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강수정, 월드컵 CF '폭소 만발'



KBS 강수정, 노현정 아나운서가 출연한 CF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아나운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CF는 KBS의 '월드컵 생활백서37-워커홀릭 편'. 기존 SK텔레콤의 '현대생활백서'를 패러디한 것으로, KBS의 2006 독일월드컵 중계방송을 홍보하는 CF다.
서기철 캐스터와 이용수 해설위원이 노현정과 강수정 아나운서의 일상을 중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CF속에서 '워커홀릭'이란, 오로지 월드컵 중계만을 생각한 나머지 모든 일상생활을 무조건 적으로 중계하는 현상을 뜻한다. 강수정과 노현정 아나운서가 KBS 방송국에서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는 것도 중계의 대상.
노현정 아나운서가 자판기 앞에서 잠시 고민한 뒤 커피를 뽑자, 서기철 캐스터는 "네! 역시 블랙커피를 선택하고 있는 노현정 아나운서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이용수 해설위원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죠"라고 말해, 실제 축구 경기 해설을 방불케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강수정 아나운서가 모습을 드러내자, "아! 뒤쪽으로 강수정 아나운서가 나타났습니다. 어? 커피를 한번에 다 마셨는데요. 뜨겁지 않을까요?"라며 중계를 이어간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빈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넣는 상황도 코믹하게 연출했다.
"아, 쓰레기통을 봤군요. 노현정, 슛 골에 도전합니다. 노현정, 노현정, 노현정…슛!"
그러나 노현정 아나운서가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넣는데 실패하자, 실제 축구경기에서 골이 빗나간 것처럼 아쉬워한다.
이어 강수정 아나운서의 차례. "강수정 아나운서, 자세 좋구요. 슛! 골! 골입니다!"라며 벌떡 일어선 서기철 캐스터와 이용수 해설위원. 이어 '재미있는 월드컵의 중심, KBS'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특히 이 CF는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는 노현정과 강수정 아나운서의 천진난만한 연기가 압권이라는 평.
이 외에도 '아는게 병', '워밍 업', '세대 공감' 편 등 5개의 CF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디어가 재미있고, 아나운서와 해설위원들의 연기력도 상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