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업종에 일하는 사람은 죄인입니까

어쩌다마주친 아줌마2006.04.30
조회222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신랑이 모 마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IP추적해서 그사람에게 불이익을 줄지도 모른다고 저 아시는분이 말씀하시더군요

하지만 올려야겠습니다 너무 아음이 아파 견딜수가 없습니다

오늘 퇴근하는 신랑 얼굴이 너무 안좋아 보여서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신경을 쓸까봐 말을 안하더군요 그래도 들어야 겠기에 계속 물었습니다 왜 그러나고..

그사람 한다는 말이 오늘 잡곡을 팔았는데

잡곡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파는 사람입장으로는 정말 고객한테 죄송한 일이겠지요

4000원 짜리 잡곡에서 벌레가 나왔으니 충분히 기분 나뿐 일일껍니다 저두 서비스 업종에서 일해봐서 압니다 그건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요... 전화가 왔길래 교환 해준다고 말씀 드렸답니다 그랬더니 고객왈~

 

내가 원래 먹던 잡곡이 16000원 짜리니까 교환해 달라고 하더랍니다

벌래가 나왔으니 충분히 그렇게라도 교환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랑이 16000원짜리 잡곡과 사과의 뜻으로 오랜지 한박스를 가지고 갔답니다

고객왈~ 이걸로 내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해줄수 있냐고 그러더랍니다

신랑이 정말 죄송하다고 90도 각도로 인사해도 고객이 그런식으로 계속 말을 비꼬았답니다

무릎꿀고 죄송하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가라고 하길래 일어나서 나왔답니다

나오면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면서 들을려고 한것은 아니지만 들렸답니다 (계단식이라서)문닫고 웃고 떠들며 내가 이렇게 하면 된다고 했자나...... 그러면서 웃고 떠들었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까지 대우를 맏을 잘못을 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당사자는 모르겠지만 배우자로서 마음에서 피눈물이 쏟아집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도 마트를 애용하는 고객으로서 이런일은 좀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