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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푸르딩 |2006.05.10 09:54
조회 232 |추천 0

내가 도피목적으로 공부를 택했을때..

공부는 안하고 늘 상념과 상념과 상념으로 살 때..

유키라는 일본 여자애를 알게 되었어요.

날씬하고..지 이름같이 하얗고..

이쁘기 보담..강혜정 치아교정전의 약간 퇴폐적인 아름다움같은게 느껴지는..

걔가 서양남자를 사귀었거든요.

날카롭고 지적인데..얼굴은 동글동글한..

근데 유키의 집주인이 갑자기 집을 비우라고 했어요.

갑자기 갈 곳이 없어진거죠..

유키는 혼자 살고있는 남자친구에게 이러저러해서 살 곳이 없으니..

당분간만 같이 있으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데요..

근데 그 남자친구는

사흘 정도는 같이 있어도 되는데..그 담은 자기 사생활이 엉망이 되니..더 이상은 곤란하다 했다는군요.

그땐 유키의 남자친구욕을 쎄리 마...죽어라고 했는데..개의 아기라고요..

외국사람과는 가치관이 틀려도 너무 틀리다는 걸 느끼면서 벽이 장난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유키의 남자친구가 이해가 되는건 내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그땐..참 저 서양놈이 유키를 가지고 놀았다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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