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지하철에서 만삭임산부
(겉보기에 한 7-8개월은 족히 되어보이는...)
가 노약자석에 앉아있는데요...
대략 많이 잡아야 나이 60정도 되보이시는 쌩쌩하고 정정한 할아버지가
그 임산부 뒷통수를 탁하고 치더니 일어나라고 소리 치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일어나 주세요가 아니라
"X가지 없게 버릇없게 감히 노인 전용 좌석에 앉아있다"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면서..
"넌 애비, 애미도 없냐 어떻게 시퍼런게 노약자석에 앉아있냐"
하는거에요..
그 임신부가 일어나려고 가방을 챙기고 있을 때도,
"이 X이 일어나려면 빨리 일어나지 가방 챙기는 척하네"
라면서 계속 욕짓거리를 하더라구요.
제가 그거보고 속으로 열불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전에는 다리에 깁스한 사람보고 일어나라고 하는 것도 본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