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쏠로생활...저에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이현주2006.04.29
조회521

전 제목그대로 25년째 쏠로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 여자이구요!!-_-;;

 

제가 남자를 안좋아하는건 아니구요  무진장 좋아합니다!! 특히 남자만 보면 침을 질질 흘리죠..

 

제가 25년째 남자친구가 없다는게..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남자들이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몇칠전  월요일  회사동료가 저에게 애인이 없다며 너무 불쌍해서 인지 남자친구를 구해 준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기대가 되던지 ㅡㅡ;

 

때마침 전화가 오더군요..

 

나 : 여보세요?

그 : 현주씨 되십니까?

나 : 네..

그 : 안녕하십니까.. 민선씨 소개로 전화 드렸습니다.

나 : 전화주셔서 상당히 감사합니다.

그 : ㅇ  ㅏ...ㄴ ㅔ..

 

전화 받자마자 바로 질문을 하기러 마음을 먹었죠....... 제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질문들..

 

나 : 지금부터 질문공세 시작합니다.

그 : 네....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보세요

나 : 집이 어디세요?

그 : 미국입니다. 군대때문에 얼마전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나 :그럼 군인이세요?

그 : 네

나 : 저 군인 디기 좋아합니다

그 : 네

나  : 키가 얼마세요?

그 : 185 입니다.

나 : 우와~ 저랑 30센티 차이나네요..

그 : 헉..............

나 : 갑바 있어요? 남자는 갑바가 생명인데.. 남자는 다 필요없어요 갑바만 있으면 되니까..

그 : 갑바가 뭡니까?

나 : 가슴이요!!!

그 : 조금 있습니다.

나 : 네 그럼 합격입니다.+,.+

 

(중간생략)

 

그 : 이제 끊어야 할것 같습니다

나 : 예 오늘 전화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다음에 꼭.. 제발..꼭 연락 주십시요 ㅜㅜ

그 : 네....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 아직도 그분께서는 연락이 없으십니다 ㅡㅡ;

군인이라도 시간은 많다고 하더니... 잔돈도 많다고 하더니.........

 

 

작년여름..............

살아생전 처음으로 나이트클럽에 갔습니다.

제가 워낙 몸치라 나이트를 너무나 싫어하거든요.,,

노래방만 줄기차게 다녔지 ㅡㅡ; 나이트............... 정말..싫은곳입니다.

회사사람들과 나이트에 갔을때~~~~~ 나이트맨  삐끼 오라버니가.. 제 팔목을 잡는순간..........

팔목~~~ ㅜㅜ

전.. 지금껏 남자를 사겨본적이 없는 천년?기념물이라 ㅡㅡ; 남자에게 손한번 잡힌적이 없었습니다.

삐끼 오라버니도 제 눈엔 남자로 보였는지................  제 팔목을 잡는순간............ 순간 그 팔목을 뿌리치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왜그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ㅡㅡ;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아씀니당 ㅡㅡ;

화장실에서 5분넘게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제 자리에 돌아가 앉아있었습니다.

혹시나 삐끼 오라버니가 제 팔목을 또 잡을까 자는척 뻗어 있었죠 ㅡㅡ;(정말 쪽팔리는일이 아니래야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키가 작습니다. 155조금 넘구요..

몸무게는 60을 육박하는 아주 통통하죠 ㅡㅡ;

외모.. 그리 잘난 외모도 아니구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생기면 정말 잘해줄수 있는데!!!!!!!!!!!!!!!!!!!!!!!!!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남자랑 첫  통화를 하면서 질문공세 하는 제 성격이 문제인가요?

남자들의 이성상은 어떤건가요?? 알려만 주신다면 노력이라도 하게~~ ㅜㅜ

아니면 남자가 제 손목잡았을때 심장이 터질듯 하면서 심장마비 걸릴듯한 ............. 그런 증상........ 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