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애인....아 정말머리아프다..

ㅠㅠ2006.05.04
조회288

결혼을전제로 지금 2년반째 교제중이구요..물론 한번헤어졋다가 다시만낫어요..

제애인 직업 운동선수입니다..프리한직업이라...시간적인개념이별루없죠..아침 9시운동..10시땡하면끝나고 11시되면 점심먹고 12시부터 2시까지 낮잠자는시간<요시간에 전화하면난리나죠>2시부터3시30까지운동..그담은 자유..................

 

그 자유라는시간에 제애인은 집에잇기정말싫어해요..어디 나가 돌아다니는거좋아하고 친구들만나서 오락하고 술먹는거 무지좋아합니다..물론 결혼하면 바껴야겠죠..

현재 스포라는 게임에 거의 반올인한상태입니다..처음엔 이문제로 제가 바가지를 긁었지만 소용없는짓이였죠....그래서 사랑이라고믿으니깐 내가 모든걸 이해한번해보자는맘으로..

애인따라 피씨방도 따라가보고..요즘 거의피씨방행이죠..데이트는커녕..피씨방에같이가면 오락하기바쁘지 저한테 신경 당연히 안쓰죠..얼핏보고 음료수가챙겨주는수준??

올해30입니다....전26

 

애인 술너무좋아해서 술땜에 사고몇번친적있고 언제나 자기가 권하는스탈이죠.

술은 거절하는법이 진짜 거의없죠 10번중에 1~2번거절??

그덕에 저 술두잔에 완전가는데 지금은 제가 완전 술고래됐습니다..

제애인 담배도 저만날때부터 안피던사람이였는데 요샌 담배도 늘피워되네요..

담배에대한터치물론안했습니다..결혼해서 애가지면 끊으라고 그것역시 제가 많이 이해를 해주었죠..

 

미치겠습니다..제애인정말사랑하는데.... 결혼하면 현실적으로 따지고 생각해보니 앞이 깜깜하네요.

저희아부지가 술을언제나즐기시는편인데 그덕에 엄마가 맨날잔소리하시고 지금은 포기했는데 나도 엄마처럼 그렇게 살고싶진않네요.저희엄만 오빠가 술못하는줄아시거든요.제가 엄마가 술하면 자다가도 경끼를일으키셔서  술못먹는남자라 이야기했죠..

 

과거에사귄여자는 6년사겼는데..제애인 애인보다 남자친구 의리를 너무 중요시여겨 그때당시 여자친구가 지쳐서 먼저 따른남자만나 떠났다고하네요..그리고  친구들 첨보는사람들사귀는거너무좋아해서  아무하고나 잘어울리죠...과거 6년사귄여자가있었어도 다른여자들도 아무렇지않게 친구처럼 막만났었나보더군요....들리는소문에...??저같아도 힘들어서 떠났겠죠..

 

저처음만날땐 여자한테 올인하려고 만났다네요..이젠 친구보다 사랑을 더 중요시여기고싶다고..물론 저한테잘했어요...술만아니면..ㅠㅠ

작년에는 룸싸롱도 생전안가던남자가 거기가드니 물론 이쁜여자많겠죠..

거기 여자랑 보름연락하고 한번의 잠자리도있었던남자..그리고 그일이있은후 이상한 이발소에도 한번간남자..저 정말 미쳤지만 룸싸롱여자..이발소도..제가알기론 딱한번이였기에 정말 정말 넓은맘먹고 용서해줬거든요..그치만 그일이 있은후 지금은 저한테 정말잘하지만..

 

결혼해서는??우린 어떻게살까??그생각이들더라구요..좋은생각만해야하는데..

결혼해서도 안그럴까란생각이 먼저드니..제가 지금 미칠꺼같네요..

피씨방에서 거의살다시피하는남자..자기말로는 취미삼아하는건데..일안하고놀고먹으면서 피씨방다니는것도아니라고 변명아닌변명하는데 제가볼땐 쪼끔 한심해보이거든요..

 

물론 제가 게임에 미쳐보진않아서 잘모르겠지만...빠져도 제가 저정도일까싶구요..

부지런히모아서 같이 살생각을해야지..말로만 우리 이쁘게살자지..행동으로 뭐하나하는거아무것도없는거같네요.그렇다고 자존심상해할까봐 이런저런이야기 꺼내지도않았구요..

헤어질까도생각했지만 정이뭔지...

 

그냥 너무답답하네요..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여자들작업들어오면 마다하진않을꺼예요..

운동을내년에 끝내게되면 남친할줄아는것도없죠..자기말로는 술집이너무하고싶답니다..

술좋아하는그남자 술장사??상상만해도 답이뻔히나오죠..회사들어갈수있는기회가있어 자격증기본적인거한두개따면 들어간다는데..그핑계로 자긴 피씨방도안갈꺼라고 비싼돈주고 컴터 들여놓고 피씨방만 맨날가는이유는뭔지...그렇다고 돈이많은것도아니고..이것저것다모아 3000모았죠..

대출받아 장사하면된답니다..아휴~~

 

어느날은문뜩 정말 인생에대해 진지하게생각했다고 저한테 대화하자구하구선..

하는말이 시골 허름한땅에 정말 나무로집지어서 거기서 밥팔고 차팔아서 자연에서 살자네요..ㅠㅠ

현실성이있는말을해야죠..한심하다고말은못하죠..자존심이얼마나쎈지..

누구한테또 싫은소리듣는거무지싫어하고 베짱하나만끝내주거든요.모든친구가다인정했죠.

그리고 친구들..술을 너무좋아해서 어디가나 친구들한테 인기좋습니다..

그의리다지키다간 집구석이 술땜에 망할수도있죠..

울고싶네요..갑자기..

기분좋게 여행갓다왔는데..여행도 뭐하나 저한테 알아서하는거하나없고 다제가 예약하고..자긴 오락만하고..갔다오고나서도 극도로 우울해진맘..어찌할봐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