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몇일이나 이제 셋째주쯤 되나??
결혼전 부터 너무나 하기싫었다.. 하지만 결국 했다
난 모든것에 자신이 없었으니...
2년을 사귀었지만.. 너무나 그에 대해 몰랐다..
그가 내게 져준다는걸... 다른사람들 앞에선 부드러운척.. 내게 잘해준다는걸..
결혼을 2주쯤 앞두고야 알았다..
하지만 그땐 이미 늦은걸..
청첩장 다돌렸구.. 결혼 미천으로 모아두었던 돈으로 혼수 다 장만해 신혼집에 넣었구..
신혼집살때 부족한돈 이천만원 빌려다 주었구..
난 결혼하는데 총 사천만원이 더 들었지만.. 남편은....
집 육천만원짜리 사면서.. 삼천만원 융자받구.. 내가 이천빌려다 주구.. 나머진 자기가 조금 모은거..
남편 집에선 십원짜리 한장 없다.
남편 우리집.. 나한테 쓰는돈 십원한장 아까워한다.
그러면서 툭하면 혼수 나쁜걸루 해왔다구.. 구박이다..
난 이천만원 넘게 혼수 해왔구.. 내가 보기에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해올만큼 다 해왔는데..
지난번에 한번 글올린적 있는데... 친정이 그립다구... 우리 강아지두 그립다구..
남편과 같이 있어두 외롭다구...
남편은 마냥 내가 자기에게 잘해주기만을 바란다.
30년을 부모님과.. 동생들과 단 한번도 떨어져 살아본적 없는내가.. 텅빈 집에서 하루종일 얼마나
쓸쓸하구 외로울지... 하다 못해 잠시라두 키우던 강아지 데려오면 안되겠냐구..
한마디루.. 안되.... 그럼 고양이.. 새.. 거북이.. 모두 안되..
냄새나구 귀찮아..... 두번 생각두 않구 안된단다..
결혼땜에 그만뒀던 직장.. 이제 결혼해 다시 구하는중... 직장 구하기전 면허를 따구 싶어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왈.... 결혼전 두어달 놀때 따오지... 돈 없는거 뻔히 알면서.. 모야..
기가막혀 면허 얘기 다신 하구싶지 않다.
아침식사.. 출근시중.. 밤낮없이.. 물,, 과일.. 갖다달라는 남편..
내가 조금이라두 불평하면 여자가 할줄아는게 하나 없다는 사람..
물론 아직 모르는것두 만구 부족한 것두 많다.
하지만.. 그역시 내가 잘할맘이 생기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걸 왜 모를까..
지금 이혼하면.... 결혼할때 든 모든 돈들...
친정역시 그리 부유한 편이 아니기에... 난 금전적인게 젤 힘들다
어떻게 해야할까
밤마다 잠두 오지 않는다.. 엄마, 아빠...내 동생들.. 항상 날 기다리는 우리집 강아지..
너무너무 보구싶다.. 그립다.. 눈물이 난다..
돌아가구 싶다... 결혼전 으로... 한달전으로.......
남편이 넘 끔찍하다.. 싫다... 차라리 죽어버렸음 좋겠단 생각까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