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30세의 여성입니다
남친은저랑 동갑이구요
그에겐 대학교동기인 친구(女)가 있죠. 편의상 A라 하겠습니다
같은 동네에 막 서로 말 막하는 사이입니다.
뭐 이성친구라면 저도 있습니다.
그런것까지 인정안하는건 아닙니다.
근데 내 친구랑 나랑 지내는거랑은 좀 달라보여요
뭐 제 남자친구가 그 A양과 바람이 났다는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친해도 남녀고 동성친구랑은 다른거니까 여자친구 입장에선 신경쓰이는게 당연하죠
같은 동네라고는 하지만 막 밤 12시 새벽2,3시에 불러내서는 막 산책같은거 하고 그 야밤에 동네를 막 돌면서 사진찍고 ..그래서 제가 좀 신경이쓰이더군요
나랑은 전화통화할때도 피곤하다면서 12만 되면 자자하기 바쁘면서 왜 그A양에겐 관대하느냐
그러니 같은 동네에다가 난 자주 만나고 그래서 그런답니다.
그A양요...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던데요.
그게 자주 안보는겁니까?
친구사이에 뭐 그렇게 자주 볼필요까지 있습니까
친구가 그A양하나 인것도 아니고 제 남자친구 친구들이 아주 많습니다.
전 자주 붙어다니던 동성친구래도 나이가 이쯤되고 서로바쁘고 이 나이면 결혼할 진지한 연애하다보니 앤이라도 생기면 좀 드물게 만나지고 그건 친구끼리 이해하는 부분이니 좀 뜸해도 전화통화로 연락하고 이렇게 되던데요.
제가 이걸로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좀 뭐라고 했어요..
꼭 새벽에 만나야 되느냐.. 그것도 일주엘에 두세번씩
딴 친구들하고는 안 그러면서 왜 꼭 그 A양은 그렇게 자주 꼭 밤에 만나냐
솔직히 너네둘이 친구인건 알겠는데 여자친구로서 신경쓰인다 자제해달라
그러니 막 그런거까지 간섭한다고 뭐라하더니 결국엔 알겟다고, 너 신경쓰인다니 자제하겠다더군요.
그러더니 며칠전에는 남자친구 싸이에 보니 그 A양의 조카사진이 올려있더군요.
귀엽다며,, 그거야 뭐 그럴수있는데
그 여자 싸이에는 내 남친이랑 자기 조카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뭐 그것까진 그렇다칩시다.
뒷배경이 그 A양의 방이더군요. 침대랑 뭐 ..
제가 오버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막 그집에 놀러가고 그런거 전 별로에요
이제 나이도 있고 그집에 어른들도 계실텐데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이 그 사진보면 무슨 앤이라도 되는줄 알겠던에요.
아무튼 짜증입니다.
요즘 그 문제로 남친을 이해시키려해도 남친은 제가 오버한다고만 생각합니다.
너도 이성친구 있지 않느냐며
저도 물론 아주 친한 이성친구 있죠,
근데 어릴때야 몰라도 요즘은 서로 나이가 있으니 만나도 밖에서 오후에 만나 술한잔 하고 이야기하느게 다입니다.
머 서로 집에 드나들고 밤이건 새벽이건 안가리고 만나고 이런거 안합니다.
그리고 제 이성친구에게 앤이 생기면 그 앤이 오해할지도 몰라서 제가 알아서 조심스럽게 자제합니다.
나중에 소개받게되고 그 앤이랑도 언니 동생하며 잘 지내게되도 신경쓰일까 알아서 덜 만나게되고 전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었거든요.
남자친구는 내가 무슨 바람이라도 났냐며 펄쩍뜁니다-_-;;
그런말이 아니잖습니까. 조금 신경쓰라는건데 아무리해도 이해시키기 힘듭니다.
그이해를 못하니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죠
그런거에 막 신경쓰면서 살기 싫습니다.
남자친구 많이 좋아하고 결혼도 생각할만큼 진지했었지만
제가 오죽 스트레스가 쌓이면 헤어질 생각까지 듭니다
이해라도 하고 조금만 주의하면 좋을텐데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니 그냥 놓아버릴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오버하는겁니까 정말로.
설사 오버하는거래도 자기 앤이 그런게 신경쓰인다면 조금 조심하면 되는 일 아닙니까
그 A양이나 내 남친이나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 어차피 계속 그렇게 지낸다는건 이상하잖아요
에휴...생각이 다르다는게, 그리고 그런 사람을 이해시킨다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네요
너무 무리한 요구라고 받아들이는 걸까요.
악플은 사양할게요.. 그런거 아니라도 충분히 기분이 엉망이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