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안하려는 내 남친...

강지성2002.12.29
조회1,122

스물 일곱의 한 여성입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칭구랑은 내년에 결혼 하려구 하구 있구요

원래는 이 남자칭구를 칠년전에 스무살때 만났다가 다시 우연히 올해 만나서 다시 사귀게 됐답니다

스무살때는 둘다 철이 없어서 서로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냥 연락이 끊겨버렸죠

다시만난 그는 아주 180도 달라져 있드라구요

그래서 다시 만나게 돼었드랬죠

그전에 만났던 그애는 자기 중심적이고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게 있었거든요

그는 귀한집  외아들로 자랐었구 어렸을때 부모님이 일찍 이혼한 관계로

조부모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지금도 조부모님들의 사랑을 다 받구 있구요

그래서 항상 넉넉하게 자란 습관이 있나봐요

결혼을 앞두고 남자칭구 아버지가 이번에 재혼을 하신 관계로 어차피 결혼 할거 하며..같이 살고 있는데요

다른 것은 한개도 나무랄게 없습니다

배려해주고 잘해주고 토닥겨려주고 술도 안먹고 바람도 안핍니다

옆에서 칭구들도 애인하나는 잘 뒀다고 부러워하는데요  그런데 머가 걱정이냐고요?

한가지 걱정이 있네요

도통 일을 안하려 들어요

게으르지도 않은것 같은데...

일어나면 항상 컴퓨터에만 매달려서 게임만 하구 삽니다

참고로 저 혼자 일을 하거든요 (바깥일을)

물론 제가 벌어오는 돈도 얼마 안돼긴 해요

그리고 남자칭구가 집에서 받아오는 생활비로 생활도 돼구요

그런데 ...정말 걱정입니다

자기 힘으로 자기 몸으로 움직여서 일하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가끔은 서운하기도 하구요

능력없어보이는 남자칭구에게 실망도 가끔 합니다

내년에는 일을 한다고 해놓고는..

아직도 일자리도 구할 생각을 하지 않아요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를 무의미하게 지내기만 하네요

잔소리를 해봐도 그때만.."미안해, 인제 일 할께"

그렇게 말해놓고

전혀 일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려고는 안하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일을 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싸우거나 말다툼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눈을 떠서 보면 날 새서 게임하고 있는 그를 보며 그냥 한숨만 나올뿐입니다

낮에는 하루 종일 자구요

밤에는 게임하고 티비 보고...

이걸 어떻게 해야 싸우지 않고  일을 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결혼한 다음에도 이렇게 저만 일을 하게 하고 자기는 일을 안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