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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을 읽었습니다. 발등에 앉았다는군요... 귀엽습니다...-_-''
모르는 여자 무릅에 앉아 본적 있습니까??? -_-;;
시간은 1년반 정도 된거 같군요... 집에서 누나와 누나 남자친구가 밥을 사준다기에 먹성 좋은 저는
단 1초를 생각하지도 않고 서둘러서 집을 나섰죠. 그리고 수유역을 가기 위해
직행 마을버스를 탔습니다.
누나와 그리고 누나의 남자친구와 수다 삼매경에 빠져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내릴 때가 되어 다같이 출입문 을 향해 다가갔습니다.
정신없이 누나와 얘기를 나누며 출입문 오른쪽 손잡이를 잡으려는 순간
부웅~~~!!!!
버스는 급출발을 하였고 저는 손잡이를 잡지 못한채 그대로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 버렸습니다.
"아~"
이소리 저의 입에서 나온는 소리였습니다. ;; 평소완 다른 뭔가 푹신한 느낌에 뒤를 살짝 돌아보았고
아무도 안 앉아 있을 거란 저의 예감을 불현듯 깨버리고 그 자리에는 고등학생??정도 되는 듯한
여학생 두명이 앉아있던 거였읍니다..ㅜㅜ.;
여자아이1 : "큭큭큭..." ( <<<제가 무릅에 앉은 문제의 그아이 .;; )
여자아이2 : "큭큭큭..." ( 옆에 앉아 있던 여자아이 ;; )
누나 : "크하하~"
남자친구 : ... ... (멍 한 눈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너무나 쪽팔리고 황당한 나머지 저는 일어날 생각도 못한채 계속 앉아 있다가
(3~4초 정도 앉아 있던거 같음...;;ㅡㅜ)
문이 열리자마자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그냥 뛰쳐내려왔던 기억이...ㅜㅜ
사람을 찾습니다!!!
수유역으로 가는 1124번 마을 버스를 탔던 그여자분...
출입문 옆 좌석에 앉아 있던 그여자분...
이글을 보시면 그땐 정말 죄송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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