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어색한....... ㅜㅜㅜ

청춘곰쟁이2006.04.28
조회659

안녕하세요

 

고등학교를 공업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도 건축과로 갔더니(휴학중)

주변에 남자 술친구만 득실득실하고 실속없는 생활이 지속되고있는 여성 20세인사드립니다.

 OTL

신장 173에 떡벌어진 어깨, 강인한 다리, 날카로운 이미지-_-를 이용하여 현재는 체육대학진학 및

여군부사관자리를 노리고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키 때문인지 작고 귀여운 여자애들보면 부럽다는 생각도 참 많이했습니다

같이다니면 제 자신이 부담스러운정도?

그래서 더더욱 남자친구들과 지내는시간이 많아지고 그 친구들과 어울리고싶어하게되었습니다.

훨씬 편하니까요 !

적어도 제가 아는 남자들은 (대부분은) 머릿속에 한가지 생각만하고

그 생각을 솔직하게 입밖에 내뱉는 사람들이거든요

여러생각을 갖고 살아가며 조금은 산만한ㅡ,.ㅡ 제 주변의 여자애들과는 다르게요. 

 

 

하지만 어디 이래서야 시집가겠습니까 ㅜㅜㅜㅜㅜㅜㅜ

제가 아무리 남자애들과 서로 집어던지며 놀고 주먹으로 때리며 맷집을키우는 등

 강인하게 성장중이라고해도

한편으로 작고 귀여운여학생들을 부러워하는 제 모습을 보면

'그래 나는 여자가 맞다' 라고 마음속에서 울부짖습니다.

 

심지어 요즘엔 키 작고 가녀리고 앙증맞고 애교 있는 여자만 입을수 있는 옷이

수두룩 철철 넘치더라구요? 저는 기껏해야 추리닝-_-혹은 유니섹스 .... 인데.....

 

고등학교땐 머리가 커트여서 지금보다 더욱 남성적이었습니다. 이미지가 ...

지금은 나름대로 머리도 많이 열심히 기르고있고 눈썹도 정돈하며

화장도 하고 피부노화에도 신경을 쓰는 그런 여자이지만

 

제 꿈과 장래희망 ? 들은 이런것에 다른사람보다 조금은 치중할수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당최

저는

어찌해야...........?ㅜㅜㅜㅜㅜㅜ

 

이뻐지고싶고 꾸미고싶고 사랑받고싶은게 당연한 일인데 (남자고 여자고간에)

저는 제 미래의 꿈과 제 마음의 생각,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입장이되고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역할갈등이란 것인가요 .... 후후후 (이번에 수능다시본다고 공부한척하긴ㅡ,.ㅡ...)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쓴글이긴 합니다만! (다른분들이 올린 톡 읽다가 충동적으로;)

악플이든 진심어린 충고의 리플이든

무엇이든 받아보고싶고 여러분의 생각을 제 머릿속에서 정리해보고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흑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