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월요일 저녁에 어린이집으로 짐 가지고 갑니다~^^
거긴 15일 스승의 날이라고 쉬나봐요 ㅎㅎ;;
다음주 화요일 부터 근무 하기로 했습니다.
에고 이 살들 ;;;걱정이 무한대 입니다.
시어머니 저 처음에 기숙사로 들어간다고 기숙사라고 해봤자 어린이집 남는 방에서 사는 거죠.
돈 안들이고..밥이야 서로 같이 해먹고..
원장 부부내외랑 애기랑 같이 기숙하는 선생님 계시구요.
그래도 여자가 나가 살면 처녀도 아니고 결혼했느데~어쩌구저쩌구~ㅡㅡ;;처녀는 나가살아도
된다는 건지..참..전 저 걱정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당신 자식 굶길까봐 였다죠??
저 몰래 여기저기 집에서 출퇴근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집 알아보고 계시는 시어머니 ㅡㅡ;
어떻게 알았냐구요?
시삼촌 가게에 자주오는 녀석이 있어요. 그애랑 간혹가다가 네이트에서 만나는데,
대화를 걸더니 그러더라구요~
어머니가 어린이집 알아봐 달라고 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그런것도 혼자 못알아보냐고 ㅡㅡ^
그래서 욕했죠. 나 갈때 있으니 니 삶이나 걱정하라고. 알지도 못하면서 시비냐고
조근조근 들어보니 시어머니 월급액수보단 집안일도 하고 밥하기 좋게 출퇴근 가능한곳 찾드라고요..
어이가 없어서...지금 돈 몇만원이 아쉬워서 주말 부부 한다는 건데 ...참...
어제는 "너 언제 가냐?" 하시길래 다음주요~했죠.
그랬더니 장농의 이불 죄다 거실에 쌓아 놓고는 "빨아야 겠다~"ㅡ,.ㅡ''
그거 빨래 하는데 디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건 발로 밟아야하고..어떤건 삶아야 한다나?
어쩜어쩜...
꿋꿋이 다했습니다.
보란듯이.
시어머니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일찍 했든지 또 일거리 만들라고 하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 제 방 들어가서 좀 쉰다며 들어갔습니다.
내가 파출부인가?
환갑도 안된 노인네가 집안일 하나 안하려고 하니 짜증났습니다.
그것도 손녀 딸까지 턱~하니 봐주시면서 참..
당신이 봐준다며 왜 나에게 일 시키는지..
신랑에게 다 일렀지요~신랑 아니면 누구에게 하소연 합니까..
물론 신랑에게 해선 안되지만 내 속이 이렇게 타들어가는데 ㅡㅡ;
우리신랑 한숨 푹~쉬더니 노인네가 변했다고..
점점 이상해 진다며 걱정 하데요.
자기 한테도 말을 너무 직선적으로 해서 몇번 싸운적 있다며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직장 얘기 꺼내길래~
"저 월요일 저녁에 가요. 스승의 날엔 쉰다나 봐요. 제가 저 좋다고 가나요? 저도 가봤자 고생인걸..
나이 젊은 며느리 돈 벌어보겠다고 기쓰는게 안쓰럽죠?ㅎㅎㅎㅎ저도 제가 안쓰러워요. "
시어머니 아무말 안하시네요.
당신 자식 못난건 생각도 안하고..한달에 80만원 번다니깐..그거면 한달 충분히 산다는 시어머니 ㅡㅡ
그러면서 자기는 왜 100만원 가지고도 못 산다며 펄쩍 뛰시는지 참..
이제 오늘까지 4일 남았습니다..
4일만 참으면 벗어납니다.
비록 주말엔 오겠지만..집안일 거의 안해 볼라구요.
그래야 소중한걸 알지..
아니다..되려 욕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