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조심스럽게..이별은 천천히.." - 31 -

Li가z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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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도착한 유준은 집에 들어가가 전부터 머리가 지끈 거렸다.

집에서는 지금 자신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다.

그래도 유준은 자신이 감당을 할 자신이 있어서 벌인 일이지만 지금 현재로는 다혜가 사라진 것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했다.

휴..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알았지만 다혜까지 사라져 참 힘드네..힘들때 다혜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이 일이 힘들게 하지 않을텐데..휴..

유준은 머리를 흔들며 오히려 자신을 다독이고 있었다.

어쩌면 지금 현재 다혜가 자신의 곁을 잠시 떠나 있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자신이 이 일은 잠잠해지게 한 다음에 다혜를 찾아야 겠다. 그 동안 다혜가 자신이 없는 곳에서 편하게 있길 바랄 뿐이다.

유준은 집으로 들어가면서 전화를 걸었고 곧 누군가가 받았다.

“나야. 한 사람 좀 찾아줘. 될수록이면 빠른시간내에. 이름은 안다혜 26살이야.”

“네.”

집으로 들어서자 유미가 자신의 팔을 잡아서 끌었다.

“오빠. 도망갈 생각마. 일단 가서 앉아. 엄마~아빠~ 오빠 왔어요. 빨리 나오세요.”

유준은 동생의 팔에 이끌려 거실 소파에 앉았다.

“흠..흠..도대체 어제 어떻게 된것이야!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그렇게 하고 사라지는 것이야! 내가 너를 그렇게 가르쳤냐?”

“여보. 어제 유미한테 대략 설명 들었잖아요. 진정해요. 유준아 너한테 직접 듣고 싶구나.”

“어제 얘기한데로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제 옆에 평생 두고싶은 유일한 여자입니다.”

“오빠. 그 언니 몸은 좀 어때? 아니..몸이 아니지..그 언니 많이 놀랐을텐데 오빠가 잘 다독여 준거야?”

“그건 좀 있다 말하자.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세요.”

“너가 분명히 그 자리에서 말했다. 그 여자와 결혼을 한다고. 하지만 난 너를 믿지 못하겠다. 너가 그 약혼식을 깨기 위해서 벌인 쇼라면 난 너한테 정말 실망을 할 것이야. 그러니까 일주일 안에 그 애를 내 앞에 데리고 와서 소개시켜!”

“여보. 어제 유미한테 들었잖아요. 그 여자도 모르고 왔다고 둘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거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기다려요. 유준이 그런 애가 아니라는 걸 당신이 더 잘알잖아요.”

“난 확실한 답을 원하는 것이요.”

“유준아 우리는 기다릴 수 있어. 하지만 너의 미래의 아내가 될 사람한테 했던 그 행동은 분명히 잘 못 된거야. 너가 처음으로 마음에 든다는 여자이기에 너가 여자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제 너의 행동은 정말 잘 못 한 행동이야.”

“알아요. 하지만 내가 이해시키고 용서를 빌면 되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그녀에게도 지금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그러니까 인사드리는 건 좀 미루도록 할게요.”

“그래. 우리는 괜찮으니까.”

“그럼 이제 아버지께서 벌려놓으신 일을 마무리 해주실 거라 믿고 올라가 보겠습니다.”

“오빠. 난 아직 궁금한게 많으니까 같이가.”

유미는 올라가는 유준을 뒤따라 올라갔다.

신회장은 올라가는 유준을 바라보면서 걱정이 되었다. 정말 그 여자를 사랑하는지 확실한 모습을 보지 못했다.

생전 여자라고는 만나지 않던 녀석이였다. 그런데 그 녀석이 자기와 평생 같이 살아갈 여자를 그것도 약혼식에 데리고 왔다.

그래서 신회장은 마음이 불편했다. 정회장하고는 친분이 두터운 사이여서 일을 마무리는 잘 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봐온 효빈이의 모습이 걱정이 되었다.

효빈은 유준을 흠모하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다. 그래서 앞날이 걱정스러웠다.

신회장은 서재로 들어갔다.

유준의 어머니는 들어가는 남편을 보고 걱정스러웠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아마 남편이 걱정하는 것이 같을 것이다.

문제가 생각보다 크게 부풀어질 거 같아서 걱정이였다.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고 했다. 효빈을 처음 본 날 자신이 걱정했던 부분이 사실이였다.

유준이 올라간 곳과 서재로 들어가는 남편을 보면서 두 사람이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다.

유준은 유미의 쏟아지는 질문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신유미!”

“어?”

“천천히 물어. 그리고 오늘 보고 못보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급해?”

“난 당연히 궁금할 수 밖에 없다고. 오빠가 차라리 카사노바처럼 여자가 많은 사람이였으면 이렇게 많은 말을 안하겠지. 하지만 오빠는 여자를 돌 보듯이 한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 얼른 말해줘.”

“휴~유미야. 오빠 일단 좀 씻고 쉬고싶어. 미안하지만 우리 천천히 진행하자.”

“치..내가 얼마나 오빠를 기다렸는데.”

“나중에 천천히 알려줄게. 그리고 지금은 혼자있고 싶어. 미안하다.”

“오빠..그 언니 때문에 걱정이 많은가 보네..알았어. 하지만 언젠가는 꼭 말해주기다! 알았지?”

“그래.”

유준은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유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유미는 오빠의 방문 앞에서 마지막 말을 하고 방을 나왔다.

“오빠~이거 하나만 기억해. 그 여자 정말 사랑한다면 믿음과 신뢰를 심어줘. 그래야만이 그 언니 오빠 옆에 있을 수 있어. 우리집 평범한 집안 아닌거 알지? 오빠 믿어.”

유준은 유미의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자신보다 더 어른같아 보였다.

애교도 많고 털털한 성격에 동생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물론 유준은 그 사람들 중에서 흑심을 품고 다가오는 다른 인물들을 가려 정리해주는 일은 많이 해왔다.

그래서 남자 만난다는 말이 나오면 걱정이 앞서는게 유준이였다. 아직까지 유미가 사귀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왠지 하나뿐이 동생이 남자가 생기게 되면 참 유별난 오빠가 될 거 같아 웃음이 나왔다.

유준은 침대에 몸을 눕혀 생각에 빠졌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그리고 다혜에게 어떻게 사과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할지..

그리고 효빈처럼 자존심이 강한 여자가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한 방어책도 준비해둬야 한다. 상엽에게 부탁은 해났지만 요즘 상엽이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

앞으로 해야 될 일들이 많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지만 유준은 씻으면서 잡념을 다 없애기로 했다.

그리고 다혜를 자신의 옆에 평생 둘 생각만 하기로 했다.


상엽은 다혜에게 그 말을 듣고 충고를 들은 후 많이 편해졌다.

예전부터 가슴 한쪽이 쓰려왔던 것이 지금은 다 날라간 것처럼 몸이 가벼워졌다.

그리고 회사에 출근을 했고 한동안 유준을 만나지 못해 유준을 만나러 사무실로 향했다.

“김비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

“네~유준이 안에 있나요?”

“오늘 이사님 휴무신데요.”

“네? 갑자기 왠 휴무??”

“글쎄요. 저도 요즘 부쩍 표정이 다시 어두워 지셔서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요? 흐음..일단 알았어요. 아! 그리고 더 나온 조사파일 없죠?”

“네.”

“알았어요. 수고해요.”

“네.”

상엽은 자신의 일 때문에 유준의 일을 잊고 있었다. 그 녀석 그 여자와 잘 안되어가고 있는건가?

유준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약혼녀가 있으니..그 녀석 성격에 사고를 치지 않을지 걱정이군.

후~아~암..그럼 오늘은 이때까지 미루었던 업무 좀 봐야겠다.

상엽은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미루었던 업무들을 보기 시작했다.

업무를 하다 보니 시간이 벌써 오후 3시 30분을 훌쩍 넘겼다.

점심도 못 먹고 일에만 너무 매달린거 같았다. 배에서는 밥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어 상엽은 간단히 점심을 먹으로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보는 따뜻한 봄 햇살 아직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차가운 바람은 아니다.

상엽은 근처에 토스트 전문점으로 들어가서 토스트를 구입할려고 가다가 미나가 생각이 났다.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미나의 마음을 알게 된 후 그녀를 잠시 잊고 있었다는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갑자기 자신이 나타나게되면 미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이제는 가장 큰 짐을 덜었다. 이제는 자신의 여자만 바라보기로 했다.

다혜 이외 처음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운 여자..다혜의 말처럼 그 여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상엽은 스페셜로 준비를 해서 미나기 있는 사무실로 향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오는 미나의 사무실이 왠지 반가웠다.

저 안에 미나가 있겠지? 자신을 보면 어떻게 보일지..그렇게 생각하며 차에서 내려 미나가 있는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무실 사람들은 다들 외근을 나갔는지 조용했다.

멀리서 들어오면서 미나의 사무실을 보니 미나는 안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다.

지금의 모습은 예전과 다름없는 평범한 모습이였다.

노크를 하고 문을열고 들어가 미나와 마주쳤다.

순간 미나의 표정은 놀라다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미나씨 내가 한동안 안보였는데 보고 싶지 않았어요?”

“별로요. 그쪽은 자신 마음에 내키는데로 행동하는 사람이잖아요.”

“미나씨..내가 설명할게요. 그러니까 거기에 있지말고 이리로와요. 그리고 나 앉으라는 말도 안해요?”

“언제는 제 허락받고 여기 오셨나요? 편하실대로 행동하시는 분이잖아요.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그러니까 이상하네요.”

“우리 미나씨 엄청 삐졌나 보네요~그래도 오히려 그렇게 나오니까 내가 기쁘네요. 전 저를 없는 사람처럼 취급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미나는 자신의 책상에서 일어나 소파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러고 있지 말고 앉아요. 그건 뭐에요?”

“아~나 아직 점심도 못 먹었어요. 요 몇일 일을 좀 미뤄뒀더니 할 일이 어찌나 많은지 내 얼굴 한 3년은 늙어보이지 않아요?”

“풋~아무튼 실장님한테는 못당하겠네요. 앉아요. 무슨 일 있었어요?”

“음..나한테 아주 큰일이였죠. 하지만 이제 해결 됐어요. 그러니까 이제 미나씨와 행복한 날들만 보낼려고요.”

“?!!”

“우리 저번에 마음 확인하건 맞죠? 그러니까 이제 우리 둘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그래야 하는건데, 그 일 이후 한 번도 보지 못해서 미안해요.”

“괜찮아요. 실장님을 믿어보기로 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마음이 편했어요. 하지만 다음부터는 그 힘든 일 같이 나눠요. 기쁜 일을 같이 나누면 두배가 되고 나쁜 일을 같이 나누면 반이 줄어든다고 하잖아요.”

“알았어요. 앞으로는 그럴게요. 그런데 나 계속 거슬리는게 있어요.”

“뭐가요?”

“언제까지 계속 실장님~실장님 할거에요? 난 미나씨만의 한 남자라구요.”

“!!!”

미나는 순간 얼굴이 붉어져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미나는 상엽이 저런 말과 행동을 했을 때마다 놀라 얼굴이 붉어진다.

하지만 오히려 그게 상엽이만의 매력으로 보였다. 그리고 저 행동을 자신에게만 보여줬으면 하는 욕심도 생겼다.

그런 미나는 자신도 놀랐다. 자신이 아무리 멋진 남성을 만나서 자신이 이렇게 이성으로 끌린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런 생소한 기분이 낯설었고 자신이 아닌거 같았다.

상엽은 아직도 이렇게 순순한 여자가 있다는 것에 기뻤다. 자신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이렇게 반응하는 여자는 없었다. 다들 여우처럼 표현을 했을 뿐 진심으로 나오는 행동은 미나가 처음이였다.

그래서 이렇게 미나에게 끌리는 것일 수도 있다.

“배고프다면서요. 아무리 일이 많아도 밥은 식시시간에 챙겨먹는게 좋아요.”

“네. 앞으로는 꼭 그렇게 할게요~”

“그리고 실장님 말편하게 하세요. 저보다 2살이나 많으시잖아요.”

“음..전 이게 편해요. 서로 존중하는 의미도 있고 그런데 또 실장님 할거에요?”

“네? 하지만..익숙해져서 쉽게 고쳐지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럼 지금 해봐요. 어서요.”

“...실..못하겠어요.”

“어? 그럼 내가 양보해서 오빠라고 불러요. 상엽오빠. 자~해봐요.”

“네? 그건 더 안될거 같은데요.”

“해보지도 않고 그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얼른 해보라니까요.”

“흐음..알았어요..기다려봐요..일단 먹어요.”

“난 듣고 먹고싶은데.”

“먹으면 해줄게요. 됐죠?”

“좋아요!”

상엽은 미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온 맛있는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꺼내어 먹기 시작했다.

미나는 그런 상엽이 목이 막힐까봐 냉장고에 있는 쥬스를 컵에 담아 상엽앞에 내밀었다.

“상엽..오빠 마시면서 먹어요..”

“!!!”

쿨럭쿨럭~갑자기 미나의 말에 상엽은 샌드위치를 먹다가 놀라 목에 걸렸다.

“괜찮아요? 거봐요 안한다니까. 정말..괜찮은거에요?”

상엽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괜찮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앞에 놓인 쥬스를 마셨다.

미나는 갑자기 부른 호칭에 상엽이 많이 놀란거 같아 얼굴이 붉어졌고 쥬스를 마신 상엽은 그런 미나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미나씨 정말 가끔 엉뚱하다는 말 안들어요?”

“네?”

어리둥절한 미나가 상엽을 쳐다보자 상엽은 미나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우면서 사랑스러웠다.

“하하하 미나씨 정말 귀여워요~하는 짓이 너무 이쁘다구요~그래서 내가 미나씨에게 반했는가 보네요~하하하~”

“....”

“앞으로도 우리 이런 모습으로 지내요~나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거 꼭 보여줄게요~음..내 옆에 앉지 않을래요?”

“네?!”

“우리 이제 연인인데 이렇게 마주앉아서 먹는 것도 좋지만 난 미나씨가 내 옆에 앉아 있는게 더 좋아요~”

“하지만..여기는 회사이고..”

“어라? 연애하는데 회사가 뭐가 필요해요? 그런거 신경쓰면 연애못해요~”

그렇게 말했지만 미나는 주춤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상엽은 밖에 사무실이 보이는 창가로 가서는 블라인드를 다 내려 차단시켰다.

그리고 자신이 미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미나는 놀라 움찔하면서 한걸음 벗어날려고 했지만 상엽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자신의 팔로 미나의 허리에 둘러 자신옆으로 바짝 붙였다.

“저기..이 손좀..”

“뭐 어때요. 이제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데.”

“하지만..내가 불편해서..”

“어? 내가 싫은거에요?”

“아니..그게..아니라..!!”

상엽은 미나의 부끄러움이 너무 사랑스러워 그만 볼에 뽀뽀를 하고 말았다.

미나는 너무 놀라 상엽을 쳐다봤고 상엽은 멋진 미소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옆으로 더욱 붙였다.

미나는 붉게 홍조를 띄면서 상엽옆에 가만히 있었다.

그제서야 상엽은 샌드위치를 편하게 먹었다.

미나와 상엽은 서로 옆에만 있어도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행복했고, 이 행복을 조금 더 누리고 싶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사무실에 노크를 하면서 그 분위기는 끝나버렸다.

똑..똑..

“!!!”

상엽은 너무 놀라는 미나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해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그렇게 놀라지 말아요. 우리가 무슨 죄지은것도 아닌데~하하~”

“소리좀 낮춰요..음..음..네..들어와요..”

미나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맞은편에 앉았고 그런 모습을 상엽은 별로 내키지 않아 눈빛으로 의사표현을 했다.

애써 미나는 눈길을 피하며 문쪽을 쳐다보았다.

“실장님..손님이..선배?”

“어? 다혜구나. 들어와.”

“아니에요..나중에 다시 올게요..대화들 나누세요..”

“다혜씨 아니에요. 들어아요. 얘기 끝났으니까요. 그쵸?”

“어? 흐음..알았어요..나보고 나가달라는 소리죠? 흐음..맨날 나만 쫓겨나네요..”

“아니에요. 중요한거 아니니까 천천히 얘기해도 괜찮아요.”

“아니야~들어와. 점심 다 먹었어. 그리고 너한테 할 말도 있고, 거기 그렇게 문 앞에서 그러지 말고 일단 여기 앉아.”

상엽은 다혜에게 말하고는 미나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미나는 상엽이 자신의 옆으로 앉아 당황을 했지만 상엽은 미나의 그런 표정을 더욱 즐기고 있었다.

다혜는 두 사람의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혜 자신도 두 사람은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자신이 해야 될 얘기는 좋은 얘기가 아니다. 그래서 선배가 있는 이 자리에서 말하기가 껄끄러웠다.

선배는 아직 모르지만 선배가 아끼는 친구..바로 유준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단 다혜는 소파에 앉아 선배의 말을 먼저 들어보기로 했다.

“음..음..내가 할려고 하는 얘기는 말이지..”

“얘기 안하셔도 저 다 알아요.”

“어?”

“팀장님과 선배..잘 어울려요. 앞으로도 그 이쁜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미나는 붉어진 얼굴을 돌려버렸다.

하지만 다혜는 따뜻하게 미나의 손을 잡았고, 미나는 다혜를 바라보았다.

“팀장님 우리 선배 참 좋은 사람이에요. 가끔 자기중심일 때가 있겠지만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선배를 믿어준거 고마워요. 앞으로 선배와 교제하는데 안좋은 일들이 생길 수도 있을거에요. 누구나 연애하는데 좋은 일들만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선배를 끝까지 믿어줬으면 좋겠어요. 선배는 누구보다 진실한 사람이니까요.”

“다혜씨..고마워요..”

“아니에요. 저야말로 팀장님한테 고마운걸요. 우리 선배 드디어 구제해 주셨으니까요.”

다혜는 그렇게 말하면서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미나는 상엽을 바라보다가 다혜에게 눈을 마주치면서 미소를 지었다.

“고맙다. 너의 그 사랑도 꼭 맺어지길 바래. 힘들면 선배한테 꼭 말하고. 알았지?”

“네..”

다혜는 씁쓸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을 했다.

상엽은 다혜의 태도에 눈치를 체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다혜는 이별의 준비에 들어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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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제가 글 올리기 전에 스톱하고 밑에 늦게 올려서 죄송하다는 글을 적어서 등록을 했는데..

안올라 갔네요..^^;;

그래서 다시 이렇게 올립니다~

제 소설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일이 계속 잡히다 보니까 소설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a

거기다..회사 분위기도 안좋아서 쓸 수도 없었답니다..

아..연휴 다 잘 보내셨어요?

저는 잼있게 보낸거 같아요..그런데..저만 놀다 보니까..결국 이 소설을 못써서 이렇게 급하게 써서 올리게 된게 님들에게 죄송하네요~ㅋㄷㅋㄷ

휴..또 열심히 소설을 쓰러 날라가야겠어요~

지금 이 뒤에 소설이 한자도 안 적힌 상태여서..내일 바로 올릴 수 있을지도 의문..의문..f^^

이제 5월의 시작입니다~

다들 5월에 좋은 일들만 많이 많이 생기시길 바라구요~ㅋㅋ

앞으로 제 소설도 더욱 더 발전하면서 사랑 받길 바라면서..이만 줄일께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