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할지..
너무 답답한 맘에 글을 남김니다.
그 사람을 알게 된지는 1년이 안됩니다..
하지만 그전에 만난 그 어떤 사람보다도 나와 잘 맞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9개월이 되면서 싸움은 한두번 했을 정도로 취미면 취미, 성격이면 성격 나름대로 잘 맞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엇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그 사람은 이제 제가 그 사람의 모든것을 다 이해해 줄꺼라 믿었는지 자신의 과거 얘기를 합니다.
중학교때 첫키스를 하고 고등학교때 자취를 하며 여자를 사귀고 대학교때는 단란주점에 가서 2차도 갔었다는 그런 얘기..
뭐 저도 그렇게 남자를 안만난 것도 아니고 하지만 사랑과 섹시를 구분하며 생활했습니다.
단순한 섹스와 사랑은 적어도...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오빠, 오빠에게 성행위는 사랑이 아닌 행위 그 자체였어?"
그랬더니 이 남자
"그때는정말 그랬다. 인정한다"
하더군요..
솔직한 것은 좋은데 너무 어의가 없습니다.
대학교때 단란주점에 가서 2차를 갔던 사람이라면 그 생활이 얼마나 문란했겠습니까?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 생활을 했는지..
그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볼때 내가 나름대로 바른생활을 하며 지냈다고 생각하니깐요.
자신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치러서 이제는 그런 유흥에는 흥미없다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이런 사람과 결혼 해야 합니까?
물론 과거가 중요하지 안다. 너는 과거가 없었냐 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거가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했다면 현재도 할 수 있고 미래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머리가 아픕니다..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자꾸만 이상한 상상만 됩니다. 혹 동거는 하지 않았는지...
여러분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