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한지 10년차인 주부입니다
우리 시어머니는 지금 연세가 77살이시구요
38살에 청상 과부 되시고 아들4형제 혼자 힘으로 길러서
지금까지 가정꾸려 잘살고 잇습니다..
막내 아들인 저희 남편 무지 효자입니다..결혼하기 전에 혼자이신 어머님 잘해드리고 싶다고
눈물로 나를 감동 시킨 정말 효자 아들입니다..
홀로 계신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고생한 만큼 보상 받고 싶어 하시는 울 어머니..
물질적으로는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많이 해 드리지는 못하고
정말 마음으로 어머니 걱정 많이 하고 잘해 드릴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음 결혼할 당시..아들..며느리들..다들 효자 효부 같앗습니다.분위기 너무 좋앗구요
5년 정도는 정말 화기애애한 집안 이엿습니다..
둘째 형님부부가 맞벌이를 해서 저희 시어머님 그집 딸둘과..살림을 도맞아 하셧습니다..
문제는...여기서 부터 입니다
둘째 형님 효부로 소문 낫엇습니다..근데..그게..어머니 덕을 볼라고한 가식임을 알앗을때..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팟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울 형님...그때 부터..어머니께.히스테리 부리고
남편과 싸우고 여태 어머니 모시고 살면서 신혼다운 신혼 한번 못누리 살앗다고..어머니 원망을 정말 너무 많이 합니다...
보다 못한 효자 울 둘째 시아주버님...
저에게 술드시고 찾아 왓더라구요,,..
둘째 형님 안정 찾을때 까지..어머니 좀 모시고 가라고...아니면 이혼 하잔다고..도와달라고..ㅠ.ㅠ
그래서 저는..막내도 아들이고..똑같은 며느리인데..형님 여태 고생 하셧으니..제가 당분간 모시고 잇는다고 뭐가 그리..힘들겟어요..이러면서
대충 옷가지만 몇개 싸서 저희 집으로 옮기 셧습니다.
그게..문제엿습니다...
몇달만 잇는다는게..5년째 쫒겨 나듯 집나오게 된 울 시어머니..
저희 집에 오시고 첯생신날이 사건이 커진 것입니다
쫒겨 나듯 나오신 어머니는 억울 하셧나 봅니다..그동안 고생하신게 너무나 억울 하다시며
날마다 우시고 큰아들 둘째 아들 모두 어머니 덕에 정말 남부럽지 않을 정도..잘살게 되니..
본색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도 그럴것이..제집 가지고 잇는 아들 둘다 두고...
전세..800만원 단칸방으로 시작한 저희부부...5년째될때..겨우 2000만원 짜리...방 두칸 짜리로 옮겻는데..그기서 같이 지내자니...어머니 인들 맘이 편하셧겟어요..
한달 정도를 눈물로 지내 셧어요
중간에서 처신 잘못 한다고 할까봐...전 아무말못하고.
그냥 어머니..애기 들어주고.....우시면 울지말라고 눈물 닥아주고..
어째껀 형님과 화해가 되기를 바랫는데...
생신날 저희 집에 다모엿을때...울 시어머님..아들 며느리 앞에 앉혀 두고..울분을 토하셧습니다
어머님..대...두아들 부부와
정말 큰 싸움까지 일어 낫구요..그날 이후로...
큰아들부부,,,작은 아들부부....
5년이 지난 지금 까지...어머님과 왕래도 안하고 서로 남남 처럼 산답니다..
어머님이..저희 집에 계신다는 이유로...
저도 시집에 형님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잇구요...같은 며느리로서..어머니 편든다구요..
제사는 큰형님 댁에서 지내는데...
제사때 마다 전 사람 취급도 못당하고 일만 하고 그냥 오곤 합니다.
저보고 어머니 부추기고 자기들이랑 이간질 시켯다고..하더군요
전 그냥 모시고 잇엇을 뿐인데...그집 아이들도..그래도 명색이 숙모 잖아요..
인사도 안해요..아무도 아는척도 않하지만..그래도 제사는 가라고 하시는 울 어머니땜에...
할수 없이 가지만..정말 소가 도살장에 끌려 가는 기분으로 가는데..에혀
ㅠ.ㅠ
중간에서 정말 입장 난처하고 내가 이런 집에 왜 하필 내가 이러고 사나 하는 생각에 정말 우울증까지 왓습니다
어떻게 중간 역할을 해야 잘하는건지...
형님과 화해 하자고..
어머니를 정말 많이 설득하고 햇지만..
울어머님 고집이 옹고집이라 제말은 듣지도 않고
어머니 생신상을 제가 차린지 이미 5년입니다...
왕래도 없는 두아들..두며느리..4명의손자 손녀...
지금 현재..어버이 날이라고.울 어머니 가슴에..꽃달아 드리는...손자라고는..울아들 하나 뿐입니다..
어머니 맘도 이해가 가고..
형님들 맘도 이해는 가는데...
풀지 못하는 실타래 같은.......우리 집안..
현재 울 셋째 아주버님은..능력 없는43살..노총각입니다
어머니 챙기랴..아주버님..챙기랴..정말 힘들고..
자주 편찮으신..울 어머니..
제 앞날이..깜깜 한게..앞이 안보여요..
휴~~~~~~~~~~~
도와 주는 사람 없어도 잘살수 잇을 것 같아..정말 사랑 하나만 믿고..
남자 하나만 보고 시집갓는데...
어머니 모시고 잇으니..이제 저축도 못하고...
어머니 병원비..약값등..한달에 들어가는 돈이..100만원 가량 되는데
누구 하나 어머니 용돈 한번 드리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어머니 맘 불편할까봐..말도 못하고
아들 많으면 뭐 합니까..솔직히..
5년째..전세 2000만원을 못 벗어 나고 잇습니다..
결혼 10년째인데..
결혼전 내꿈이 어디로 갓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