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영어교육 이래도 되나?

구케으언200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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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태어나자마자 동요보다

 

영어를 더 많이 듣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영어 과열이다.

 

 

몇일 전 친척집에 갔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짜리가 두꺼운 영어책을 보고 있었다..

 

뭔가 해서 애한테 물어봤더니

 

영어전문학원에서 배우는 거라고 자랑 비슷하게 말했다..

 

 

"이거 너만 하는거야?"

 

"아니 반 친구들도 많이해"

 

 

그 꼬마가 보고있던 책에는 "부레옥잠" 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적으라는 문제가 있었다..

 

 

부레옥잠은 그거다..

 

초등학교때 배우는.. 물 위에 둥둥 뜨는 식물..

 

 

부레옥잠을 영어로 알아서 어디에 쓰느냐를 떠나서

 

왜 초등학생 거의 전원이 영어를 배우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는 지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영어교육 이래도 되나?

 

 

위 표를 보자..

 

영어 발음 개선 및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이

 

우리말과 글 습득에 지장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가?

 

 

이 일은 실제로 목격한 건 아니지만,

 

분필을 영어로는 아는데 우리나라말로는 뭔지 모르더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분필을 처음 접한게 영어학원이었고, 영어로만 가르쳐준 탓이었을 게다.

 

하지만 우리나라말에서 살면서 우리나라말보다 영어를 먼저 접하게 된다는 게

 

과연 정상일까?

 

 

영어조기교육이 시작된 세대가 아직 본격적으로 대학입학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영어조기교육이 명문대 입학이나,

 

좋은 직장을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는 아마 곧 나타날것이다.

 

영어는 예전에 중학교 때부터 배우던 시절로 돌아가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