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개한테 물리면 딱! 이런 기분일겁니다! (내용 길어요..)

ppp2006.05.01
조회468

친구와 대화중 올린 글입니다.

다시 생각하며 타이핑 치기 귀찮아서..  걍 복사해서 올려요.. ;;;

남자이름은 " 돼지 " 로 쓰겠습니다.

상황인즉 .. 채팅에서 만난 남친입니다.

돼지가  일주일에 한번만 만났습니다. 그리고 학생이라 데이트비용도 제가 거의 냈구요. 전 직딩입니다.집안이 넉넉하면서도..늘 저한텐 돈이 없다 용돈 타쓴다며..

전화하는것도 벌벌 떨었습니다.. (하루 문자 3통 미만, 통화 일주일에 5분미만..;;) 핸펀비 마니 나간다면서요.. 제가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엿습니다.

집에선 전화자체를 못 받는다고.. 못하게 했으니까요..;;

부모님이 알면 안된다고...;;; 돼지가 연락올때까지만 기다릴 수 밖에요..

암튼.. 남친과 싸워서 몇일 연락안되다.. 연락이 된 이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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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랑 수욜인가 연락되서 토욜날 보기로했어..
저녁되고 하니깐 춥고 피곤하다고.. 디비디방 가자고 하는거야..

내가 싫다고.. 걍 산책하고 밥먹고 헤어졌거덩..

흐흐.. 그땐 내가 참 잘햇다는 생각이 든다 ㅋ


암튼..그러곤 일욜저녁이 되서야 문자가 오드라고..  저녁 7시쯤에.. 메신져서 얘기좀 하다가.. 

나한테.. 나 가방하나만 사줘~^^;; 이러면서 말을하드라고..( 전 직딩이고 돼지는 학생입니다)

죄다 말하는게.. 모 프라다 백팩이며 그딴거나 말하고 있는데 ..

거기서 내가 골비웠다고 사준다고 하겠냐고! 한두푼도 아니고!! (그리고 자기 폴스미스 안경뿔테(대략30만원)사믄서 여친한텐 돈 쓰는건 벌벌 떱니다..;; 대략 데이트 비용은 제가 냈죠..;;)

암튼.. 걍 대꾸 안했고.. 지도 말없길래.. 그리고 다른용무중이라 되잇길래..

공부하나부다 하고 걍 나왔어..
그리곤 자려고 누웠는데 나두 낮까지 잠 마니자서 잠이 안오더라고..

그래서 새벽 1시 30분에 다시 컴을켯지..
네이트온 몰래접속으로 들어가보니.. 아직도 돼지가 있는거야..;;;

그래서..아직까지 모하나.. 생각하구선..

왠지 기분이 찜찜해서.. 하늘사랑 채팅에 들어가봤어..

그리곤.. 서울지역에 26살 남자를 다 검색했지..직딩반에서.. 근데.. '피땡땡땡'라고 아이디가 있는거야.. 방 제목이 " 착한여자친구 만나고싶어요" 라고..; 

돼지가 좋아하는 밴드이름이 피땡땡땡인데.. 다른 아이디도 그거거덩..;;


솔직히..예전에 채팅한거고.. ( 돼지랑 저는 채팅으로 만나 사겼거덩요..;; )

아이디 기억도 안나서. 에이 걍 이사람도 피땡땡땡 좋아하는 사람인가부다 하고 돼지가 아니길 바라며..

귓속말로.. " 저 어디사세요? " 라고 물엇지.. 그랫더니.. 목동산대.

직딩이냐고 물엇더니.. 학생이래..

학교가 어디세요? 라고 물었더니..경희대래..;;;;;;;;;;;;;;;


그래서 몇학년이냐고 물엇더니 3학년이래..;;;

그래서 내가 26살에 3학년이면 학교 늦게 가셧나봐요? 햇더니.. 학교를 두번 옮겻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엇지.. " 여친없으세요? " 햇더니..
당연히 없으니깐 방 만들었죠.. 하더라고..;;;;;;;;;
(미친 개쉐리.. 쳐쥑일넘.. 완죤 돼지 맞자나;;;)

하튼 넘 열받아서.. 채팅 나와버리고.. 메신져 로긴해서.. 물엇지.. 

"오빠~ 혹시 피땡땡땡 밴드가 어떤 밴드야? " 햇더니.. 갑자기 왜 그걸 묻냐고 하더라고..
아주 태연하고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드라..;;  
그담에 내가 "아아.. 그렇구나..." 근데.. 내가 아는 사람중에 목동에 살고 경희대생인데 그리고 학교도 두번이나 옮겻는데 그 사람도 피땡땡땡를 좋아하드라고..
햇더니..  뭔 소리냐고.. 갑자기 왜 그러냐고 시치미를 뚝 때는거야... ;;
그래서.. 내가 .. "아냐~ 그냥.. 신기해서... " 햇더니..
자기가 막 모라모라하면서.. 왜 또 몰 어디서 뭘 봣길래 갑자기 왜 그러냐고 막 하드라고..;;

( 지가 캥기는게 있으니깐  슬슬 기어나오는거지) 암튼..그러길래..

나는.. "아냐~ 그럼 즐 겜하셔~ 난 갈께" 하고 나와버렷지..
그랫더니 그 이후로 더 가관이다..;;;

 

그날 새벽 2시 20분에 문자가 오더라..;;;
" 알수없는말만 하시는군요. 그럼 안녕히주무세요. 문자씹어서 죄송합니다." 라고..

메신져에서 내가 대꾸할때.. " 아~~ 그러시군요.. 그랫군요~  " 라고 말하니깐..

비꼬는말투로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그러구선 지도 화나니깐 문자를 이케 보낸거엿어..

암튼.. 답장으로 내가.." 곧 알게될거에요.. 긴장하셔요.. 그럼.. 즐! " 하고 보냈지..
훔..
그랫더니.. ... "지금말하시죠  뭔지~ " 이렇게 왔드라고..
훔..
문자대화 아예 다 글로 써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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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시간을 드리죠 변명할... 그 시간 동안 전 더 치밀히 대처하겠습니다.


돼지 = 변명할.. 그러시면 전 대응하겠습니다. 뭘 겪었는지 모르겠는데 말안함 저도 무대응입니다.


나 = ㅎㅎ 철저한 연기력과 완벽한 속임수 가히 놀라지 않을 수가 ... 받은만큼 되돌려드리죠.

돼지 = 연락을 하지 마세요 그쪽의 집요함과 피곤한 성격에 더는 감당이 안되네요. 그만두죠


나 = 핫! 그럼 안되죠. 이제 시작인데. 세상에 다 까발려야죠~ 곧 찾아가겠습니다., 띵동!

돼지 = 세상에 까발리시는건 상관 없는데요 그렇게 까발려서 뭐 득보시는거 있으세요? 덤빌거면 직접덤비시던지요. 뭐가 의심스러우면 확실히 말을 하시던지요 그게 순서 아닌가 일방적으로 혼자생각하고 혼자 말하는데 뭔 말을하니 .. 연기력이라고 하는데 그대의 망상증도 대단해요.


나 = 그대도 대단하시구려. 문자 그만하시죠 자야하니깐 조만간 띵동!

돼지 = 조만간 띵동이고 뭐고 그쪽이 그런식이면 메신져고 전화번호고 다 거부처리 할겁니다.
 말안해주면 그 쪽이 뭘해도 받아줄 생각없습니다. 까발리는거 둘째치고 뭐가 순서인지 생각해요

나 = 늘 이런식인가부죠? 정리하는게.. 맘대로 하십쇼 전 찾아갑니다..

돼지 = 어디 찾아오시게요? 핫. 아는곳은 있으신가!
( 물론 아는곳은 없지..;; 나이 성별 학교 과만 알고 있을뿐..;; 된장.;; 좀 알아둘껄,,,, 개쉐리.. 이런식으로 뒷통수 칠려고 지 사생활은 절대 말 안해줫나봐.  )

나 = 못할거 없죠^^ 진실은 늘 승리합니다. 구럼..

돼지 = 진실승리 하시던지 말던지 그쪽이 그렇게 하심 저도 똑같이 지저분하게 나갈수밖에 없네요.
찾아오심 저도 학원찾아가서 깽판치면되는거고 대화가 통해야 뭘 하던가하는거지..참 피곤하시네요. 연기력 어쩌구하기전에 말부터 해놓구 하시죠? 변명? 변명할거리 얘기나해봐!

나 = 두렵습니까? 지저분?? 절 더 자극하지 마십쇼

돼지 = 두렵냐고? 네가 어떻게하느냐에 따라서 나도 이성적으로 하던가하겠지 변명할게 뭔지 알았음 진작부터 이런식은 아니었지 혼자 위에서 난다! 알고있다! 어디해봐라! 이런거 저말 거슬리거던! 속 시원히 말을하면 나도 진작말 다 햇지 너 일방적인거 생각안하고 몰아붙이고 조이니깐 좋니??

 

나 = 전 당신처럼 건성인사람이 아닙니다. 피땡땡땡.. 첨부터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아이디가 진짜 맞는지 아는지 떠본거였어..;; 젠장..;;;)

돼지 = 아.. 네이버하고 하늘사랑 둘중하나가 문제인데.. 네이버는 문제될거 없고 내가 채팅했다??
( 이 말인 즉 .. 네이버랑 하늘사랑 아이디가 피땡땡땡이라는 얘기자너..ㅡㅡ;; 쓰벌.. 쳐쥑일넘!! 드뎌 실토를 한거지.. 지 꾀에 지가 넘어간거야.. 개쉐리./ )

돼지 = 그래. 내가 채팅했습니다. ㅋ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그쪽 공격하시기 편하겠네요. 맘대로 해요. 그럴거 같음 내가 사는곳이랑 학교 뻥칠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나보지? 맨날 늦는것도 생각해봐
(근데.. 이 쉐리 정말 치사한게..;; 거짓말을 안한 이유는.. 정말 여친을 찾고 잇었던거지..ㅡㅡ;; 걍 나 만나면서 엔조이 할거였음 뻥치고 햇겟지만....;; 완죤 내 존재자체를 없애버린거지..;;; 날 물로본거야 )


돼지 =  믿으면 전부 사실이고 하나라도 못믿으면 전부 꼬투리 잡으면 한도 끝도 없겠지. 잘 생각하셔  자극하고 뭐고 간에 니가 쓸데없는 말을 하면 무 대응이야! 까발릴거면 얼마든지 까발려..  변명할 가치가 없는건 변명 죽어도 안해! 대신 내가 피해를 입는만큼은 그대로 돌려주겠어!

나 = 작정을 하시구 자극하시네요.. 경고했습니다!

돼지 = 웃기지도 않네 . 너가 무슨 우월한 존재라도 되냐! 기가차서 진짜 점점 가관이네. 왜 연락하고 사귀셨나요? 그쪽은 항상 끝이 이런식이세요? 이래서 남자들이 떠나간거군요! 그 쪽은 하지 말라는거 계속 잘하던데 내가 하면 경고인가봐요 집요함과 치졸함에 경의를 표하네요! 자극받고 있어? 나만 완전 나쁜놈인것처럼 말하는데 넌 뭐 잘한거 있니! 뒤 끝 왜 그렇게 안좋아! 대꾸 없으니까 신경질 날라 그러네 왜 얘기하다보니 이건 아닌거 같니? 잘못 짚은거 같어?

나 = 맘대로 생각하세요~ ^^

돼지 = 니가 처음부터 말했으면 이렇게 까진 안됏겟지 왜 맨날 혼자 담아둿다가 터뜨리냐! 그게 좋냐! 가슴 병난거 너때문이라고 생각안해봣냐?
( 지 요즘 가슴아프다고 지랄지랄 햇엇거덩... 나땜에 병 생긴것 처럼..;; 옘병! 지병 지가 키운지 모르고.. 내책임하고 있어! 웃기도 않어! )

나 = 유치찬란하십니다. 꾸벅!

돼지 = 니가 똘끼 부리기전에 누군가가 제발 말려주길 바란다. 말이 안통하는 답답한 인간아!!!! 안그래도 너랑 깨질생각하니까 가슴에 답답한거 날아갈거 같아 시원하네 그럼 나중에 보자고!  별로 마주치긴 싫은데 몇번봐야할거야 그쪽은 나 엿먹인다고 고생 좀 할거고 나는 그쪽이 벌여놓은거 고대로 갚아줘야 하니깐 .. 몇번은 봐야겠네. 꼴보기 싫어도 서로 어쩌겠어. 봐야지.
장난치실거면 적당히 해둬 정도가 심하면 내 나름대로 조치를 취할께^^ 능력안되면 적당히해둬! 일 벌려놓고 뒷감당못해서 주변사람 피해주지 말고! 정 그렇게 일벌리고 싶음 정도껏 해라!

이러곤 문자는 끝이났다..;; 정말 개쉐리 쳐죽일넘 ..
정말 살고싶지도 않고.. 뭔 이런 개떡같은 경우가 나한테만 있는지..;;

정말 미친개한테 제대로 물린 기분이다.. 정말 사는거 지랄같아서 다 뒤집어버리고 싶어..;;;

 

흠.. 정말 답답합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라고 생각하면서..

절제하고 가장 예의바르게 씹어버리고 있는데..  도대체 이 돼지란 놈은

자기 잘못은 인정않고 되려 절 완죤 환자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