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헤어졌습니다.. 이제 하루네요..
물론 싸우고 연락 안되고.. 그런지 3일..ㅠㅠ
저희 6개월간 사귀면서.. 단 한번도 싸워본적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큰소리 내면서 싸웠어요..
연락 안하는 하루동안 저는 그냥 싸운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그날 새벽1시정도에 술먹고 전화해서는..
자기를 안 사랑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사랑한다고 했죠..
그러고 1차 전화 끊었습니다. 잠시후.. 두번째 전화..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니라구 내가 잘못했다구..
전 그러고 나서 해결이 된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전화..
사실은 헤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루종일 해봤다고..
그래서 막 화를 냈죠.. 전 헤어진다는건 생각도 안했는데.. 겨우.. 한번싸웠다고..
매일싸우는것두 아니구.. 어떻게 한번싸웠다고 헤어질생각을 할수 있냐고..
그사람.. 헤어지자는 말 하려구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저두 술좀 취해서 흥분해서.. 막 얘기하구.. 나중에 정말이냐구 진심이냐구 물으니까..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너한테 배려해주는것두 못하구.. 그래서 헤어지자고..
그래서 한번 잡았습니다.. 그런거 누가 바랬냐고.. 왜그러냐고.. 정말 헤어질꺼냐고..
대답은.. 잘 기억 안나지만.. 암튼.. 헤어지잔 얘기가 거의 없던걸로.. 되는 분위기였어요.
근데 저두 술에 취해 있어서.. 잘 기억이 안나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전화했지요..
확실히 하고 싶어서.. 좋게 받더군요.. 그런데..
다 기억나냐.. 다기억 난데요.. 그러면서 이따 저녁에 얘기하자.. 하더군요..
아니다.. 나 지금 들어야겠다.. 다른여자 생겼냐 아니래요..
그럼 헤어지겠다고 한말 진심이냐.. 진심이래요..ㅠㅠ
그래서 알았다.. 저녁에 전화할필요 없다하고 끊었죠..
그동안 사귀면서 .. 저 사고싶은 옷.. 먹고 싶은거 못 사먹으면서..
남자친구는 백화점 가서 운동화 사주고.. 비싼 청바지 사주고.. 부모님 생일날..
돈없어서 선물도 못사길래.. 선물도 사보내고.. 전 백원한장에 덜덜 떨면서..
헤어지는 이유가 더 웃겨요.. 너 너무 착해서.. 나랑 안어울리니까 좋은 사람 만나라..
문자를 4개나 보냈어요.. 잘지내구.. 건강하라구 좋은 사람 만나구..
답장하나 안 옵니다.. 친구들은 다들 다른 여자 생겼데요..
근데 전 그 사람 그럴 사람 아니란거 믿습니다. 나쁜사람은 결코 아니에요..
밥도 못먹겠고,, 물도 안넘어가구.. 자꾸 전화하고 싶어서.. 전화두 꺼놓구..
잘 지내란 전화한통 안오네요.. 정말.. 너무합니다..
시간이 약이라는데.. 정말 하루종일 걸어다면서두 눈물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잡으면 돌아올까요? 그 사람도 제 생각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