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달정도 됐네요..
첨엔 그남자 전화를 잘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전화 자주 안한다고 화내거나 삐지는 그런
성격도 아닙니다..오히려 자주하면 짜증내는 성격이면 성격이지..
제가 전화가지고 뭐라하는 성격이 아닌데 이사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들 조언을 얻으려고 합니다..
저희는 사내커플입니다.. 사내커플이라고 해도 거의 못봅니다.
그사람은 현장에 있는 시간이 많기때문에 점심시간 말고는 볼 시간이 없어요(출퇴근시간포함)
하지만 사내커플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매일 얼굴볼수 있다는거..그건 좋은것 같아요..
아,,말이 삼천포로;;;
다른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전화문제,
회사에선 잘해줍니다..하지만 회사마치고 나면 이사람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전화해도 안받고(자존심상 전화 딱 두번하고 안받으면 저도 전화안합니다)
한참있다가 전화와서는 "전화했었네"이럽니다..(그날 전화는 옵니다..)
남도 아니고 연인인데 당연히 전화할거라고 생각못하는걸까요???
며칠전에 전화밧데리다되서 꺼져있었다고 그러네요,, 아침부터 저녁 8시정도까지..
그럼 당연히 그날 휴일이고 제가 전화할거라는 생각 못한걸까요??
자기여동생이랑 남편되는 사람이랑 자기부모님 보러갔다왔다고 하는데 전화기 빌려서라도
할수있는거고 안되면 집전화로도 할수있는건데 전화안되면 내가 걱정하는걸 모르는걸까요?
너무 화가났지만,,,
전화가지고 싸우는게 싫어서 어제 아침에 문자로 "하나만 약속해주세요, 앞으로 나 걱정
안하게 전화한통씩 미리 해주기로.." 이렇게 보냈는데 답장으로 "그래 약속할께"
이렇게 왔습니다...그런데..
그날 점심먹으러 식당가는데 그사람 안보이더라구요..
먼저 조퇴했다네요..회사사람들 얘기하는거 주워담아 들었습니다..
그리곤 10시정도까지 전화없더군요 그사이에 제가 전화했었는데 안받았습니다
한참있다 전화와서는 또 "전화했었네 "이럽니다..
솔직히 그날 전화안왔으면 그냥 끝내려고 했습니다..
더 생각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전화오더군요..그래서 제가 "오늘 전화안오면 끝내려고
했는데 전화왔네요?" 이랬습니다
웃으면서 "내가 눈치가 빠르잖아~~내가 나중에 집에가서 전화할께"
전화없었습니다...그날 자기 외삼촌인지 누군지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곧 돌아가실것 같아서
병문안갔다왔다합니다.. 왜 그얘기...저한테 말안해줬을까요..미리 저한테 "오늘 문병안 가니까
전화못할수도 못받을수도 있다" 그얘기만 해줬음 제가 전화를 기다린다거나 할 필요가 없잖아요..
항상 이러네요..
전화한다고 해놓고 전화안오고, 전화기다린 저만 바보되고, 다음날 물어보면
병문안 갔었다, 친구한테 끌려가서 술마셨다, 부모님집 갔다왔다....
짜증이 나기시작합니다...이런거 미리 저한테 말하면 저도 안기다리고 기분나쁠일 없을텐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구구절절 저한테 다 고해성사하듯 일수거 일투족 다 말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전화기 붙잡고 계속 통화하는 저도 아니구요..
하지만 상대방 배려는 해줬음 좋겠는데...전화안되면 뻔히 제가 걱정한다는거 알텐데..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또 실실 웃으면서 넘어가려고 합니다..
전 웃음이 안나왔습니다.
굉장히 냉정하게 대했더니 삐졌냐고 물어봅니다..
이제 이런거 싫습니다..
그렇게 하지마라고 좋게 얘기했는데도 저런식으로 나온다는건...
절 배려해주지않는다거나 사랑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관점에서 생각하는것이라 혹시,, 제가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는건지 알고싶네요..
전 지금 거의 이별을 생각중입니다.
우선 다른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그사람과 얘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저하고 맞지않는다면 헤어지려구요..
많은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