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 .술한잔 했습니다..
술먹고 떠들어 댄다고.. .욕해도 좋습니다.
얘기 길어질꺼 같은데요.. .읽지 못하실분.. .그냥 패스해주세요..
저희집이요.. 정말... 힘이 드네요..
저희 삼남매있습니다. 머.. .어릴쩍에.. .아버님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구요..
저희 어머니.. 그나마 할머니가 젊으실적에 모아두신재산... 다 도박으로 날리셨구요..
시골에서 자란 저희 그후 할머니가 삼남매 잘키우시겠다고.. 서울로 상경하셨습니다.
그후.. 서울에 조그만 연립주택하나 마련하셔서.. 제나이.. .초등학교3학년.. .그때..
서울땅을 밟았네요.. 그때 어머니 도박하시고 집나가셔서.. .연락 두절상태였습니다.
오히려.. .저희 할머니.. .어머니와 연락 안하셨습니다.
그나마 있는재산.. .또 날릴까봐서요.. .
저희 암것도 모를시절.. 남부러울것없이.. .잘지내왔쬬.. .머.. .남들처럼.. .좋은옷..
좋은것 못먹어도.. .그래도.. 부모없는자식이란 말 듣지않도록 잘키울려고 노력했습니다.
집안이 아버지 일찍여의고 어머니는 적응못하셔서..도박에 이것저것 다 잃고 돌아다니실때..
그때였으니..사춘기시절 겪을 저희 언니.. .똑바르게 나갔겠습니까? 네.. .나쁜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내다가.. 결국엔.. .남자만나서 애낳는다고 떼를 씁니다.. .그때가 저희언니.. .고2때였죠..
이래저래.. .저희할머니 뜯어말리시다가.. .힘이있겠습니까?? 자식이기는부모없다고..
허락했습니다.. 그후 잘살줄알았던저희언니는.. .이혼하고.. .지금 저희와 같이 살고있네요..
그나마... 저희할머니.. 모아둔재산 다 톡털어서.. .연립주택하나 마련했었는데.. .도중에
어떻게 연락이닿았는지.. 저희어머니 연락이 오데요.. 그후.. .연립주택 다 팔아먹고..
저희 오갈데 없이 되었는데요.. 그때가 제가 중2때였네요.. 언니는 철없이굴지.. .동생은 아직어리지..
임대아파트인가.. .그런거 할때.. .저 여기라도 들어가서살자고.. .할머니 설득했네요..
그래서 겨우.. .지금 임대아파트 살고있습니다. 지금 할머니 연세가.. .86세.. .많으시죠..
아프신곳 많으시고.. 먹는것보단.. 굶는날이 많으십니다. 입맛이 없으신거죠..
언니도 속많이 썩히고.. 그렇다고 지금 철들은것도 아니구요.. .돈벌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제동생 역시 삐뚫어져서.. .고등학교 자퇴했구요.. .그나마 고마운건.. 나중에라도 철들어서..
검정고시 합격하고.. .지금 작은 사무실하나내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너무 고맙죠..
저.. .고등학교 시절.. .1학년때 좋은 사람만나서.. 교제 잘하고 오다가.. .사회생활하고..
이러다보니.. .정말.. 제가 좋아하는사람.. 좋은사람 만나라고.. .9년연애하다가.. .놓아줬습니다.
저요.. .정말.. .살기싫은데요... 저희 할머니.. .저희 죽어라 키워놓고.. .호강한번 받아보질 못하시네요.
요즘.. .연세가 많으시니..아픈데도 많으시고.. .애같다는생각이 많이 들어요..
드시고 싶은것도 많으시고.. 근데 저는 또 나름대로 회사생활대로 하고. 아프신 할머니 보니까..
힘이 드네요.. .그래서 짜증도 많이 내구요.. .정말 죄송하죠..
그런데요... 요즘.. .정말 힘이들어서.. 살아가기가 힘이드네요..
요즘 기도하는게.. 저희 할머니 돌아가실때. 그때... 저두 같이 데려가라고..하느님한테..
매일 기도하네요... 그나마.. .철없는 저희 언니.. .제남동생한테.. .짐이 될까봐...
너무 걱정되서.. .기도하다가도.. 그것마저도.. .동생한테 짐이 될마음에.. 또.. 이럼 안되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되내이네요.. ㅠㅠ
동생도.. .힘들게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데.. .누나가.. .힘들다고..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지금상황 벗어나고자.. .살고싶지않다고 하는.. .그런 기도...
동생때문에.. .정말 참고.. 살아가고 있네요.. .정말 힘이 듭니다..
세상살기 왜케 힘이 드는지...
하도.. .답답해서.... 그냥 푸념한다 생각하세요.. .ㅡㅡ;;
앞뒤 잘라서.. .너무 길어질까봐.. .그냥 짧게 쓴건데요.. 저보다 힘든분들 많으시겠죠..
그런데도.. .제가 살아온날이 별로 길지않다보니.... 이런글까지 쓰게되네요..
그럼.. 님들께는..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