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어느 금요일날.. 낮에 계속 자고 오후 1시에 일어났죠. 제가 그당시 주4파인관계로 금요일은 수업이 없었습니다.
사우나나 가야지하는 생각에 자다 일어나서 모자 하나 눌러쓰고 옷 대충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사우나는 청량리역근처~~ 돈이 없어서 은행에서 돈을 뽑고 사우나로 가려는데 사우나건물 근처 신호등 앞에 경찰관 2명이 서있었더군요. 그 횡단보도가 매우 짧거든요. 신호 안바껴도 짧아서 그냥 사람들 막 지나가는 그런 횡단보도요.. 신호 기다리기 싫어서 무단횡단하려고 했는데 경찰이 눈에 거슬리더군요.-_- 신호가 길어서 기다리기도 머하고 무단횡단 할수도 없고 그래서 일부러 빙 돌아가려고 위로 가다가 뒤를 쳐다보는데 자꾸 경찰이 힐끔힐끔 쳐다보더군요.-_- 뒤로 돌아볼때마다 경찰이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더군요.. 찝찝하게시리...-_-
몰래 경찰이 안볼때 무사히 길을 건너고 사우나건물안으로 들어가서 표를 끊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경찰이 뒤까지 쫓아왔더군요.-_-
경찰 : "불심검문이 있겠습니다.잠시만 밖으로 나와주십시오.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순간 몹시 당황했습니다.불심검문이라니.. 그거 용의자나 범죄자들한테 하는거 아니였나??? -_- 일단 신분증을 보여줬죠.경찰관아저씨가 확인하더니..
경찰 : "직업이 뭐죠?"
나 : "학생인데요"
경찰 : "집이 어디죠?"
나 : "학교앞에서 하숙하는데요"
경찰: "근데 모자는 왜 눌러쓰고있죠?"
나 : "머리를 안감아서요" -_-
경찰 : "그럼 조금전에 왜 자꾸 힐끔힐끔 쳐다봤죠?"
나 : "경찰아저씨가 자꾸 쳐다보시길래..."
경찰 : "그럼 왜 빙 둘러서 갔죠?"
나 : 차마 무단횡단하려고라고는 말 못하겠고.. "경찰아저씨가 자꾸 쳐다보시길래.."
그 순간 사우나직원이 뛰쳐나오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직원 : "표 환불해드릴께요"
그 직원은 아마도 제가 경찰서로 끌려갈꺼라고 생각했나봅니다.-_-
모든 질문과 신상조회가 끝나자 "편안한 사우나 되십시요"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경찰은 사라지더군요.
사우나 가다가 불심검문 받았던 사건....-_-
매일 톡에서 읽기만 하다가 처음 글올려봅니다^^
2002년때의 이야기입니다.ㅋ
2002년 11월 어느 금요일날.. 낮에 계속 자고 오후 1시에 일어났죠. 제가 그당시 주4파인관계로 금요일은 수업이 없었습니다.
사우나나 가야지하는 생각에 자다 일어나서 모자 하나 눌러쓰고 옷 대충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사우나는 청량리역근처~~
돈이 없어서 은행에서 돈을 뽑고 사우나로 가려는데 사우나건물 근처 신호등 앞에 경찰관 2명이 서있었더군요.
그 횡단보도가 매우 짧거든요. 신호 안바껴도 짧아서 그냥 사람들 막 지나가는 그런 횡단보도요.. 신호 기다리기 싫어서 무단횡단하려고 했는데 경찰이 눈에 거슬리더군요.-_-
신호가 길어서 기다리기도 머하고 무단횡단 할수도 없고 그래서 일부러 빙 돌아가려고 위로 가다가 뒤를 쳐다보는데 자꾸 경찰이 힐끔힐끔 쳐다보더군요.-_- 뒤로 돌아볼때마다 경찰이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더군요.. 찝찝하게시리...-_-
몰래 경찰이 안볼때 무사히 길을 건너고 사우나건물안으로 들어가서 표를 끊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경찰이 뒤까지 쫓아왔더군요.-_-
경찰 : "불심검문이 있겠습니다.잠시만 밖으로 나와주십시오.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순간 몹시 당황했습니다.불심검문이라니.. 그거 용의자나 범죄자들한테 하는거 아니였나??? -_- 일단 신분증을 보여줬죠.경찰관아저씨가 확인하더니..
경찰 : "직업이 뭐죠?"
나 : "학생인데요"
경찰 : "집이 어디죠?"
나 : "학교앞에서 하숙하는데요"
경찰: "근데 모자는 왜 눌러쓰고있죠?"
나 : "머리를 안감아서요" -_-
경찰 : "그럼 조금전에 왜 자꾸 힐끔힐끔 쳐다봤죠?"
나 : "경찰아저씨가 자꾸 쳐다보시길래..."
경찰 : "그럼 왜 빙 둘러서 갔죠?"
나 : 차마 무단횡단하려고라고는 말 못하겠고.. "경찰아저씨가 자꾸 쳐다보시길래.."
그 순간 사우나직원이 뛰쳐나오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직원 : "표 환불해드릴께요"
그 직원은 아마도 제가 경찰서로 끌려갈꺼라고 생각했나봅니다.-_-
모든 질문과 신상조회가 끝나자 "편안한 사우나 되십시요"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경찰은 사라지더군요.
아마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과 사우나 직원들은 제가 범죄자라고 생각했을지도.... -_-
사우나가다가 불심검문 받았던 정말 황당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