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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의 결혼준비 (1)컨설팅 업체와의 계약.

sunshine |2006.06.02 05:58
조회 478 |추천 0

플래너님들과의 숱한 상담 끝에 업체를 모두 결정했어요.

그 동안 너무 고민이 많았는데.. 드디어 다..ㅠ.ㅠ 축하해주세요~~~

 

11월 25일 결혼 예정이고 준비는 이제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머리 아픈 일들이 많네요.

2월에 처음 결혼 얘기 나오고 얼떨결에 양가 부모님 인사하시고 4월에 부랴부랴 식장 예약하고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이것저것 생각할 문제들이 들이닥치니.......

 

집은 이번 달 말부터 보러 다닐 예정이고 예물, 예단, 혼수 같은 건 좀 나중 일이니

컨설팅 받으면서 업체랑 내용 선택하는 거랑 신혼여행이 가장 급했죠.

신혼여행.. 생각할수록 급한데..ㅠ.ㅠ

 

아무튼!!!

본식 원판+스냅은 모뉴멘트로 정했습니다.

식장에서 지정해주는 4개 업체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

라임, 청, 미가로, 모뉴멘트 중에서 고르래요. 고민 끝에 모뉴멘트로 했어요.

라임은 저희 이미지와 너무도 안 맞는 고급스러움...;;

미가로냐 모뉴멘트냐 고민하다가 모뉴멘트로. 스토리는 안할 거구요.

지정된 네 개 업체가 하나같이 고가라 정말 눈물 났지만.. 그만큼 잘 나오겠지요?

식장 지정업체가 있는 경우엔 대개 비싸고, 또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스튜디오 촬영은 동감에서 합니다.

동감 싸이클럽 가입했는데 사진들이 어찌나 자연스럽고 느낌 좋던지.. 기대 돼요'-'

처음에 스튜디오 촬영 아예 안하려다가 리허설 촬영이라는 말에 혹해서 10p만 한다고 했다가

친척언니가 30p도 넘기면 금방인데 무슨 10p냐고 하고 친한 언니도 그냥 30p 하라고 하고

게다가 10p만 찍으면 찍다 만 느낌일 거라는 주위 반응에..

조금 항변해보다가 결국 꺾였습니다. 20p로 올렸어요. 화이트드레스만 2벌 입을 예정이구요.

샘플사진 보니 동감에서는 칼라보다 화이트가 예쁘길래..

 

드레스는 박주현웨딩이랑 신비주 우선 보고 한 군데 더 둘러보기로 했어요.

박주현웨딩 스타일이 좋은 거 같은데 직접 가봐야 확실히 알게 되겠지요.

스튜디오 촬영시 화이트 2벌에 본식 화이트 1벌, 칼라(이브닝) 1벌..

신랑 턱시도랑 악세사리 일체 포함해서 계약했구요..

 

메이크업은 제니하우스에서 합니다.

화보 보고 결정한 거라 해봐야 좋은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투명메이크업..을 하고 싶어서...;;;

어제 혼주메이크업에 대해 문의하니 저 하는 곳에서 다같이 해도 된대요.

신랑이랑 저랑 엄마, 어머님 넷이서 쭈루룩 앉아 메이크업 받으며 수다도 떨고..^-^

아빠랑 아버님도 소외감 느낀다고 같이 하신다고 하면 어쩌지요?ㅋㅋㅋ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아버지들도 결혼식날 메이크업 하시나요?'-')

 

웨딩반주랑 축가는 저와 사제지간인 두 분이..

제 재즈피아노 은사님이 선생님 팀이랑 같이(트리오) 웨딩반주를 해주시구요,

저의 어여쁜 제자(보컬레슨.. 중학생이랍니다^^)가 축가를 해준대요.

웨딩뮤직만 생각하면 행복해요.. 친구들이 해주는 것도 좋지만 사제간은 좀 특별한 관계잖아요..

제자와 제 동생이 듀엣으로 축가를 하게 될 수도 있구요.

다른 결혼식에선 늘 제가 반주도 하고 축가도 부르니까

처음에 막상 제 결혼식 구상을 하다 보니 막막했었거든요.. 그런데 다들 흔쾌히 승낙해 주어서..

아, 그리고.. 아직 고민중인데요, 어쩌면 피로연 때 신랑에게 제가 직접 한 곡 선물할 수도..

플래너님이 그렇게 하면 아주 좋은 이벤트가 될 것 같다고 하셔서요.

할지 안할지 결정도 못했으면서 곡은 정해놨답니다..ㅎㅎ Carpenters의 A song for you.

제가 가장 즐겨 부르는 곡이거든요. 가사도 좋고.. 신랑한테 선물하고 싶은 노래..

그런데 드레스 입고 피아노에 앉으면 불편하지 않을지..-_-;

아, 피로연 때는 이브닝드레스니 좀 낫겠지요?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준비한 부분들입니다.

요즘 마음에 드는 소가전이나 소가구들은 부지런히 스크랩해놓고 있지요..

앞으로 진행상황에 대해 가끔 보고 드릴게요.

다들 어떤 업체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서로서로 정보교환하고 도움도 주고 받자니까요~~~

 

..여기까지 쓰다 말고 제가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봤는데 하나 생각이 났어요.

축가를 불러줄 친구가 없으신데 업체에서 하기는 싫으신 분들은

제가 빨리 친해져서 축가 불러드릴게요.

 

식장에 피아노랑 마이크만 있으면 돼요. 저 혼자 피아노 치면서 노래하니까요..

서울 안이면 가능할 거 같아요. 이왕이면 송파에서 멀지 않으면 더 좋구요.

노래가 업이라.. 원래도 축가 아르바이트 가끔 했는데

요즘에는 제 결혼준비에 치여서 녹음 일이나 출장 일은 거의 안하거든요.

그래도 여기 [결.앞] 게시판 동지분들이라면 도와 드릴 용의가 충분히.......

 

 

 

자...

이제 다음 고민은 신혼여행입니다.. 이번 주 안으로 결정해야 할 텐데...

혹시나.. 11/25 결혼하시는 분들 중 저희랑 신혼여행 같이 가실 분~?

 

한 커플 확보ㅎㅎㅎ 물론 여기서 만난 언니..(답글 달아줘요~)

컨설팅 업체 직영 여행사에서도 푸켓 견적 받아봤고

여기 세부맘님께도 세부 견적 받아봤고(세부맘님 견적 좋은 거 같아요~ 친절하시고..)

고민만 하다가.. 여기서 만난 언니(이름 밝혀도 되나..;)가 엘니도로 가고 싶다고 해서

필리핀의 엘니도로 갈 거 같아요. 언니 친구들이 신행으로 줄줄이 갔다 왔는데

다들 만족했다네요. 저도 알아보다 보니 좋은 것 같아서..

그리고 아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엘니도는 필리핀의 팔라완 섬 북쪽 끝에 있는 섬 군락이라네요(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천혜의 자연환경.. 숙소가 특이하던데요.. 수상가옥 형태로..

미니락과 라겐을 봤는데 라겐으로 갈 듯 합니다.

중간에 라겐 3~4박, 앞뒤로 마닐라 2박, 총 5박 6일~6박 7일 정도 보고 있습니다.

 

여행사는 아직 정하지 않았구요, 친한 언니가 아프리카 쪽 여행사 다녀서

견적 받은 다음 말하면 여행사 간 할인 받아준다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제가 여행사를 정해야 해요.

엘니도 쪽 여행사도 좋은 곳 아시는 분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릴게요.

같이 가실 분들은 말씀해 주시구요..

 

정말.. 다들 준비 잘해봅시다~

조만간 다음 편 올리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드레스샵 투어하고 나서 또 올릴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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