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천적☆"아가씨에게 잘보여라?"

철부지마누라2006.05.06
조회696

점점 취업할 날도 다가오고..일주일이 금새~지나갔네요 ㅎㅎ

가만~생각해보니 2006년도 벌써 5월달..그리고도 일주일이나 지나고..

휴..시간은 점점 흘러만 가는데 나는 여지껏 무얼했는지..^^

 

저 마음을 비우고 시어머니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아무리 윗사람이 윗사람 도리를 못한다고 나 까지 똑같이 행동한다면..

그건 또 안될 도리라죠?ㅎㅎ...

며느리가 딸이 될수 없는 것처럼 시어머니가 친엄마가 될수는 없지만..

한번..잘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어머니..아니..신랑 어머니 ㅡㅡ^

어쩐지..몇일전부터 제가 기숙사 있는 어린이집으로 갈것 같다고 하니..

=>시어머니:'여자가 나가살면..안 좋은데..'

저는 절 걱정해 주시는 줄로만 알았지요. 그래서 뭉클한 가슴을 안고..

괜찮다고. 나 혼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선생님도 계시다고 하면서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었지요.

허나 ㅡㅡ^ 제가 나가서 고생할까봐가 아니라,, 집안일이며

제일 큰 관심사는 당신 아들 밥 굶을까봐 입니다.

 

오늘 아침 시어머니 진지 잡수시는데, 전 다이어트 중이라 청국장 가루에 요쿠르트 두개 타서 먹구요

조카는 어린이날이라고 어제 지 엄마네 갔구요, 혼자 드시기 뻘 쭘 하실듯 하여

앞에 앉아서 이야기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시어머니

=>시어머니:요새 ㅇㅇ는(신랑이름) 저녁에 퇴근해오면 밥 먹냐?

=>나 : 네 먹는데요? 왜요?

 

ㅡㅡ^당신 아들 굶길까봐아주 난리십니다.

설마 같이 있는데 나만 밥먹고 신랑은 안줄까..ㅡㅡ;;

그러시는 분이 왜 결혼 전엔 밥 한번 안 차려 주셨는지..참..<신랑이 한말입니다.>

나 가고 나면 저녁 굶을 까봐 걱정걱정 이십니다.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34이나 먹었는데 밥하나 굶을까?

퍽이나~울 신랑 밥 절대 안 굶습니다. 해 먹기 싫음 토스트라도 해서 먹는 사람이죠.

그래도 첨엔 그 소리 들었을땐..저도 그게 걱정이였기에..

약간 마음의 동요가 있었으나..내 밥 생각은 한번도 안해 주시면서

아들 굶을까봐 저러시는 모습을 보니..서운하더라구요.

며느리가..젊은 며느리가 돈 벌겠다고 일주일에 5일을 먹고자고 한다는데..

걱정도 그냥 해본 소리입니다.

 

시어머니 그러곤 또 한소리 하십니다.

=>시어머니:너네 ㅇㅇ한테 잘보여야해<아가씨 이름>

ㅡㅡ;;;;;;아가씨가 자기 차 기름 많이 먹는다고 시어머니 차와 바꾸자고 했을때 시어머니가 싫다고

안 바꿔주셨지요. 그게 한 몇달 되었지요?

그러다 울 신랑 직장 옮기면서 차가 필요한데 차살 팔자가 아닌지라...

그러더중 시어머니가 당신 버스타고 다니신다며 그 차 신랑에게 빌려 주셨죠.

그냥 주신거나 다름없죠. 명의만 어머니일뿐..

그걸 안 아가씨가 어제 시어머니테 그랬답니다

"내가 바꿔달라고 할땐 안주더니 아들은 다르긴 다른가보네?"

ㅡㅡ 시어머니는 그 런 딸에게 그럼 어쩌냐고 차살 형편 안되는데 하시며 말하셨다고 하네요.

그러시면서 아가씨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시어머니 말인 즉..

아들이 아들 노릇 못하는데도 시어머니가 아들만 챙긴다는 소리 안 듣게 하래요.

맞는 소리죠.

그래도 그렇지 시어머니테 잘해야지 왜 아가씨테 잘보입니까?

나 이렇게 니 엄마 잘모신다~그러니 찍 소리 말아라~하라는 거죠.

참...이리 눈치 보고 저리 눈치 보고..

 

아가씨가 저에게 왜 새언니 소리 안하나 봤드니..

시어머니도 큰 오빠 부인에게 새언니라 안하고 올케라고 하네요 ㅡㅡ^

보고 배운거죠 .

에효~ 새언니 소리 안들으니 새언니 노릇 안하려구요.

비가 추적추적~꿀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