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말 좀 해주세요

너처럼2006.04.28
조회552

먼저 긴글이라는 점 양해바라고요~ 꼭 끝까지 읽어보시고 말좀 해주세요....

 

정말 답답합니다... 이렇게까지 했었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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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태아보험이란 것을 들려고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따져보고...

 

보험설계사을 이제 막 시작한 신랑의 2년 후배에게 태아보험을 들었습니다.

 

(참고로 태아보험이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드는 보험입니다.)

 

후배의 와이프와는 동갑이라 친구로 지내고 있었구요.

 

(타지로 시집와서 안지 얼마안되 그다지 절친하다고까지는 할수 없는 상태입니다.)

 

보험에 대해 너무나 왕초보고.... 투잡을 해서 너무 바빠...... 그 보험회사의 팀장님이 계약하는것과 여러모로 보험에 대해 도와주었습니다.

 

3월 초에 아기를 낳고 친정에서 몸조리를 하고 3월 25일에 집으로 왔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고.... 그 등본을 보험회사에 주면.....

 

피보험자가 '태아'였던것이  아기이름으로 바뀌고 완벽한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자마자 부랴부랴 등본과 제 신분증을 준비하고 후배부부가 아기보러왔을때 주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집으로 와서 하루 이틀 뒤였습니다.)

 

그리곤 며칠뒤 팀장님이 아기가 태어난 정확한 날짜를 봐야겠다며 병원에서 주는 서류가 피료하다기에 4월 7일에 친정부모님이 오실때 부탁하여 4월 10일에 직접 회사로 가져다주었습니다.

(사실 이서류는 없어두 되는 건데...등본에 아기주민번호 보면 태어난 날짜 나오자나요.....ㅡㅡ;;;)

 

어제 (4월 26일) 갑자기 증권 올때가 된거 같다는 생각에 팀장님에게 전화하여 알아보니 아직 신청도 안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분 나쁘고 황당스러웠습니다.

 

피료한 서류 다 준지가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아직 신청도 안해있다니.....

 

아무리 바빠도 해줄건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러다 아기가 아프기라도 해서 돈(보험료)은 돈대로 내고... 제대로 된 보장 못받으면 누가 책임집니까???

 

그래서 팀장님에게 빨리 신청해달라 하고.....

 

아무래도 담당이 아니라 신경을 덜 쓰는 것 같아.....

 

신랑을 시켜 보험담당자인 후배에게 신경 써달라고 전화를 하게 했습니다.

 

옆에서 전화로 몇마디 하는것을 지켜보다 내가 바꿔달라하여 

 

"서류가져간지가 얼마인데 아직 신청도 안되있어요.....담당자인데 신경 좀 써주세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겠다고 하여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늘....

 

네이트메신져로 그 와이프에게 궁금한게 있어 물어봐도 대답두 시큰둥하더니..

 

어제 자기신랑한테 머라구 했냐구 하는겁니다.

 

신경 좀 써달라고 말했다고 했더니.....(며칠전에 미리 보험에 대해 말했었습니다.)

 

말을 해도 좀 좋게 하지...... 신경 안쓰고 싶어서 안쓴것두 아니구 너무 바빠서 그랬다구 그럽니다.

 

(신경 좀 써달라는게 나쁜말입니까? 제가 못할 소리 한겁니까??

 

누구한테 큰소리 처본적 없고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저....

 

결혼하고... 아기낳고.... 이렇게 말할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이 저스스로 대견할정도인데....

 

혹 내 기분나쁜것이 목소리에 묻어나와 그 후배가 기분 나쁘게 받아들였을수도 있겠지만.....

 

보름이란 시간 동안 한번이라두 회사에 전화해서 팀장님에게 물어봤더라면.....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이런 말두 안듣었을텐데.....)

 

그래서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지만 나두 기분 나빴다구 한마디 했습니다.

 

전혀 내기분은 알아주지 않기에......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싫으면 담당자를 바꾸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오면 더이상 할말 없다 .....하고 창을 닫아버렸습니다.

 

아니 할말은 많았으나..... 아는 사람이구 아주 안볼사람들도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창을 닫아버렸습니다.

 

다시 말을 걸어왔습니다. 창을 열어보니.....저보고도 입장바꿔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제가 그입장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그일을 먼저 처리해놓았을 것입니다.

 

바쁘단것두 핑계일뿐.... 어제 전화했을때에도 집에 있다고 하더니.....

 

그러면서 조금 늦었다고 보험이 어디 가는 것두 아니구 그사이에 아기가 아픈것도 아닌데 어떠냐는 겁니다.

 

보험 늦게 신청해서 그사이에 아기가 아프면 완벽한 보장 못받는다고 보험회사에서 우편물로 왔다고 했더니.....

 

또다시 그럼 담당자를 바꾸랍니다.

 

자기네두 그런 싫은 소리 들으면서까지 하기 싫답니다.

 

참 어이없었습니다.

 

저는 사과 한마디 못듣고..... 자기네 입장만 생각하고....자기네가 잘못한건 생각도 않고....

 

저도 더이상 이런 사람들한테 돈주면서 내 보험 담당자로 못두겠더이다.....

 

그래서 "그래 차라리 그러는게 낫겠다....이런식으로 고객관리하고 일생기면 나두 기분 나쁘지" 그랬습니다.

 

사실 왕초보라 일맡기기 불안했었습니다. 사고났을때나 아파서 보험처리할때 설계사에게 의지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래두 팀장님이 있으니까 괜찮겟지 했었는데..

 

저두 피같은 돈(보험료)내면서 이런 대접 받기 싫었습니다.

 

당장 보험회사에 전화해 담당자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자동차보험도 들었었는데 그것두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잠시 후에 네이트메신져 대화명이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유별나다 유별나다 상종을 말자 긴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말 좀 해주세요(/퉤/) "

 

황당하고 정말 어이없고 머리가 띵해왔습니다.

 

첨엔 상대 말까 하다가 저두 한마디 써놨습니다.

 

"유치하다 더이상 추해지지 말기를...긴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말 좀 해주세요 (/우우/)

 

또다시 바꾼 대화명...."세상엔 별난(?) 사람들도 많다....너처럼 "

 

원래대로 대화명 바꿔놨더니

 

지금은 "니꼴리는데로 사세요...눼?" 이래 되있네요....

 

참 어이없구 유치해서.....완전 초딩 아닙니까????

 

애가 둘이나 있는 성인이...... 성인답지 못하다니......

 

정말 누가 얼마나 무엇을 잘못했는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