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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런남자(?)도 확실히 있습니다..ㅡㅡ;

얼음공쥬~ |2006.05.09 17:24
조회 291 |추천 0

 

우선 글을 읽으시기전에..

이 이야기는 확실히 저의 이야기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저의 친구이야기지요..

이 친구가 톡을 하는진 몰라도..

친구의 인권땜에 아무것도 밝히지 않겠습니다..

있었던 사실과 내용만 적겠습니다..

 

 

 

이 사건(?)은 제가 20살때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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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정도 경리로 일하다.. 고향에서 도시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양가부모 합의하에.. 동거를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략...18~19살에 1년정도 동거를 하다..

혼인신고만 한채..분가를 했었지요...

그리고...도시에서 살고 있었지요..

 

전 직장일 땜에 올라갔었구요...그렇게 전 그 부부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전 독립을 했구요...

 

그런데.. 이 부부 젊어서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었나 봅니다..

제 친구가 식당에서부터.. 안해본일없이 둘이서 벌어도 힘들었었나 봅니다..

 

어느날 만나니.. 이 친구 "다방"에서 일을하더군요...

남편 아는 누나가계라면서..

그러니까... 남편이 소개를 해준거였죠...

 

((그렇다고 '티켓다방'이 아니였구요..말그대로 커피배달만하는..이건 제가 확인

했었구요..))

 

그렇게 친구가 다방에서 일을하고.. 그 남편은 낮엔.. 일반 사무실.. 밤엔 대리운전을

하면서 열심히 사는것 같더라고요...

 

서로 바빠서 한동안 연락이 뜸하다..한번 연락을 해보니..

남편이 가계를 한다더군요..

전.. '아~돈을 모았나보네...'라고 생각하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죠..

 

그렇게 석달쯤 흘렀을까...

 

이 친구가 울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남편이 여자랑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갔다면서...

그 여자도 다름아닌 자신 가계에 일하던 18살짜리 미성년자 여자애랑...

그러면서 이혼을 요구한다네요..

 

친구는 그럴수 없다고..왜 내가 이혼을 해줘야 하냐고..따지니깐..

예전 사소한 일부터.. 다방에 다닌것까지 말하더래요,,

그래도 이혼을 못해준다하니..

자신의 부모한테며.. 친구의 부모한테 까지.. 다 말한다고..

다방에 일했던것 다 말한다고..

그렇게 말하더랍니다..

 

전화기로 여기까지 듣다가 도저히 화가 나서..

전화를 끊고.. 제가 친구집까지 찾아갔습니다..

 

집은 엉망이었고..그 남자는 면도기 하나까지 다 챙겨서 나갔더라고요..

친구는 얼마나 울고.. 맘고생이 심했던지.. 약간 통통하던 애가..

살까지 빠져서.. 울고 있더군요...

전 확실한 자초지정을 다시 들으며 같이 울고 .. 같이 화내다..

그 남자한테 전활 했습니다.

 

당연히 안받더군요...

 

그렇게 전 그 넘 얼굴도 몬본채 ...

친구는 자기 부모한테까지.. 이런사실 알려줄수 없다해서

부산을 내려갔습니다.

이혼은 아직 안한채...

 

친구는 한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마음의 상처가 심하니 그러려니 했었죠..

 

갑자기 찾아온 친구..

 

근데.. 확실히 몸이 이상하더군요..

3개월만에 본거지만 살이 엄청찌고.. 그리고.. 남산만하게 나온 배.....

임신 6개월이랍디다..

수술비가 없어서..

아직은 남편인 그 넘한테 말하니.. 준다해서 올라온 거랍디다..

 

저두 같이 그 넘한테 갈려했으나..

내가 가면 안만난다고 하니.. 할수없이 친구만 갔습니다..

하루가 급해 다시 얼굴도 못보고..부산가서 수술한다고 하더군요..

 

그뒤로 또 몇개월간 친구에게선 연락이 없었습니다.......

 

또 갑자기 찾아온 친구.. 예전보다 몸상태는 많이 좋아졌지만..

얼굴은 많이 어둡더군요..

 

무슨일 하냐.. 물어보니..

룸에서 일한답니다.

미쳤냐고..왜 술집까지 나가냐고.. 진짜 니가 돌았냐고..

욕까지 섞어가면서.. 화를내니..

 

자초지정을 말하더군요..

 

할수 없었다고..

애를 떼는데.. 150만원이 드는데.. 그 넘이 100만원 밖에 주질 않아

돈 빌릴때가 없어서.. 친구의 친구가 일하는 룸 사장한테 돈을 빌렸었는데..

그 돈 갑을려고 일하는거라고...

 

그날 저녁...

그 친구...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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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사실은 여기까지 입니다..

더 기가막힌 일이 많은데..

기억도 잘 나질 않고.,..

글도 무지 무지 길어질꺼 같아 못적습니다..

 

근데...

오늘 이.. 몹쓸넘이 여기 고향거리를 활보하네요ㅣ...

제가 친구대신 뭘할순 없어도..

여긴 촌이기에.. 소문을 내서라도 대신 복수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것도 쉽질 않네요,,,ㅡㅡ;

 

 

 

아참..

마지막으로 분명히.. 댓글중에 이런 댓글이 있을것 같아서요..

"  친구도 잘한것 없네.. 다방에서 일했네..."

"  그 친구도 생각이 없네..."

대충.. 이런 댓글들..

다방에서 일하기 싫은 친구를 꼬드긴 것도 남편이란 작자고..

위자료도 못받고 헤어져준 이유는...

그남자가 "다방"에서 일한걸로 협박을 했었기에.. (친구집에다 다 말할것이다...)

둘의 애기 지우는 수술비조차도 제대로 받질 못했던 겁니다..

 

 

적다보니 정말 기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대단하시구요...

지금.. 전 고향에 다시 와있기에..

이넘을 가끔씩 마주치는데.. 어케 해야 하나요...???

 

아참... 글구.. 그 넘...

여기에서 저보다 한참어린.. 이제 갓 20살 인..

저 아는동생이랑 사귀다가..

저한테 딱걸렸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연.. 제 아는 동생은 사건을 듣곤 바로 헤어졌구요..

글구..

그넘은 저보다도.. 3~4살인가 많거든요..

에구...

원래 일케 인간이 아닌줄 알았더라면.. 첨부터 친구를 말렸을텐데..

후회가 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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