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이 부럽다
ㅋㅋ
|2026.05.27 21:47
조회 32,218 |추천 220
우리집 어릴때 부모님 지독히 싸움
엄마 집나감
나중에 이혼소식알림(초1때)
아빠손에서 자랐는데 디지게 맞고자람(참고로 난 여자)
개패듯 맞고자라고 별의별 생활용품으로 맞고 욕도듣고
칼들고 협박도함
나만 맞음 언니는 안맞음 첫째 사랑 둘째 차별하는 집임
언니는 20살에 타지 대학으로 독립함
친척들과 엄마는 나한테 아빠 곁 떠나지말라고
혼자 있으면 큰일난다고 함
언니도 나한테 아빠 챙기라고 하고
하..
아빠는 알콜중독 내 기억으론 고딩이후로 술에쩔어
일도 안하는 날이 많았음(택시) 성인되니 그냥 몇달을
술만마시고 일도 안함
우리 집은 돈도없음
엄마는 타지에 살았지만 꾸준히 왕래하고 연락도하고삼
엄마 성격이 기분파라 매사에 짜증투 신경질적이나
그래도 언니와 나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함
항상 술을 달고 살아서 그런가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심
당연 슬펐음
그런데 그게 끝. 진짜 미치도록 맞고 자라서 그런가
아빠가 짠하긴 하지만 그립지도 않음
집에 돈이 없어도
다정한 부모 있는 사람들 너무 부러움
정말 너무너무 부럽드라 부모 사랑받고 자라면 세상 무서울 것도 없고 설령 있다해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내 자식에겐 정말 사랑만 주고 싶다
오늘도 내 자식들에게 사랑을 많이 준 하루
문득 생각나서 혼자 끼적여봄
아무 댓글 없어도 됨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음
- 베플ㅇㅇ|2026.05.28 08:14
-
무진장 이쁜 꽃길 걸을라고 이래 가시밭길 걸었나봐요 고생많았습니다 꽃내음 가득한 꽃길만 걷길 바라요~~~~~
- 베플ㅇㅇ|2026.05.28 18:18
-
나도 비슷했어...구구절절 말하지 않을게 환경탓 해봐야 아무 발전없이 늪에 빠질뿐.. 이겨내느냐 아니냐 오로지 나의 문제.. 인생은 오직 나만이 살아내고 살아가는것
- 베플ㅇㅇ|2026.05.28 19:29
-
언니랑 엄마 말을 왜 들어? 알콜중독 인게 니 가 강제로 먹여서 된거야? 경찰에 신고하고 분리조치나 요청해라. 아무리 애여도 쓸데없이 무식하게 살지말고. 무식하게 희생 하는 거 착한거 아니고 자기한테 무책임한거야
- 베플ㅇㅇ|2026.05.28 08:21
-
언니고 엄마고 참... 제일 어리고 약한 쓰니 아버지앞에 던져주고 넌 도망가지 말라니 뭔... 쓰니씨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인생 불운의 총량은 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 그닥 행복하지 못했어요. 자라면서 조금씩 나아진 사람입니다. 다 지난 일이고 앞으로 날이 많이 남았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 베플남자ㅇㅇ|2026.05.28 15:01
-
참 다행이네. 애비가 뒈져서. 그래. 고생했다. 앞으로 네 의지로만 살아. 아빠 혼자두지 말라는 친척. 엄마. 언니. 다 너한테는 도움이 안되는 인간들이니 가능하면 만나지말고. 자기들은 떠났으면서 너만 남으라고 한 인간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