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헤어진지 67일째네요...

진이ㅋㅋ2006.05.05
조회502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67일..아니 68일이 되었네요.

그냥 두달쯤 되었구나..하고 있다가 며칠이나 지났나 본거지 세고 있던 건 아니니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그냥 쿨하게 보내줬어야 하는건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헤어져서 아직도 후회가 돼요.

마지막 통화 땐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그냥...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 뿐..

힘들다는 생각..오빠 없인 못살거 같다는 그런 부질없는 생각들 뿐..

이미 그 사람은 나에게서 떠났는데 말이죠...

지금은 생각도 나고 가끔 그립기도 하지만 사귀는 내내 내가 정말 어린애같이 굴었구나.

여자친구가 아니라 애 하나 키우는 것 같았겠구나. 철부지 어린애랑 사귀느라고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연락 안한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마지막 통화 때 제가 그랬거든요. 차라리 안좋게 끝났으면 좋았을걸

이렇게 끝나서 더 어쩌네 저쩌네...

그냥 사귀기 전처럼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는 게 참 안타깝네요.

그렇게 사랑하다가 뒤돌아서니 완전히 남이 되어 버리는..아니..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었던 것처럼..

솔직히 사랑이라는 거...이젠 못믿겠어요..;;

내 모든걸 다 바쳐서 사랑하고나서..앞으로 우린 헤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이렇게 끝나버리는 사랑을 경험하고는..더 이상 어떤 사람이 와도 받아들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연락은 하고 지냈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냥 편하게 답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