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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나요?

바부 |2006.05.14 23:49
조회 49,832 |추천 0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할지..

너무 답답한 맘에 글을 남김니다.

 

그 사람을 알게 된지는 1년이 안됩니다..

하지만 그전에 만난 그 어떤 사람보다도 나와 잘 맞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9개월이 되면서 싸움은 한두번 했을 정도로 취미면 취미, 성격이면 성격 나름대로 잘 맞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엇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그 사람은 이제 제가 그 사람의 모든것을 다 이해해 줄꺼라 믿었는지 자신의 과거 얘기를 합니다.

 

중학교때 첫키스를 하고 고등학교때 자취를 하며 여자를 사귀고 대학교때는 단란주점에 가서 2차도 갔었다는 그런 얘기..

 

뭐 저도 그렇게 남자를 안만난 것도 아니고 하지만 사랑과 섹시를 구분하며 생활했습니다.

단순한 섹스와 사랑은 적어도...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오빠, 오빠에게 성행위는 사랑이 아닌 행위 그 자체였어?"

그랬더니 이 남자

"그때는정말 그랬다. 인정한다"

하더군요..

 

솔직한 것은 좋은데 너무 어의가 없습니다.

대학교때 단란주점에 가서 2차를 갔던 사람이라면 그 생활이 얼마나 문란했겠습니까?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 생활을 했는지..

 

그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볼때 내가 나름대로 바른생활을 하며 지냈다고 생각하니깐요.

자신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치러서 이제는 그런 유흥에는 흥미없다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이런 사람과 결혼 해야 합니까?

물론 과거가 중요하지 안다. 너는 과거가 없었냐 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거가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했다면 현재도 할 수 있고 미래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머리가 아픕니다..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자꾸만 이상한 상상만 됩니다. 혹 동거는 하지 않았는지...

 

여러분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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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선경|2006.05.15 14:55
남자건 여자건 과거들춰내서 좋은 꼴 못봐땅..ㅡ,.ㅡ
베플으미 답답..|2006.05.16 10:54
글쓴님 좀 답답하네요.. 남자들 과거에 룸,2차 경험 없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차라리 일찍 즐겨보고 흥미 떨어진 사람이 사는데 훨씬 낫습니다. 늦바람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그냥 마음을 넓게 가지시고.. 믿고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세요.. 글고 기분안좋다고 닥달하시면 남자들 괜히 말했다싶어서 담부턴 사소한것도 입에 자물쇠 채웁니당..
베플김경민|2006.05.16 20:43
대학생때 단란주점에 2차간게 문란하다구요? 젊었을때 이런거 저런거 겪어보는게 좋습니다. 이 남자분은 님의 글에서 나타난걸로 보았을때 전혀 문제가 없는데요? 제가 남자라서 남자를 두둔하는거라 생각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여기서 남, 녀가 바낀경우라 하더라도 같은말을 했을것입니다..제가 이런말을 하면 또, 꼭 이렇게 맞받아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럼 니 여자친구가 그랬음 어떻겠냐고 니가 사귈려고 하는 여자친구가 고백할게 잇다면서 과거얘기 꺼내놓는데, 대학생때 2차가봤고, 술마시고 다른 이성친구랑 자보기도 했다라고 고백한다면...근데, 그게 뭐 어떻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 그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은거 아닙니까? 막말로 자신의 애인이 그전에 아무리 창녀 창남처럼 온갖 걸레짓은 다하고 싸돌아다녔어도 그 사람이 입만 다물고 난 과거 깨끗해 하면 상대방은 믿는수밖에 없지요...한번 비교해볼까요? 그렇게 걸레짓 다하고 돌아다닌 애인이 입꼭다물고 지금도 다른 여자랑 양다리 걸치는 상황이랑, 어렸을때 쪼금 호기심에 이런저런 경험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자신 앞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솔직히 자신의 과거를 다 털어놓으며 서로간에 비밀을 없애고 서로 신뢰를 쌓으려고 하는 님의 남자친구중 어느게 더 진실된 사람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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