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바보냐 똑똑이냐..??

윤한진2006.05.04
조회64

방금 야수를 보았다.
가치관의 혼란이 오고 있다.
난 21살. 미국나이로 19살.
기껏 21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어린애.
그런 내가 가치관의 혼란이 오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어떻게 살아야 정의롭게 부자처럼 살수 있는건가.
사실 아직 난 확고한 가치관이 성립되어있지 않다.
단지 정의롭게, 미래의 내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그런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그런데 야수는 이런 나에게 적나라한 삶의 실패를 보여주고 있다.
정의를 지키려는 두 남자, 이 두남자는 자신의 정의를 지키려다 삶을 망쳤다.
반대로 법을 야비하게 어기면서 잘 살고있는 많은 씹새끼들.
난 부자가 되고 싶다. 내가 말하는 부자라 함은.
남 부럽지 않게, 내 자식이 해 달라는거 먹고 싶은거 가고싶은곳 다 사주고 먹여주고 보내주고 .. 단지 이거다 , 단지라고 말하면 좀 모 하지만 어쨌든 난 세계제일의 부자 빌게이츠처럼 그렇게 돈을 바라지 않는다는거다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웃기다. 꼬맹이가 이런생각한다는게.
아직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가.
그런데 아무것도 몰라서 이럴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난 정의도 지키고 싶고 부자처럼 살고도 싶다.
그런데 단편적으로 야수에선 조폭이 이긴다 결국.
정의를 지키는 두 남자는 성기되는거다.
정의따위는 생각조차 해보지도 않은 성기같은 씹쌔끼들이 잘살고 잘 처먹고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저 대한민국 땅에서..
결국 난 어떻게 해야하나, 정의를 어기면서 돈을 벌어야 하나.
정의를 지키면서 성기같이 살아야 하나.
물론 정의를 지키면서 돈도 잘벌수도 있겠지.
그런데 난 그런걸 보지 못했다. 적어도 영화에선.
국회의원 봉급이 얼마고 봉급만 받고 살면 어떻게 사는지 그런건 모른다.
근데 그 새끼들은 남 부럽지 않게, 쳇 아니 조카게 잘 살고 있다.
그놈들 자식들은 그런거 모르겠지 아빠가 국회의원이니까 지 친구들한테 떵떵거리며 으스대며 잘 살고 있을 것이다.
커서 내가 무슨일을 하게되고 어떤 가치관이 확립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만큼은 정의를 지키고 싶다.
내가 형사 검사 이런 직업을 원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 자신이 자식한테 쪽팔리지 않게 살기 위해선 정의를 지켜야 한다.
여기서 내가말하는 정의는 법이랑 완전히 다르다.
법은 똑똑한 새끼들이 비켜가면서 돈 잘벌고 잘 살라고 만들어 논거다.
국회의원, 대통령 씹새끼들은 똑똑해서 조카게 잘 비껴간다.
근데 멍청하고 바보같은 것들은 법을 몰라서 깜빵가고. 인생망치고.
아 답답해 법 누가 만들었는지 참 성기같이 만들었네
하긴 법 만들어질때도 똑똑하고 정의 모르는 성기같은 새끼들이 만들었겠지.
정의롭게. 법을 어기면서 잘 살수 있게. 이렇게 만들라면..
자기네들이 걸리지 않기 위해선. 자기네들 입맛대로 만들어야 한단말이다.
자기네들이 맛있게 먹기 좋게, 그래서 멍청한것들은 맛이없다. 법이.
물론 나에게도 법이 맛이 없을거 같다. 나도 멍청하거덩
비록 아직 세상 돌아가는 법은 모르지만.
야수에서 나오는 세상돌아가는것과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지금도 진짜 도영인 어디선가 성기나게 뛰고있을거다.
자기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영화 마지막장면에서 난 도영이가 총을 거두고 다음을 노리길 바랬다.
하지만 이건 영화일뿐. 그래서 도영인 자존심을 걸었다. 마지막 한발에.
맞길 바랬는데. 성기같군
얼마전엔 우리가 말하는 바보가 정말 바보일까 라는 헛소리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야수에서 그 바보가 도영이다.
아 .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진짜 막막하다. 바보냐 똑똑이냐.

민생의 안전과 치안과 평안을 위한.. 법? or 똑똑한 것들을 위한 잘 살고 잘 처먹게 잘 비껴가게, 자기들 건들지 않게 만들기 위한 법?

... 어쨌든 난 정의를 지키며 부자가 될꺼다. 내 자식들한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이 말을 어기지 않기를 바란다... to 미래의 나.

중국에서 조카게 심심해서 새드무비 빌리러 갔는데 없대서 달콤한 인생 빌렸다가 안돌아가서 어쩔수 없이 야수로 바꿨는데 성기같은 생각인지 좋은 생각인지 모른 이딴생각 한, 멍청한 유학생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