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도 있네요...ㅠ.ㅠ

나아가자2006.05.07
조회96

 

 아르바이트 중에 만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제가 알바하는 곳의 알바생이 아니고 앞집 알바생이였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3살 많고 참 핸섬하게 생겼네..라고 생각할 정도의 외모였습니다

제가 일하는 사장님과 그쪽 사장님과 칭구였었고 서로 바쁠때 알바생을 돌려가면서~

해결하곤 했었습니다. 저도 알바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때 우리가게가 너무 바빴고

그쪽 알바생 두명이 대타로 뛰로 왔었는데 그때 그 남자가 절 첫눈에 반했다고 했습니다.(머 이건 나

중에 말한거지만)

문제는 저는 사귀던 남친과(3년사귄남친) 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됐었고,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시선을 의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cc였기땜에 바로 다른남자를 만난다는 것은..상상할수 없었습니다..그남자가 싫지 않았습니다..머 저도 거의 첫눈에 반한타입이였고,,그런경험도 처음이였기 때문에..3달 정도 그냥 오빠 동생사이 처럼 만났습니다..알바를 하다보면 앞집에서 막 손흔들고 심심하면 놀러와서 수다떨고 가고..그랬습니다.. 좋았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알바생끼리 술을 먹고 집에 가는데 물론 절 데려다 주고 있었는데 집 거의 다 와서 키스를 했습니다..아..좋았습니다..그래..이정도 시간이면 됐다 싶었고,,마음을 굳히기로 했었습니다..그날 우리 수줍게 서로의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다음날 학교로 찾아온 그남자 꽃다발까지 한아름 안고 왔습니다..또한번 반했습니다..그때까지 칭구들한테 말 안하고 있었습니다..민망하기도 하고 그냥..그 친구들은 그냥 그런사인줄 알고 다같이(칭구 4명)  밥먹으러 갔었는데..(그남자가 밥 사준다고 다 같이 가자고 해서..거기서 말하려고 했었는데) 그때 갑자기 저보다 두살 위인 같은 동기인 칭구가...말을..이런말을...나 오빠 좋아해요....헉......서로 쳐다보며 이런...둘이 만난적도 없을텐데...나 알바할적에 칭구들이 와서 밥먹고 그남자가 도와주러 왔을적에 봤던게 다인데..그때 첫눈에 반했다고 줄줄줄줄..말하는 그 동기...무어라 말을 해야 하는데...저 스파게티만 꾸역꾸역 입안에 넣었습니다...그남자..어찌할줄 모르더니 한마디 한다는게..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당장 나라고 해야지 당장 나라고 해야지 그저 흐지부지 ...화가 났습니다...그날 결국 우리사이 말도 못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더욱 웃긴 얘기..알바하러 나왔는데 그 앞집 알바생 중 한명..그남자의 친구입니다...케익을 하나 들고 옵니다..직접 만든거라며.봤더니..케익에..널 사랑해도 되겠니...써있습니다...두 가게 알바생들 난리 났습니다...소리치고 환호하고 ... 촛불을 꺼달랍니다...촛불끄면 마음 받아주는 모양새가 될거 같았습니다..근데 분위기가 정말...거기서 뛰쳐 나올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물론 뛰쳐나올걸 지금 후회하지만..그때..촛불껐습니다...환호하고 난리 났습니다..저도 이런상황이 첨이고 어찌해야 될지 몰라서 어리둥절 어리둥절 하고 있는 사이 상황종료..케익 덩그러니 남아 있고 그사람 끝나고 델러 오겠다는 말 남기고 갔습니다..그남자한테 연락을 하고 싶어도 이런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두려웠습니다..그남자도 이 일을 알텐데 연락이 없었습니다..서로 복잡했지요...너무 제가 늦게 표현을 했었나 봅니다...그러고 지금 2주일이 지났습니다...전 알바를 그만 뒀고요..그남자 연락 없습니다...그 촛불맨한테는 미안하다고 그 상황에서 어쩔수 없는 행동이였다고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말했습니다...제 칭구 동기 그 친구는 그남자한테 연락을 하는거 같았습니다..어떤상황인지 자세히는 알수 없지만...이런 이상황 상황이 싫어서 그냥 다 없었던 일로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그 남자한테..첫눈에 반한건 맞는거 같습니다..가슴도 아프고,,,그냥 기다려 볼까도 생각해 봅니다...그남자 정리되면 연락을 하지 않을까...그냥 기다리면 나한테 올까...아니면 이렇게 기다리다가 그 동기한테 가버리면 어쩌나...그렇다면 난 정말 어쩌나...

답답하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올립니다.. 스크롤 대단하네요..ㅠ.ㅠ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