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오늘 네이트접속했는데 모르는 분들이 친구등록하셨길래; 잘못했나보다 하고 다 거절했는뎁..ㅎ
근데 이런일이.. 내용도 길어서 아무도 안읽으실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적었는데 감사하고 위안이 되네요..
신고는.. 누군가가 계속 했다고 해요..
저희가 일하다가 본것만 해도 여러번이니까요.. 언제 신고할지 몰라서 늘 조마조마하죠..
근데 소용없어요.
신고해도 계속 나오고.. 기계를 하나 가져갔는데 다른기계들 갖고나오고.. 새로 사고..
그러더니 무허가 건물 새로 디자인하고 증축해서 사람들 오면 거기로 데려가고..
사장님도 화가나셨는지 신고한다고 해놓고는 미루고만 계시는..ㅎ
사실 저희는 무서워서 신고안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요.. 사장님껜 비밀이지만요..^^
cctv도 있긴한데 가게 안에있어서 자물쇠사건도 증거는 없고.. 그래도 가게안에 cctv가 있어서인지 그 노점상 남녀가 가게바라보며 욕은 해도 가게에 들어와서 행패부리지는 않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다행..~
저희는 가게바로 옆공간이 주차용지라고 가게도 1/3 짤리고..(사실 다른층들은 쓰는데 저희가게가 1층이라서 주차공간인지도몰랐죠..ㅎ)
암튼 공사하느라 돈들었는데..ㅠ
그 사람들은 물에 설탕으로 만드는 뽑기있자나요.. 그거에.. 돈 마니 벌었나봐요. 기계사고 새로 디자인까지 한걸보면..
경찰서나 구청에서도 계속 신고들어오니까 좀 높아보이는 분들까지 오셔서 치우라고 해도 계속 나오고..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혀를 차더라구요...
위치를 정말 말씀드리고 싶어도 제 가게도 아니고 혹시나 싶어 겁이나서 말씀 못드리겠어요..ㅠㅠ
그냥.. 서울 도심의 관광지라는 것밖에는요... 아마 그래도 아실분들은 다 아실걸요..^^
혹시 아시는 분들은.. 인터넷상으로는 쉿...^^
신고해주시겠다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 그치만.. 그래도 주말이나 쉬는날엔 다른 노점상분들도 나오시니까.. 저희가 신고안한 입장에서도 너무 안됐고 죄송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만 받겠습니다..^^ 정말.. 못참겠으면 위치까지 다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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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이라기보다는 지금 알바를 하고있는데 너무 황당해서 어딘가에라도 알리고 싶어 적습니다.
제가알바하는 곳은 아는 분이 하시는 가게라서 비록 아르바이트지만 내 가게인것처럼 열심히 하고있답니다.
근데 문제는 앞에 있는 노점상ㅡㅡ;
여자랑 남자 인데.. 부부는 아니고; 얼마전부터 같이 산다는 사람들이죠..
(<-편의상 노점상 남자 여자로..)
이 노점상에 대해서는 다 쓰려면 정말 하루해가 다갈겁니다;
노점상은 딱 우리 가게 맞은편에서 장사를 하는데 저도 알바하는 입장이고
주로 관광객상대인데 노점상도 먹고살아야하니 신경안썼습니다..
옥수수니 뭐 그런걸 팔면 배고픈사람들이 우리가게엔 안오더라도 어차피 우리와는 다른걸 파니까 말안합니다.
근데 꼭 우리랑 같은걸 팝니다.
저희가게 겨울내내 적자였습니다. 사장님 웁니다;
여름이 되어 적자 메꿔보나했더니 앞에 노점상남녀..
물에 음료수..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니까 곧 아이스크림기계까지 사서 팔더군요.
저희가게도 물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주로 팝니다..
사람들은 길가다가 음료수보이면 사지 가게까지 들어와서 사지는 않습니다.
알바하는데 아주 졸리기까지하더군요;;
솔직히 너무 밉지만. 저희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뭐라하지도 않았고 신고하지도 않았고요..
노점상에 손님 많고 저희가게에 파리날려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노점상에서 알바까지 세명이서 장사를 하더군요.
그런데 그 노점상이 좀 유별난 성격이라 주변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같은 노점상끼리도 그 사람들만 싫어하면 말 다했죠. 저희는 다른 노점상과는 잘 지내구요..
그런데 어느날, 누군가가 그 노점상을 신고했다고 합니다.
저희가게에도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 여자분께서 그 노점상신고하지 왜 안하냐고요..;
또 어느날은 어떤 여자분이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드시면서 맞은편의 노점상을 사진기로 찍더라구요..
처음엔 저희도 '혹시 그 여자분이 신고한건가? 그래도 신고당하니까 불쌍하네..' 했습니다.
근데 그 노점상.. 저희가 신고했다며 주변 여기저기서 저희 욕을 하더군요
밤에 술먹고는 손에 뭔가를 든채로 저희들을 다 죽여버릴거라고 소리 질렀다고 합니다. (주변의 다른 노점상분들이 말씀해주심,뭘 들었는지는 말을 안해주더라구요;;)
저희 무서워서 바로 경찰서번호를 핸폰 1번에 저장시켰습니다; 저흰 여자 둘이서 일하거든요;
누군가가 그사람들하고 원한이 맺혔는지 계속 신고하고;; 그 노점상 남녀는 계속 저희가게 지나가며 째려보고 욕하고;;
누군가가 자꾸 신고하니까 이젠 자기들 장사하던 곳(우리가게 맞은편)에서 뽑기팔면서 관광객들오면 절로 가라며 자기네 가게로 데려가더군요.
저번에는 깍두기처럼 생긴 남자가 가게에 들어와서는 장애인협회에서 나왔다면서 협박을 하더군요.
그 노점상이 장애인들인데 같이 먹고살자고; 왜 신고하냐고요. (욕도 잘하고 전혀 장애인같지않습니다ㅡㅡ)
조용히.. 신고안했다고 말하니까 제발 안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신고 안하는게 좋을거라고 소리를 치더군요. 세상에ㅡㅡ;
그리고 다음날인가..다담날인가...
저희가게 셔터의 자물쇠거는 쇠가 반쪽이 구겨진채 잘려있더군요...
그 후로 저희들 핸폰 2번엔 손님으로 가끔 오시던 경찰아저씨 핸폰 번호가 저장되었지요..
같이 일하시는 분께서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면 그 노점상아저씨.. 얘기한 사람을 따라가서 왜 저 여자랑 얘기하냐며 우리 험담을 하며 소리지르며 욕합니다.
일하는 곳까지 찾아가서 욕을 했다고 합니다;;두 남녀가..ㅡㅡ
가이드한테도 저희 험담하고요..(가이드가 와서 말해줬지요..) 그래서인지 어쩐지 누군가가 그 노점상을 신고한 뒤부터 주변에 직장인들도 저희가게에 잘 안옵니다.
그 노점상이랑 옆 회사의 운전기사분들이랑 친하거든요..저희가게에 손님오면 가게 정면에 차세워둔 기사들도 막 쳐다보고.. 손가락질하고..(자기들 땅도 아니면서..주차해둔 차덕분에 좁은 골목 정체되기 일쑤죠..;)
저희가게에 경찰 아저씨가 가끔 오시는데 물론 돈내고 사먹습니다.
알바생이 임의로 드릴수도 없는거잖아요;
근데 그 노점상여자가 그 경찰 아저씨한테가서 그거 맛있냐고 조용히 자기좀 보자고 했답니다;;
노점상 남자는 경찰에게 저희집에서 뭐 받아먹었다고 사람 다 다니는 길거리에서 욕도 하더군요.
돈내고 사먹었다그래도 안듣고 소리지르며 욕합니다.
사람들 다 쳐다보고...;
죄없는 경찰아저씨..ㅠ참다참다 딱 한마디 작게 혼잣말식으로 욕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에 노점상여자랑 남자.. 저희가게 웃으며 쳐다보며 내려가더니 경찰서갔나봅니다.
경찰서에 들어와서 핸드폰으로 동영상 찍으면서 왜 먹을거 받아먹냐고 받아먹은사람들 다 알고있다고 소리소리 질렀다고 합니다.
그래도 뭐 경찰이 힘이 있습니까. 경찰은 죄없이 심한 욕 얻어먹어도.. 맞아도.. 약자지요..
다음날 노점상들이 무허가로 하는 가게에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답니다.
제 가게도 아닌데.. 전 손님없으면 편하니까 오히려 더 좋아야하는데 정말 화가 납니다.
사장님은 괜히 무슨 일이라도 당할까봐 저희에게 그냥 있으라고 하시지만 힘들어서 가게 팔려고 하시더군요..
예전엔 노점상이 있으면 괜히 하나 더 사고.. 장애인분들 계시면 맘이 더 쓰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신경쓰고 그랬는데 이젠 그런맘이 안듭니다..
노점상이나 장애인분들을 보면 그 깍두기 아저씨 생각나고 가게앞의 노점상 남녀가 생각납니다.
주변에선 모르시니까 우리만 나쁘게 보는것같고..
이젠 그 누군가도 노점상을 신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우리만 욕먹고.. 죽여버린다는 말이나 듣고.. 정말 무서워서 신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