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나는 남자.. 사기꾼인가요....?

짱구는목말러..2006.05.05
조회450

전 지금 31살의 직장인이예요..

이혼한지 3년됐고 7살된 딸아이와 부모님댁에서 살고있줘.

이혼할때 애아빠의 무분별한 소비생활과 여자가 있어서 이혼했어요

그래서 남자의 대한 불신이 심한편입니다.

 

몇번 재혼할려고 선도보고 또 사겨보기도 했는데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리 쉽게 움직이지않더군요

왠지 잘해주면 나에게서 또 무언가를 뺏어갈려고하는게 아닌가하는

두려움에.. 또 어떤 헛점이보이면 예전의 아픔이 재연될까봐서

두렵고..   그래서 곁에있는 사람도 떼어내다시피하고 도망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한남자를 알았어요 저보다는 한살이 어린사람인데

그사람도 이혼했고 군대에서 사고를당해서 아이를 갖지못한다고

불임인거알고 여자가 떠났다고 하더군요

처음만나자마자 넘 마음에 든다고 자기를 아이를 갖지못하니까 울딸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좋은아빠가 되고싶다고 엄청 들이되더군요

 

좋은사람인거 같았어요..   그동안의 상처를 다 치료해줄수 있는 사람일꺼라고 믿고싶었줘

그런데 이사람 말과 행동이 전혀 일치되지가 않아요

내가 하도 못믿어하니까 이사람 그담날 자기 신분증하고 신용카드를 주면서

자기를 믿어달라고 하더군요..  신용카드는 거래정지상태였고.(조금 놀라고 고맙기도하고... )

 

그리고 몇일후에 제가 등산약속이있었어요 그때 자기가 아직 (자영업) 수금이 안됐다고

회비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얼마안되는 일이고 몇일있다가 준다고 하길래

내줬어요 그리고 다시 만나서 저희 딸과 함께 만났어요

마침 백화점에서 선물을 산일이있어서 같이 갔는데 자기가 맘에드는 옷이있다며

몇가지를 제카드로 구입했줘. 그리고 제가사고싶다는것도 사라고하면서

자기가 다 돈줄꺼니까 사라고해서..  티셔츠한장샀어요

그렇게 제카드로 쓴돈이 25만원정도..  그리고  몇일있다가 만났는데

아직 수금이 안됐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또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그돈도 다 제가 냈습니다.. 뭐...   사람이 살다보면 잠깐 돈이 안돌아갈때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리 크게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일있다가 5만원만 꿔달라고하더군요

조금 짜증도나고 믿음이 사그러들더라구요..  그래서 "왜 수금이 잘안돼요?"

그랬더니 집안에 뭔일이있어서 법원에 벌금을 1천만원냈다고 그래서

지금 돈이 궁한다고 하더군요...

 

담주에 친구결혼식이있어서 밤에 친구들하고 맥주한잔하고있는데 그사람이

제친구들이 넘 궁금하다고 오고싶다고하더군요 .. 그러면서 택시타고갈꺼니가 택시비가지고 나오라고

좀 어이없었지만 그날 기분도 안좋은거같고해서 그러라고했줘.. 그래서

또 그날 택시비로 5만원을 줬어요..  아..  이쯤되니까...  내가 뭔짓을하는건지

 

어이가 정말 뺨을 때리더군요..  몰론 많지않은돈이니까 주기야 주겠줘.

좀 만나도 짜증스럽고 안되겠다 싶어서 어제는 만나서 얘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나갔어요

법원가서 벌금내고왔다고 넘 우울얼굴로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기분풀어준다고

영화보고 밥사주고 집까지 데려다줬어요 그런데.. 내리면서 1만원만 꿔달랍니다

헉~~~~

정말로 짱나서 내가 은행창구라고 나..  그동안 용돈 너한테 다 써서 돈없다고하고

그냥 돌아왔어요..   그랬더니 전화왔더라구요

자기가 지금 잠깐 힘들어서 그러지 자기 그렇게 없는사람아니고

나한테 뭘 감추거나.  여자 등쳐먹는 그런놈아니라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걱정하지 말라고 수금하면 바로 돈다 줄꺼니까 걱정하지말라구요

그렇게 자기 못믿겠냐고 그러면 안만나도 된다고 ..

 

오늘도 전화가 왔어요 맥주한잔 하자고..

이제는 그사람 만나는거 설직히 무섭습니다.  저는 아이있는 엄마입니다 혼자서 벌어서

저금하면서 알뜰살뜰살았는데 갑자기 그사람만나고 제생활의

리듬이 깨진거 같아서  무지 짜증나요

 

돈만받음 두말없이 헤어질껍니다..

남자분들..    저는 궁금합니다.   어찌 남자존심에 여자한테 돈을꿔달라고하는지

그것도 많은돈도 아니고 1만원 5만원 그런 푼돈을 그것도 자기 일한다는 사람이

좀 뭔가 이상하줘..

지금까지 혹시라도 이런사람 만날까봐 주변에서 그렇게 만나보자는 하는 사람들도

다 돌아보지 않았는데 저 지금 넘 비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