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의 리플을 달게 받습니다..

이젠후회하고싶다..2006.05.02
조회780

항상 다른님들이 쓰신 글만 읽고 눈물도 흘렸다.. 화도 냈다.. 웃기도 했던

독자적인 입장에서만 네이트를 들어오다가 오늘은 남자분들의 리플도 곱게

받기위해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길지도 모른 제글을 읽어주시려는 분들께 먼저 고맙단 말 전합니다..

 

만나지 5개월이 넘어가는 제 남자친구..

전 이것저것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전혀 다른곳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직장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고.. 첨엔 아무 관심없는.. 아니 솔직히

애기하자면 사람들이 그 사람 안좋은 애기를 할때마다 들으면서 오히려..

싫어했던 그 사람 입니다.. 첨엔 그 사람의 음주운전과 이것저것 복잡한 관계가

얽히고 설켜서 만나보기 했습니다. (그 사람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속시원히

애기 한번 하지 못하고 절 짝사랑했다고 하네요.. 제모습이 너무 강해보이고

쎄보여서 고백할 엄두 조차 내지 못했다고 그 사람과 그 사람과 가장 친한 친구에게

그때서야 들었습니다..)첨에 그 사람에게 수십번.. 수백번 물어보며우리 둘의 만남을

 \시작했던 약속이 있었습니다..

"어설프게 끊어질 인연이라면 시작도 하지 말자구요.."

죽어도 그럴일 없다는 남자친구의 믿음에.. 용기에 넘어가 지금까지 만나오고

있어요.. 근데 어느순간에서부턴가 우리사이가 너무 멀어져있더라구요..

술과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남자친구.. 절 만나면서 약간씩 조정은 하고 있지만

친구들 학교 사람들과 술모임엔 ..제가 일을 하다가 아파서 쓰러졌대도..여지

없이 술모임엔 꼭 참석하더군요..

근데 이정돈 장난입니다.. 군대를 갔다온뒤 복학을 한 남자친구는..

사실 우리둘 싸우기도 엄청 싸웠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맨날 싸웁니다..

전 싸우면 그 날을 넘기지 말고 풀어버려야 되는 성격이고 남자친구는 일단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전화를 끊어버리는 성격입니다.

다혈질 O형과 또 다른 다혈질 B형이 만난거죠..

처음에 몇달은 싸워도 큰소리 한번 안내고 다 받아주더라구요.. 그리고 싸우다

너무 힘들면 제가 먼저 헤어지잔 말도 몇번 했구요.. 아마도 그때까진

아직 제 마음속에 남자친구의 자리가 크지 않았나 봐요.. 근데 언젠가부터

제마음속에 남자친구가 전부  차지하고 있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싸워도

먼저 미안하다고 말했고.. 많이 이해하고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이 사람.. 언젠가부터 헤어지잔 말을 한달에2~3번씩 습관적으로 합니다..

큰소리 내고 욕하는건 말할것두 없구요.. 몇달전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그럴때마다 안된다면서 잡았구.. 그런 싸움이 끝나고 나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저를 위해서 게속 웃어주는 남자친구 입니다..

싸우고 그런게 힘들다면 전 안 힘들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전 그 사람을 선택하면서 모든걸  포기해야 되는 상황까지 왔어요..

부모님은 만나는걸 너무 심하게 반대하시구..그 사람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그러던 사람.. 요새 좀 뜸하나 싶더니.. 어제도 헤어지잔

말을 합니다.. 근데 평소랑은 너무 틀린게 저녁에 전화로 싸우다 헤어지잔

말을 하고 풀리면 그 담날은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대하던 사람인데..

오늘아침엔 그렇제 않더라구요.. 생각이 정리가 안된다면서.. 우리사이도

그렇지만 주변 모든것들이 엉켜버렸다면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그리곤.. 싸우고 나면 항상 말해주던 사랑하단 말도 강요하지 말라고 하면서

생각 정리 되면 그때 애기해 주겟다고 하는데...

이 사람 도대체 어떻해 생각해야될까요.. 그 한사람을 지키기 위해 제가

포기했던 모든것들은 그 사람의 말한마디에 그렇게 아무 의미 없는 것들이

되는건가요?

..... 이래서 사랑은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나봐요..

첨에 남자친구가 많이 아팠듯이.. 지금은 제맘이 너무 아프네요..

 

지금 제 남자친구의 생각과 심리...... 제가 취해야 할 행동 ..................

쓰디쓴 충고도 받아드리겠습니다.. 남자분들의 충고와 여자분들의 충고

부탁드립니다... 길기만 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