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쓴 글인데 답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용돈이 적으면 무조건 빈대, 쪼잔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요~
돈을 안쓰기때문에 조금 가지고 다니는것 뿐인데, 그렇다고해서 누군가에게 늘 얻어먹기만
한다거나 돈을 빌려 쓰고 갚지 않는다거나 그런건 아니잖아요.
지갑이 항상 두둑해도 남을 위해 쓸줄 모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대부분 남을 위해 밥값 한번 낸적 없으면서 머 샀다 머 샀다 자기 자랑에 바쁜 부류죠..^^;;)
가진거 없어도 늘 먼저 계산하고 카드값 낼때되면 한숨만 푹푹 쉬는 사람도 있고..
또 자기 형편 생각해서 아낄땐 아끼고 쓸땐 쓰고 그런 부류도 있잖아요~
빈대나 쪼잔한 것은 경제적 여유때문이 아닌 개인적인 성향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근데 5만원이 그렇게 적은 액수인가요?^^;;
차 유지비 빼고, 의류나 식비 당연히 빼고, 모임 있을때 회비도 당연히 생활비에 포함이니 빼고,
각종 경조사때 부모님 선물이라든지 외식비도 빼고..
제 생각엔 5만원도 쓸데가 없을 것 같아서요..ㅎㅎㅎ
어쨌든 답글 달아주신 남자분들 대부분이 사회생활하는데는 너무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니,
신랑이랑 대화를 통해서 저두 신랑 기 팍팍 살려주는 방향으로 노력해보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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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다들 신랑분들 용돈을 드리는 것 같아서..(넘 당연한건가요?ㅠㅠ)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 올립니다~
전 이제 결혼 3개월차인데요.. 아직까지 신랑 용돈을 줘본적이 없어요//ㅁ//
결혼 전에도 제가 월급관리를 했었는데(신랑이 씀씀이가 크거덩요. 어디가도 꼭~ 자기 돈없어도
계산하려들구-ㅁ- 이럴땐 영악한 여친의 관리가 필요하죠^^;;) 그때도 월급통장 통째로 받아서
용돈이라고 따로 줘본적이 없어요..
그냥 가끔 지갑 열어봐서 항상 1~2만원 정도 들어있으면 된다 싶었죠.
결혼하고 난 지금도 그대로에요..
지갑에 돈 없으면 1~2만원정도 채워넣어주고. 그 이상은 못들고다니게 해요.
돈쓸 일 있으면 차라리 신용카드를 쓰라고 하죠.
술, 담배 안하는 사람이고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 빼고는 늘 저랑 붙어있으니 따로 돈 쓸일도 없고.
아마 한달에 자기를 위해 쓰는 돈이 5만원도 채 안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회사랑 집이 가까워서 점심은 꼬박꼬박 집에 와서 먹는데,
회사에서 나오는 점심 식대 일주일에 몇만원씩 나오는것까지도 전부 저 갖다줍니다..
출장비나 기타 경조사비는 말할것도 없구요.
전 신경도 안쓰고 있어도, 식대 나오거나 월급외에 기타 급여가 나오면 막 저한테 용돈 준답시고
좋아하면서 지갑 열고 '얼마면 돼~ 다 가져가~' 막 이래요ㅋㅋ
카드를 쓸때도 꼭 먼저 전화해서 지금 이런이런 일땜에 카드 얼마 쓸꺼다~ 이렇게 말해줘요..
씀씀이 크던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바꼈는지..^^;;
근데 어느날 갑자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도 비자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흠.
남자들 한달 용돈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물론 형편에 따라 다를테니 이런 질문 자체가 우습겠지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저도 담달부턴 신랑 용돈 줘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