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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전체가 갑자기 넘 싫어지네요

skrmsp |2006.05.22 12:25
조회 1,554 |추천 0

우리시댁은 2녀3남입니다 남편이 아들중 세째구요  울시댁은 촌에서 과수원일을 하고 소도 키우지요  치매인 시모도 계십니다  시모는 치매걸린지 10년이 넘었어요 꽤 오래되었지요  시부는 나이가73정도 되었지만 역시 몸이 않좋습니다   문제는 몸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과수원과 소와 치매인 시모를 감당해야 하지요 왜냐하면 요양원에는 불쌍해서 치매인시모를 보낼수 없고 복숭아는 돈이 조금 되지요 얼마인지는 모르겟습니다 신랑이 내가 그돈에 욕심낼까봐그런지 정확하게 이야기 하질않네요 저그돈에 욕심없습니다 그러니까 복숭아도 안했으면 좋겟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며느리이지만 24시간 간병해야 하는 시모를 모실순없습니다  이말에 돌던질분  똥오줌 못가리시는분 한번 모셔보고 돌던지십시오 시부 힘드십니다 한편으론 대단하시지요 하지만  역시 혼자서는 감당이안되지요 그래서 아들과 며느리를 부릅니다 일요일이 되면 당신과 당신의 아들들은 과수원일을 해야하고  며느리는 5-6명의 코찔찔이 애들이 싸우고뽁는 것을 보면서 15명이 넘은 식구들의 밥을 하곤 하지요 아들들은 과수원일을그만두자고하지만 시부는 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어제는 형님이랑 저랑 톱으로 나무들을 자르자는 이야기까지  나왔지요  어쨌든 어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복숭아솎는 일을 했더랫죠 지금이 너무 바쁜철이라 ...다친 시부가 일하겟다고 가는데 어찌가만히 있을수 가 있겟어요  저녁에 오니 진이 다빠졌더랫죠  그저 저녁대충때우고 씻고 쉬고 싶은 생각밖에 안났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돌아오니 밥에 불도 안꽃혀있고 저녁준비가 전혀 안되있더라는 겁니다  슬며시 짜증이 밀려옵니다 그날은 시누가 와서 집에서 밥을 하고 며늘들은 과수원에 나갔었죠 밥차리고 애들 투닥거리는걸 말리고 하는거 힘들다는걸 아는제가 시누한테 섣불리 화를 낼수도 없더라구요 게다가 치매인 시모까지 돌봐야 하니까요    시누도 힘든건알겟지만  진이 다 빠졌는데 또 밥을 차리고 치우고 설걷이를 해야 한단 생각에 왕창짜증이 올라오는 겁니다 게다가  시부가  아랫방을 치우라고 해서 가봤더니 애들이 이불이고 콩을 다 쏟아놔서  그걸치우려니 정말 나의

인내력의 한계가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갑자기 이런상황인 시댁전체가 싫어졋습니다 남편을 포함해서요 

지금 남편의 얼굴도 보기싫고 아무생각도 안납니다 .  어찌보면 시부가 불쌍하고 아들들을 마음대로 하고있는 게 넘 싫기도 하고   효자인남편과 아주버님들도 싫고 아무튼 시댁전체가 싫습니다 

제가  도대체 어떤마음가짐이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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