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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거에 트집 잡는 남자들..

꼬마여우 |2003.01.07 11:01
조회 968 |추천 0

날도 춥고 저 유달리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입니다.

 

사장님 그걸 아시고 손난로 조그만것도 사주셨구요. 눈치 보여서 잘 쓰지는 않지만.

 

사무실에 있으면 천국인거 압니다.

 

추운데 손 얼어 가면 일하는 기사분들 솔직히 안스럽고 그렇습니다.

 

근데 사람들 정말 사소한거에 짜증냅니다.

 

사무실 문을 열면 현장입니다. 전화를 안받거나 손님이 기사분들 찾으시면

 

" xx님. 사무실에 손님 있습니다." "xx님  전화받으세요."

 

그럽니다. 현장에 작업하면 얼굴이 안보여서 일일이 찾으러 다니기도 귀찮고 제가 목소리 하나는 정말

 

크거든요.하하하하..

 

지금은 겨울이라 정말 밖에 잘 안나가거든요. 나갈 일도 없구요.. 문열고 얼굴만 빼꼼히 내밀어서 부른다고

 

기분나쁘다고 해서 문열고 나가서 불렸더니..  기사들 앞에 와서 얘기 안한다고 아침부터 뭐라고 하네요.

 

그럼 자기들은 나 한테 커피 부탁할때 내선 안누르나요...

 

내선도 눌리면 쓸대 없는 전화 연결한다고  뭐라고 합니다.

 

손님들이 무조건 기사 바꾸라는데 제가 힘이 있습니까...   

 

오늘 과장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은지..  저 일하고 있는데 와서는

 

"입력함 해봐라" 그러더군요.

 

무슨 입력요..." 그랬더니. 막 짜증 썩(?)힌  목소리로  " 아~ 일단 열어봐" 그러는데

 

일반전산을 입력하라는지. 견적을 내라는지.  보증전산을 열라는지 내가 어덯게 압니까????

 

내가 무슨 점장이도 아니고 1111 그럽니다(차 뒷번호를 대면 전산에 입력 다 되거든요.)

 

전산 입력을 하라는지 수정인지 내가 어떻게 압니다. 말은 우찌그리 짧게 하는지..

 

자기가 앞 뒷말 다 짤라먹고 얘기 해놓고 내가 못 알아 들으면 인상에 짜증에  나보고 우짜라구요..

 

여기 일한지 2년 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정말 적응 안됩니다.  그러려니... 하려 하는데요. 짜증나고 속상한건 어쩔수 없네요...

 

아~~~~  일년 단위로 회사 그만 두고 싶어진다던데.. 잘 버터야 되겠지요.

 

열분..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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