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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산부인과 다니는 고통....

산부인과싫어 |2006.05.24 17:22
조회 3,583 |추천 0

정말이지..

 

22살에 남편 만나서 남편과 처음 잠자리했고 4년연애끝에 결혼했고 지금은 결혼 7년차입니다.

 

학창시절에 건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신경성위염 가끔씩 있던거 빼놓고는 특별히 아픈덴 없었습니다.

 

근데 남편을 만나고서부터 온몸이 아픈겁니다. 밥 조금만 굶어도 손발이 떨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남편과 잠자리한지 딱 3개월쯤 지나자 질염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때 병원에서 다 나을때까지 잠자리 하지 말라그랬는데 그땐 너무 어렸고 신랑이 유독 밝히었던터라 게다가 남자는 처음 사귀었기에 병원 갔다와서도 잠자리를 하고 했습니다.

 

남편이 자취를 한데다 밖으로 돌아다니느걸 싫어해서 .... (상황은 안봐도 아시겠죠?)

연애때도 그런 성격때문에 많이 지지고 볶고 싸웠는데  첫남자인데다 제가 순진했고 또 여러모로 남편이 배우자로서 괜찮다싶었기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나서도 질염은 자주 생겼고 병원에서 아기낳으면 좋아질수도 있다는 말에 형편도 안되는데 애부터 낳았죠. 근데 우째. 애를 낳는데만 힘든줄 알았는데 애가 젖을 잘 못빨아서 산후조리기간내내 애 품에 앉고 있고 짬짬이 유축기로 젖 짜내고  몇시간에 한번씩 애 안고 있고 . 그러다보니 좌욕도 제대로 못했고. 게다가 산후에 생리대 하잔아요. 그때문인지..

애낳고 질염이 더 심해졌습니다.

 

병원에선 냉검사하면 뭐 잡균이다. 곰팡이균이다. 그런말만하고.

 

한달에 일주일은 기본으로 산부인과 다녔구요. 어쩌다 운좋으면 두달건너뛰기도했지만요.

 

근데 지금은요??

 

한달에 반은 산부인과 가는거 같습니다.

 

약끊고 2-3주일 지나면 또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도 조금만 참아도 기분찝찝하고. 질 외음부도 헐고. 따끔거리고.

 

잠자리안하면 괜찮을까 싶었는데 이제는 잠자리 안해도 생리끝난지 며칠 지나면 낌새가..

 

한약을 먹어봐도 안듣고.

 

하도 답답해서 지금 인터넷에서 면역력을 키워주면 좋다그래서  초유에다 달맞이꽃종자유에다 이것저것 먹는데요.

 

먹은지 일주일밖에 안되서인지 지금 또 아랫부분이 쓰립니다.  특히 청바지 입으면 ..

 

산부인과 정말 가기 싫습니다.

 

병원을 옮겨봐도 글쿠..  큰병원가도 똑같고...

 

병원에서 하는말은 스트레스받지마라. 운동을해라. 그런말만하고..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은 용인인데요.

 

 웬만한 병원은 다 다녀봤는데 의사는 참 남일처럼 그때그때 약만 처방해주고맙니다.

 

 혹시 질염 낳는 방법 아시는분없나요?

 

민간요법도 괜찮고.

 

오늘도 산부인과를 가야되나 참아볼까 고민입니다.

 

질염만 안생기면 정말 인생이 즐거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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