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낳고싶은데..

.....2006.04.29
조회611

지금 나이 22살...

남자친구는 21살...

둘 다 첫관계였고 피임도 했는데....

정말 재수가 없었던건지 좋았던건지 애를 가졌습니다.

생리가 없길래 피곤한가보다 싶었는데

왠지 모르게 너무 이상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ㅠㅠ

 

솔직히 애가 생기니 마치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했습니다.

처음엔...

그런데 남자친구는 조금만 더 있다가 가져서 낳자고 합니다.

저도 아직 학생이고 남자친구도 학생이니 막막했겠지요.

이제 7주 접어든답니다...

정말 낳고 싶은데 남자친구에게는 말도 못하고...

친구에게 말했더니 당장 병원 끌고 가서 수술날짜 잡아준다고 하고...

정말 지금 제 형편에는 낳을 수 없을까요...

제가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서 낳겠다고 했더니

부모는 어쩔거며 제 인생은 어쩔거냐고 친구가 화를내요..

다음 주 수요일로 잡아놓긴 했는데..

정말 매일매일 밥도 안 넘어가고 방에 박혀서 눈물만 짜게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