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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시는분들..이글읽고 저좀 위로해주세요..

우울해 |2006.05.09 11:04
조회 3,112 |추천 0

 

지루하더라도....꼭 읽어주세요...

 

 

저는 올해22살이구요,,모태신앙입니다. 한 교회만 22년 다녔답니다.

고등학교때 세례를 받고 20살 거의 한해가 다 갈 때쯤 교회 반주를 하게되었어요.

물론 중고등부때에도 했었구요..

그니까 지금 까지..2년째 하고 있구요..

제가 2년동안 반주를 하고있는 동안 성가대 지휘자가 많이 바꼈어요..

이런말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교회 지휘를 할 수있는 분이 없어서 돈을 주고 지휘자를 쓰곤했는데 돈이 맘에 들지않거나 , 그냥 지휘자님들 사정으로 인해서 제가 하는 2년 동안 거의5~6 번정도는 바뀐거 같아요..

아무튼.....몇달전 거의연세가 60 되신 지휘자분이 새로 오셨어요.

그런데 그분이 경희대 작곡과를 나오셨데요~

그래서 저는 조금 부담도 됐어요. 저는 전공도아니고..잘치는것도아니기때문에..안맞으면 어떡하나..

 

그런데..

오히려 그 지휘자분이 이상하더군요.

그 분이 지휘할때마다 박자도 다틀리시고,, 화음도 맞지 않는데 너무 완벽하게 잘한다고 하시고...

그냥 저는 마음속으로 불만이 많았어요.. 또 연세가 많으셔서 안 맞는 부분도 있는것 같고..

그래도 전 그건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 안했어요. 그냥 같이 열심히 하면 되는거니까..

 

하지만..성가대원 대부분 그리고 청년들도 보기에..

지휘자님 박자가 쪼금이상하다고 생각 할정도였어요..쫌심하셨죠..

그리고 박자뿐만아니라,...,곡도 여러곡 정해오셔서 하나를 완벽하게 하는것이아니라

이것저것 조금씩 다 연습했어요. 오전예배드리고 성가연습하고 바로 오후예배드리고 또 성가연습하고..

전 청년부 예배도 못드렸어요 

 주일은..성가대연습만한셈이죠...

 

그저께 주일날,,

저는 말씀드렸어요..

' 여러곡을 해서 너무 헷갈리는거 같아요. 한곡을 완벽하게 하는게 더 낫지 않아요?'

라구요..

그런데 지휘자님은 하루에 최소 다섯곡은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ㅡㅡ

 

그리고 나서 오후예배가 끝난후 또 연습을 하신다고하셨어요.

오후예배 끝나고 지휘자님이 저를 조용한데로 부르시더니..

아까 자기한테 했던얘기가 무슨얘기냐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전 아까 그말을 그대로 했죠..

제 얘기가 끝나기도전에 그분은 말을딱잘라서 화를 내시면서

 

' 반주자는 지휘자가 하는데로만 하는거예요!!!

 반주자가 어디서 그런말을해요!지휘자가하는데로만 따라하면되지!

 그리고 피아노나 제대로치세요!'

 

정말 하나의 거짓말도 없이..이렇게 얘기하시는거예요

정말 많이 속상했습니다.

제가 뭘 잘못했길래............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희어머니도 성가대원이신데..

저 이분 오실때부터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은것도 다 아시거든요...

이분땜에 저 많이 울었어요...

저희엄마께서 지휘자님께 가서 도대체 무슨일이냐고 여쭤보니까

화를 내시면서 지휘자님 유리한쪽으로 말 하더래요..모든사람들에게도..

그래서 저희 엄마도 자식이 속상하고 당하고 있으니까..당연히 화가 나셨겠죠..

물론 그분이 먼저 화를 내셨구요..그래서 말다툼이 일어났는데...

 

더 어이없는건...........

지휘자가 저희 엄마보고  지휘는 틀려도 상관없다고 하시면서 지휘가 틀려도 반주만 잘해주면 되는거라고 하셨데요....

이게 도대체 말이나되는 소리예요?

피아노와 노래 모두 지휘를 보고 하는게 아닌가요?"

경희대 작곡과 나온거 맞는 지도 의심스러웠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일을 뒤에서 조정하신분들이있는데..

저희엄마를 미워하시는 집사 네분정도..그분들이 뒤에서 그리고 지휘자에게

저와 엄마에대해 이상하게 얘기를 했나봐요

 

그때 싸울때 지휘자님이

역시 두분다 듣던 바 대로라고....그러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편을 짜고 그렇게 작정 하고 한거예요..

 

교회가 뭐이래요...

여태까지 다니면서..그리고 반주하면서..

이런일 없었는데..

그 집사님들 성가대하고 나서 부터...그리고 그 지휘자 오고나서부터

이렇게 됐어요....

그어른들..아이들도안하는..왕따같은거 시키고 그래요..유치하게시리..

자기맘에 안들면 바로 뒤돌아서 욕하고..

이간질 시키고그래요..그게무슨 집사예요?

그거땜에 울엄마도 당하시고..,,

제 동생은 그분들한테 싸가지없는 기지배..라는말도 들었어요...

 

 

 

이제교회옮기려구요..

막상 여태까지 다니던교회 옮기려니...맘이 너무 착잡해요...ㅠㅠ

계속 눈물 나오는거 꾹참고있어요..ㅜㅜ

 

 

 

이렇게라도 안하면 화병날꺼같아서

글올리는거랍니다....위로좀 해주세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2년이라...|2006.05.09 17:16
아직도 안 늦었으니 다른교회로 옮기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교회 끊고 새삶을 사세요
베플|2006.05.09 22:15
베플이왜저따위냐
베플주일학교 교사|2006.05.10 00:00
저도 7년 정도 중고등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도 당하고.. 많이 서러웠습니다. 몇 번을 옮기려다 말았는데.. 시간이 흐르니 정말 진심으로 헌신하는 분들만 남더군요. 도리어 그분을 위해 기도하세요. 그분이 그 기도 받기에 합당치 않다면 그건 님을 위해 하늘에 쌓여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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