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XXXX회사 사장 딸과의 연애??(이것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 |2006.05.22 21:53
조회 342 |추천 0

그녀와 나는..

클럽에서 처음 만났죠..

나는 클럽 메니져..그녀는 손님..

일부러 그러려던거는 아니지만..

그녀의 번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문자를 주고 받았죠..

그녀는 나와 동갑내기..남자친구가 없다고..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약간의 관심이 생기게 되었죠..

그녀와의 저녁 약속을 잡고..

그녀를 기다렸습니다..

너무나도 기쁘게 웃으며 뛰어나오던 그녀..

너무나도 반가웠고..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그 이후..우리는 더욱 가까워졌죠..

그녀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중학교때 중국으로 유학을 갔었다고..그래서 친구가 없다고..

오빠가 있고..그외에는..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녀가 가게로 와서 제가 일이 끝날때 까지 기다려 주었죠..

그리고 끝날무렵..집에가서 옷을 갈아 입고 오겠다며..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가게 앞으로 차를 가지고 오더군요..

부모님이 여행을 가셔서..차 키를 주고 가셨다고..

저는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저희 집으로 가기로 했죠..

일이 피곤해서 저는 일찍 잠이 들었고..

그녀도 기다리느라 많이 피곤했는지..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뜨고 간단히 허기를 채운뒤..

그녀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이 걱정이 된다며..집으로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그녀의 집을 처음 가게 되었죠..

그녀의 집에는 두마리의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우리는 거실에서 TV를 보며 장난을 치며..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그런데..

문앞에서 어느 남자가 그녀를 꾸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영문도 모른체..저는 문에서 멀리 있었기 때문에..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그녀는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나가버렸죠..

어찌된 영문인지도 모르는체..

그러던중..아까 그 남자인듯한 사람과 함께 들어오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얼떨결에 그 남자와 인사를 하게 되었고..

저는 그녀에게..'누..구?'하며..물었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라며 자신 없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하여..그 집을 나와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배웅하겠다며..집을 나섰죠..

나가면서 담배를 물고..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아까 그분..누구라고?'

그녀는 오빠의 친구라고 말을 했습니다..

'아까 분명히 남자친구라고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라는걸 시인 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저는 하루종일 그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만 할지..

그녀는 그다음날도..그다음날도..저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무참히 무시를 했죠..

속였다는것 보다는..내가..그자리에 껴서는 안될거 같다는..

그런 생각 때문이었죠..

그런데..그녀가..너무 아프다는 겁니다..

걱정이 되더군요..그러면서..한번만 만나달라고..

그래서..그녀를 만나 얼굴만 보고 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XXXX회사 사장이라는 사실..

그 남자가 자신의 정혼자라는 사실..

아버지의 사업을 이끌어갈 사람으로 아버지께서 점지해 주셨다고..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제 귀에는 아무 말도 들어오지 않았죠..

'그래서..어떻게 하고 싶다고..난 널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지 않아..그러니까 그 사람에게 가..아니면 그 사람을 버리고 나를 만나던가..'

그녀는 자신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정혼자이기 때문에..그 사람을 지금까지 만난 시간도 아깝고..나를 놓치고 싶지도 않다고..

그래서 자신은..이기적이기 때문에..둘다 만나고 싶다고..

저는 말도 안된다고 했죠..

정적이 흐르고..'마지막으로..결정해..나야..그 사람이야..'

그녀는 저의 눈을 바라보고..저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

그녀가 저의 멱살을 덥석 잡았습니다..

그러더니..그녀는 저에게..키스를 하기 시작했죠..

그게..자신의 대답이라고..

그렇게 저희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그녀는 아무도 정리하지 않고..그저..숨기려고만 했죠..

제가 너무 아팠을때..그녀는 자신의 집의 에이프런까지 가지고 와서..

요리를 해 주었습니다..

밥도 못먹는다고..혼자서 있으면..입맛도 없을텐데..걱정하며..

전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그녀를 위해 저를 좋다고 하던 사람들도 뿌리치게 되었죠..

그녀의 주변을 보는게..아니고..그녀..자체만을 보고..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그녀는..모르겠습니다..

그런일이 있은후..집에 아버님께서 오셨다면서..(그 집은 그녀 혼자 살고 있는 집이었습니다..33평..)

황급히 가야된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러면서..그녀는 너무 걱정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저는 일을 하러 가게되었고..그녀는 집으로 향하게 되었죠..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닐까..

그런데..집에있어야할..그녀를..한시간뒤..번화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의 팔짱을 끼고..너무나도 기분 좋은듯..밝게 웃으며..저의 정면으로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이해를 하고 넘어갔죠..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 하고..

그녀는 그 남자의 전화를 제가 있는 앞에서도 저보고 조용히 하라고 하며..

아무도 없다는듯..전화를 받았죠..

저는..그녀에게 전화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그 남자와 함께 있을때..

저는..가슴이 아프고..비참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미안해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더욱 밝게 웃어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그녀는 더이상 만날수가 없겠다고..

그 남자에게 미안해서 더이상 만날수가 없다고..

우리는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잡았지만..

그녀의 입장을 알고있기에..물러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일주일뒤..그녀가 너무 보고싶어..전화를 했습니다..

그녀도..제가 보고싶다고..

우리는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만나고..괴로워 하는 그녀를 보며..더이상 괴로워 하지 말라며..

또 헤어지고..서로 보고싶어서..또 다시 만나게 되고..

우리는 그렇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그녀가..너무 심하게 밀어내는게 보였습니다..

나를 멀리하려는 그녀..

얼굴조차 보기 싫다는 그녀..

그러면서..저의 아이를 가졌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알아서 해결할테니..앞으로는 연락도..찾아오지도..나타나지도 말라고..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싫어진걸까..

너무 보고싶어 그녀를 찾아가고..

그녀의 집앞을 서성거리고..

매일 술을 마시지 않으면..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녀와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던날..

그녀는 귀찮다며..나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밖에 나가기 싫어졌다며..

밥먹으려 나가려던 길인데..

기분 나빠져서 나가기 싫어졌다고 했습니다..

저는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주기위해..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그녀의 집앞으로 갔습니다..

그녀의 집앞에서 벨을 누르니..

전원이 꺼져있더군요..

얼마전 그녀의 집앞에 늦은밤..술에취해 찾아갔었는데..

그때 꺼놨던것을..아직..켜놓지 않았던거죠..

전화를 해서..그녀에게 잠깐 문만 열어달라고..

그러자..그녀는..짐을 쌓들고 나왔습니다..

외출복으로..

그러면서..'네가 내 집에 들어오는것조차도 싫어..'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냥..내가 만든..음식을 전해주려고 했을 뿐인데..

앞으로 못보는건 상관없지만..밥안먹고..그러는건..너무나도 싫은데..

데려다 주겠다며..차에 타라고 하더군요..

어떨결에 차에 올라타게되었고..

그녀에게..음식 가방을 건네주고 '앞으로 안나타날테니..밥 챙겨 먹어'

이 한마디를 남기고 저는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다가..얼마 가지 않아서..생각해보니..

제 손에 있는 우산도..그녀의 것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그녀에게 '이거..네 우산인거 같다..비맞고 다니지 말고..이거 쓰고 다녀..'

이게 우리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러면서..어찌어찌 알게 된 사실들은..

그녀는 중학교때 유학을 갔다고 했지만..그녀는 유학을 간게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했더군요..

그 남자친구와는 2년이 넘는시간동안 만나온 사이며..

저를 만나면서도..그 사람을 더욱 생각했고..

집열쇠도..그 사람을 위해 한개가 더 있더군요..

그리고..아무 의미가 없다는 반지..그녀의 손에있는 몇개의 반지..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는데..그 남자와의 커플링..항상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던거죠..

그리고..더..그 남자는..저와 그녀가 만나는걸 알고 있더군요..

그리고..가장 중요한 사실은..그녀는 아이를 가진게 아니었던거였습니다..

이 모든 사실들을 한번에 알게된건 아니지만..

하나하나를 알게 될때마다..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그녀를 위해서..모르는척 했어야만 했죠..

나와는 영화보는게..사람들이 많아서 싫다고 하던 그녀..

그 사람과는 영화보는것을 즐기고..나와의 외출을 싫어하던 그녀는..

그 사람과는 외출도..쇼핑도..즐거웠는가 봅니다..

이제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녀에게 화가 나지만..

그녀가 저를 속였다는 사실보다..제가 그녀를 사랑하는게..더 커서..

그래도..그녀가 좋습니다..

항상..상처를 받고..힘들어 하면서도..그녀가..좋습니다..

그녀가..행복하기만 하면 좋겠는데..

어차피..그녀는 그사람과 결혼을 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저보다도 조건이 좋고..집안도 더 좋고..

저는..아직 학생이니까요..

이게..저의 현실인거죠..

그녀는..제가 필요하면..연락을 합니다..

언젠가..그녀가..제 곁에서..떠날것을..알면서도..

그녀가..저를 필요로 하기에..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저는 그녀에게 갑니다..

가슴이..아픕니다..

나보다..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기만..그렇기만 하다면..괜찮다고..

떠나갈지도 모르지만..

그 전까지..그녀가 저 때문에..웃을수 있다면..뭐든 하고 싶습니다..

저를 처음 만나던..그날의 기쁘게 뛰어오던..모습같이..웃을수만 있다면..

그 사람곁에있어..더 행복하다면..보내줘야겠죠..

이것도..사랑일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