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에가다 -2화-

지금은사회인2006.05.04
조회1,516

반에 들어선 나는.. 어쨌든 뻘쭘한건 싫어 하는 성격인 지라.

 

먼저 말을 건냈다.

 

 - 반갑다 친구야'
 
 - 처음 뵙겠습니다.'

 

이런 니미를 말장난 하고 있네 ㅡㅡㅋ

 

 - 반가워 앞으로 잘 지내보자'

 

 - 지랄 말고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라 '

 

아 이자식이 사람을 멀로 보고 난 바로 따지 듯 말했다.

 

 - 네 ㅠ_ㅠ '

 

우리반 아이들은 제대로 된 애들이 없는듯 싶었다.

 

결국 난 그나마 인상이 괜찮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다)

 

녀석에게 말을 걸었다.

 

 - 안녕 난 나무라고 해 잘 부탁 할께'

 

 - 너 몇살인데 반말이냐 디질라고'

 

그럴 수가.. 그나마 착해 보이는 녀석은..음.. 아니 형은

 

2년이나 꿇은 복학생이였다.

 

하지만 그것도 모르고 기분 나뻣던 나는

 

더이상 약해 보이면 안된다고 생각 해 버렸고.

 

그건 바로 실천으로 옴겨 졌다.

 

 - 머라냐 신발놈이 친해 지자고 말거니까

 

   다짜고짜 지랄 하고 있는 확 면상을 가따가

 

   아스팔트에 문질러 버릴라.'

 

그 날.. 난 먼지나게 맞을뻔 했다.ㅠ

 

선생님이 들어와서 천만 다행으로 지나 갔지만..후후후

 

그렇게 입학식날은 지나갔고...

 

앞으로 고생길을 생각하며.. 난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친해 지려고 애썼던 나는..

 

오바 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혼자 구석에 찌그러져 있었다..

 

그렇다 벌써부터 난 왕따가 된것이다 ㅠ

 

이래선 안되겠다고 생각 한 나는 작전을 생각 했고..

 

다음 날. 학교에 등교 하고 애들을 불렀다.

 

 - 야 너네들 '

 

그냥 불렀을 뿐인데. 시비를 건다고 생각 했는지

 

꼭 사람을 죽일거 같이 쳐다 본다.

 

특히 복학생 형은 저자식이 또 반말이네

 

라는 사념이 나에게 흘러 들어올 정도로

 

강항 포스를 내밀고 있었다.

 

하지만 난 당당 했다. 내가 꿀릴게 머 있는가.

 

 - 야 니들. 내가 담배줄께 같이 피러 가쟈 ㅠ

 

그랬다. 내가 생각한 작전은

 

어차피 다들 담패를 피는 것 같으니

 

같이 담배를 피면 친해 질거라는 생각으로

 

아버지가 사놓은 담배중 2갑을 빼돌려

 

학교로 가지고 온 것이다.

 

 - 아 새끼 진작에 그렇게 말하지 가쟈~

 

후후후 그렇게 난 애들과 친해 질 수 있었다.

 

좀 비굴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왕따는 더 싫었기에 가장 좋은 꼼수라고 생각 했다.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