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200일 거의 다 되갑니다..
남자친구가 한동안 저 따라다녀서 사귀게 됐어요
물론 저도 좋아져서 사겼겠죠...
정말 좋아요...저한테 잘해주구요 친구들도 다 부럽다고 하구요..
그런데요...문제가 딱 두가지가있어요...
형한테 너무 쩔쩔매요...
그게 처음엔 형이니까...했는데 도가 지나치네요...
형이 오라면 당장가야되구요..형이랑 나이차이가 7살 나는데 형 선배들이랑 노는데도 우리 같이 끼여야합니다....좋은주말마다 무조건이요...
정말 저 불편합니다..ㅜㅜ 나이차이도 그렇구요 그분들은 다 직장얘기 결혼얘기하는데
전 아직 학생이거든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공감대형성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런거 전혀없구요...벌써 같이 지낸지 5개월이 넘었는데도 만날때마다 불편하네요...
같이 모이는데 우리가 안가면 형은 몇일동안 말도안하고 삐져있네요...
문자하면 "누구세요" 이러구요....그리고 완전 노예처럼 부려먹습니다.
친구들커플이랑 놀러갈려구 가고있었습니다...근데 형 전화와서는 자기심부름 해달랍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친구들커플 내려다주고 저희 또 이리저리 다니면서 심부름 해줬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차 엄청밀려서 2시간걸려서 갖다줬더니 늦게왔다고 또 삐졌습니다...
전 답답한 겜방 싫어합니다..근데 매일 겜방가잡니다...
그리고 인라인 잘 못탑니다.....만날때마다 제가 못하는것 싫어하는것만 하자고합니다ㅜㅜ
그래서 남자친구가 저때문에 못가겠다고 하면 걔는좋아하는데 도대체 뭐냐면서....
말할려면 한도끝도 없네요...
그것도 그렇구요. 또다른하나는 거짓말이요...
자기딴에는 나 위한다고 거짓말하는거 같은데 벌써 걸린지가 5~6번됐네요
담배요...전 정말 담배 싫거든요..
담배끊었다고 해놓고 이때까지 계속 피워 왔던거 있죠
그것도 정말 철저하게 숨겨왔어요
어떻게걸렸냐면....남자친구의 친구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문자를 보게됐는데
제 남자친구가 친구한테 문자로 " 담배숨기고 정문으로 나와" 이런게 있는거에요
그래서 이게 머냐고 막 그랬더니 자기는 할말 없다네요...
한번만 더 담배 걸리면 헤어지자고 약속했는데....전 헤어질 자신이 없어서 봐줬어요..
저만날땐 저 데려다주고 5~6개정도 피고
저 안만날 땐 하루 한갑폈다네요......정말 속상해요
그래서 끊으랬더니 이틀끊고 수전증처럼 손떨고 손톱물어뜯고 운전도 잘 못합디다
그래서 하루 3개만피라고 허락해줬어요
근데 전 정말 싫어요..자기는 담배피는 여자 정말 싫어하면서 자기는 못끊겠대요
휴......
요즘들어 사귀는게 힘들어요
오늘도 빨간날이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형 일 도와준다고 여태껏 연락도없네요....
이제는 만나기로 약속하면 형때문에 오늘은 볼라나......싶어요
이런것도 지겹구요....
근데 정말 잘해주거든요.....그리고 저도 정말 많이 좋아해요...휴....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