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을 자주 보는 사람으로
여러번 글을 올려 조언을 받았습니다.
아직 예비신부인데.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제 저도 나이인만큼 결혼을 생각하게 됐고 10월에 결혼날짜를 잡았네요.
상황은
남친 28살로 올2월에 졸업했습니다.
저는 29살로 5년째 직장생활하고있습니다.
전 그냥 결혼할 자금은 조금 마련한상태구요
남친 4월에 직장잡아서 이제 시작했네요.
지난 4월말 상견례후
남친 : 우리집에서 3천정도 전세집 마련하라고 준비해주신대
나 : 그래?(겉으론 침착했지만 속으론 조금 서운한게 생기더구요..그래도 이제 졸업한 남친 결혼시
켜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3천이면 서울에서 전세집 구하기 힘든데.. 그래도 별수없지.
내가 조금 보탤게. 혼수야 살면서 사면 되지만 집은 왠만한게 낫잖아.
남친: 얼마정도 보태려는데?
나: 그래도 5천은 되야될거 같은데..2천정도?
남친: 알았어
그러고 며칠후
남친 : 실은 부모님이 5천정도 보태주신댔어
자기가 어떤반응을 할지 내가 3천이라고 말한거야
나: (허걱?? 이것이 진짜..에휴..속으로 어찌나 불이 나는지.. 나를 뭘로 보고)
그랬구나. 암튼 뭐 부모님이 해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돈이 많네 적네 하진 않는다고 내가 예전부터 말했잖아.
남친 : 근데..자기가 2천 보탠다고 했잖아. 2천 보탤거야?
나 : 응..그래야지. (에휴..남친의 고단수에 내가 넘어가고 말았구나..)
상황이 상황인만큼..
저 또한 혼수보다 전세집에 우선을 두는 입장이라 2천을 보태야되는 상황이 됐네요.
내가 2천을 전세자금에 보태대신 결혼하는 10월까지는 6개월정도 남은 상태라
내가 혼수를 하되 모자라는 부분은 둘이 천만원정도 모아서 혼수에 보태는 식으로 얘길했네요.
주위에 이런얘길했더니 다들 왜 그랬냐고 하네요
집값을 보태더라도 처음에 보태지 말고
그냥 돈으로 가지고 있다가
집을 더 큰데로 이사하거나 집을 살경우에 보태라는 의견이 많네요.
그래야 시댁쪽에서 인정(?)해주신다고
꼭 그런걸 따지고 싶어서가아니라
결혼하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이런상황이 어떤지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궁금한점도 많은데.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을 다음에도 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