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그놈의 최후!

조연 32006.05.06
조회3,860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 너무 재밌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재미 없지만 그냥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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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나이 28덜 ...  다른 분들처럼 나에게도 특별한 고등학교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고3

집에서는 공부 열심히 하라고 무지하게 돈을 뿌려대고...  난 그돈으로 열씨미... 놀구....

 

몇년도였는지....  난 그런 저런 돈으로 친구들과 자치방을 얻어  흥분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우리들은 자취방에모여 여러가지 놀이를 즐겼습니다.

이중 잴 많이 했던것이 고스톱.....  범 국민적인 카드 놀이에 우리도 끝모르고 빠져들수 박에

없었습니다.

 

주연1: 야? 심심하다. 머좀 할꺼 없냐?

조연1: 처절한 그놈의 최후!먹을까?

조연2: ㅅ ㅂ  맨날 처절한 그놈의 최후!이냐...  이따 먹자...

조연3: 처절한 그놈의 최후! 

 

이말 저말 왔다갔다  우리는 배가고파 처절한 그놈의 최후!을 끓여 먹기로 했습니다.

처절한 그놈의 최후!은 보글~ 보글~ 끓고 있고 우리는 젖가락만 만지작 만지작 .... 이싸 ~  처절한 그놈의 최후! 다 끓었다.....

 올라오자 마자... 주연 1부터 ~ 조연 3까지 젖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쩝~ 쩝~

아시져? 고삐리때는 먹고 돌아서면 또 배고픈거.....

 

냄비의 바닦이 들어날때쯤 우리는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조연1: 설겆이는 누가하냐?

조연3: 니가해 새야~ 너 쩌번에 안한거 있잖아?

조연2: ㅂㅅ놈들 맨날 싸우냐.....

주연1: 우리 고스톱 10점 내기로 결정하자.... 꼴지가 설것이 하기....

모두들: 오~ 좋은 방법이야...만장일치.....

 

냄비의 처절한 그놈의 최후! 국물을 외면한채 우리는 열씨미...  카드 맞추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tv에서 김동성 [쇼트트랙] 선수가 마지막 골인 지점에서 발을 쭉~ 내밀어서...

금매달!!!!!

 

오 ~ 환상의 도가니........

 

우리 4명은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처절한 그놈의 최후! 슬로화면을 보면서 서로따라하고 날리 법석이었습니다.

이때 까지는 무지하게 좋왔습니다.....  분위기 up~

 

이때 초대 받지 않은이도 우리의 기쁨을 아는건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와 함께 이분위기를

즐기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쥐새끼~~~~ [무지하게 큼.. 주먹만함]처절한 그놈의 최후!

 

쥐새이~ 그냥 즐거움에 우리와 함께 날뛰는데... [자취방이 반지하라 곰팡이 냄새에다 쥐새끼가 많음]

처음 쥐새이를 발견한 조연1...

" 이썅~~~ 야 ?  쥐다........."

우리 4명은 날리가 났습니다...덩치도 타이슨 만한놈이 온 방을 해집고 다니는데.... 그 공포란.....

 

그놈 즐기기다 힘들었는지 냉장고 않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더라구요......

조연1: 야 ㅆ ㅂ 저거 어찌하냐.....

조연2: 죽여 버리자 ....

그놈들 둘이서 얼굴을 보고 눈치가 통했는지...처절한 그놈의 최후! 그사이 우리에 주연1은.....

 

F 킬라를 가지고 냉장고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한손에는 라이터를 쥔채.............

떨거지 3명 : " 저 미친 새이~~~~~"

 

이미 말리기에는 늦어버린 상황.....  이미 킬라는 발사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펑~~~~  갑자기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조연1: 야 ?  어디서 개끄실리는 냄새 [개털 태우는 냄새] 나지 않냐?

조연2: 저새끼 머리 다 탓다~~

우리는 모두 웃느라 정신없었습니다.....처절한 그놈의 최후!

우리에 주연 황비홍~~~ 되었습니다......

 

그때 문득 쥐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놈은 불에 맞았는데 어찌 된거지?

한놈이 냉장고로 향하고... 냉장고를 한쪽으로 미는 순간......

 

등에 불이 붙은... 그놈....   다시한번  온방에서 즐기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4명...

책상위로 피하고...난리가 난사이...

우리의 주연...  황비홍이 된게 억울했는지.....  옆에 있던 옷걸이를 들어...... 단한방에  .......

즐겨 날뛰던 그놈을..... 딱~

 

아직도 귀에 선명한 딱~ .................... 

우리에 그놈 코에서 케찹을 토해내며 등에서는 꺼지지 않은 불이 타오르며....  서서히 세상을 마감하고있었습니다.......처절한 그놈의 최후!

 

우리 조연3명은 환호 하기 시작했습니다...와~~~~~

 

그놈을 치우기 위헤 꼬리를 잡고...밖으로 나가는 우리에 주연....  하지만...꽉~ 잡지 않은 꼬리....

그놈은 우리에 국물 [라면 냄비]에 쏙~~~~ 다이빙...........

 

이런...................................................................................................................................

 

마침 당구장에서 한겜 띠고온 우리에 조연4 ....

아무런 영문을 모른체.... 

조연4 : 야 니들 머하냐?  오~~ 김동성 금메달~~   아~ 배고프다....

           저거머야 ?  처절한 그놈의 최후!아냐?  

냄비로 향하는 우리에 조연4......  우리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모두들 얼음이 되어버린....

 

우리에 조연...한젖가락 뜨는데.... 불어터진...면발 사이에.... 까만....칡냉면 같은 그놈의 꼬리가....

서서히 모습을 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처절한 그놈의 최후!  칡냉면을 발견못한 우리에 조연4 한님 크게 배어 먹는데

 

조연4 : 이게 머야?  아~~~~~~~~~~~~~~~~~~~~~~~~~~~~~~ 처절한 그놈의 최후!

 

그때 였습니다....  우리에 맘은 아는지 모르는지....TV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

동해물과~  처절한 그놈의 최후! 그놈의 최후를 한번더 생각하는 우리.......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우리의 조연4 이빨 사이에 낀...칡냉면 털... 빼내느라...무지하게 고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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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글 읽어 주셔서 ㄳ 합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재미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은 사실 입니다... 웃기기 보단...  더럽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하지만....1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 5명은 아직도 처절한 그놈의 최후! 한잔 기울이며 그때의 사건을 회상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