한
수순이다. '부질 없다' 생각하는 그 만남 속에도
나는 성장했을 터......
"여자 친구 생길 것 같다. 근데, 내가 아직 자신이 없다...
잡아야 할지...지켜 봐야 할지....."
벗이 말한다.
나는 벗에게 자신있게 말했다.
"사랑을 하면 너 스스로도 모르는 네 모습을 본다. 그러니 우선
질러 봐라"
그동안 나를 스쳐 갔던 인연들.
내 마음에 응답해 주지 않았던 인연도 있었고
나 또한 그 마음에 응답지 주지 못했던 인연도 있었다.
그렇게 마음에서만 자리 했던 인연들도 나름으로
의미가 있겠으나 지금 나는 후회한다.
조금 더 자신있게 내 마음을 말할걸....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다른이의 마음을 받아 줄걸....
왜냐하면, '사랑'이란 가슴에 담는 것도 중요 하겠으나
마음과 마음이 만나...
행복해 하기도...다투기도.....슬퍼하기도....
그러면서...진정한 '성숙'이 찾아 오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연애지상주의 자다.
'사랑!!!'
인생에서 사랑이 빠지면 뭐가 남을까.....
물론 '사랑'은 인연의 형태에 따라 색깔도 형태도 다양하겠지...
그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는 속에
나는 진정으로 사람이 성장하고 성숙 한다고 믿는다...
내가 내 일을 사랑하고...
내 아이들을 사랑하고...
우리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그리고...그리고......연인을 사랑하는 속에...
나라는 한 인간이 진정 성숙해 간다고 믿는다....
내 벗은.....
누가 봐도 형편 없던 내 사랑을...'그런 사랑'이라 했다.
하지만, 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
나는 '그런 사랑'이라 할 지라도
넘칠 만큼 사랑 받는 속에 행복 했고
주어도 주어도 더 줄수 없어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사랑했기에.....
내겐 더 없이 소중했던 인연이며,
가끔은 눈물나게 그리운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