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해서 가슴이 너무 아파요

죽을꺼같아요20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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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랑 동거를하고있써요..1년가까이됐죠..
그사람..요식업일을하고있써요..아시다시피 퇴근시간이 쫌늦죠..
언제부턴가 외박을 하기시작하더라구요..일끝나고 술마시면 시간이 너무 늦어서(가게에서집까지쫌멀거든요) 가게 숙소에서 그냥잔다고..
2달전쯤인가..그때부터 외박하는 횟수가 많아지더니..하루이틀삼일..
일주일..열흘..전화한통없이 막안들어오네요..제 주변사람들이 다들~분명 여자가 생긴거라고..100%바람이라고 입을모아도...저는 아니라고..우리 오빠는 바람필 사람이 아니라고..그럴 시간도 없는 사람이라고..끝까지 믿었써요..속옷을 뒤집에 입고 들어와도..믿었써요..너무 어리석었죠..?저희 지금 너무 가난해요..둘이 좋아서 한번 살아보겠다고 아무것도없이 집뛰쳐나와서 지하 셋방 얻어서 살구있거든요...
지금 제 뱃속에는 한 생명이 있써요..12월초에 알게됐써요..임신사실을..5일이 오빠 월급날인데 그날 아침에 나가더니 또 안들어오더라구요..마침 돈두 다떨어지고..까스도 떨어지고..쌀도떨어지고..그렇게 추운 냉골에서 일주일을 보냈내요..혼자서..오빠한테 매일 전화도했었써요..까스가 떨어져서 춥다고..오늘은 꼭 들어오라고..오늘은간다고..간다고..하면서 일주일을 넘기네요..그러더니 오긴 왔는대요..남에집 온사람처럼 집에 들어와서 옷도 안벗고 안절부절하더니 돈만 던저주고 가버리더라구요..알고보니 그여자가 문앞에서 기다리고있었대요..
둘이서 저 비웃었을까요?불쌍한년이라고...그랬을까요?
몇일전 오빠가 집에 들어오고 조금 있다가 전화가왔써요..제핸드폰으로..오빠애인이라고..오빠거기있냐구..?아직 안헤어졌냐구..묻더군요..
오빠가 전화를 뺏어버리더니 빠데리를 빼버리네요..또라이라고..자기 혼자 오빠 좋아해서 그러는거라고..다 헛소리니까 믿지말라고하더군요..그래서 제가 떳떳하면 전화가 주라고..통화하게해달라고..했써요..
그여자 또 전화를하더니 지금 집으로간다고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리네요..쫌있다 그여자가왔써요..내집에..내남자에새로운애인이..
그여자입에서는 충격적인 말들이 술술 쏟아지네요..오빠 집에 몇일씩 안들어왔을때도 우리 같이있었써요..몇일전 까스 떨어졌다고 돈주러 온날도 자기는 밖에서 기다렸다고..오빠가 헤어진다고..정리됐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그랬대요..그여자한테..
그여자하고 오빠네 본가집에가서 몇일씩 잠도자고 아침에 같이 출근하고 그랬대요..저 불도 안들어오는 냉골에서 몇일씩 밥도 못먹고 뱃속에 우리 애기 불쌍하다고 매일 매일 울면서 보낼때..제가 사랑하는 그사람..그여자랑 같이 사랑에대화를 속삭이면서 그렇게 보냈대요..오빠 저한테는 그러더라구요..너무 힘들때(같은 가게에서 일하는여자거든요)그여자가 일을 옆에서 너무 마니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그래서 둘이 눈이 맞았나바요..그여자 3년간 동거하던 남자도있는 여자에요..저도 예전에 그여자랑 그남자랑 본적도 있어요..어이가없죠..
그남자랑 너무 힘들때..헤어질라고 맘먹고있을때..오빠가 보이더래요..
그래서 그남자 쉽게 잊울수 있었다고하더라구요..그리고 둘이 그랬대요..아니 오빠가 그랬대요..xx씨도 그남자 버렸고..나도 우리 사랑하는 아가씨버렸고..그니까 우리 행복해야한다고..기도안차네요
근데,결국 이사람 그여자랑 헤어지고 저한테 왔써요..오빠 만나면서 오빠가 항상 제얘기를 많이했대요..눈물이 많은 여자라고..우는 모습보기싫타고..그아가씩 저한테 그러네요..오빠는 아가씨를 많이 사랑하는거 같은데 왜그러나..항상 그런 생각을했다고..둘이 행복했음 좋겠다고..
근대요..제 맘이..쉽게 받아들여지지가않네요..물론 잊어지지도 않구요
그남자..제가 전화해서 죽어버린다고했던순간에도 그여자랑 같이 있느라고 안왔던사람인데..저 이사람..잊어야겠죠..?상처가 너무커요..
용서할수있을까요?시간이 지나면 예전처럼 지낼수있을까요?힘들겠죠
근데 저..이사람..너무 마니 사랑해요..비극이죠..글이 너무 긴거 같아서 제가 하고싶은말 반도못썻네요..앞뒤로 다짤라먹고..조언좀해주세요..제가 어떻게해야할지..오빠도 저 마니 사랑한대요..근데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남자들은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