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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한숨도 못잔사연....ㅠ

김규성 |2006.06.07 22:36
조회 242 |추천 0

오늘밤 한숨도 못잤습니다...그이유는..너무 단순한...
좋아하는 여자아이한테의 답문을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제가 항상 문자를 보내면 늦게라도 꼬박꼬박 답문을 보내는
아이 였기에 밤늦게라도 보내주겠지라는 생각에 어젯밤 축구도 보는둥 마는둥
문자를 기다렸지만 한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것입니다.
어느덧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고 새벽에 두어번 잠에서 깨어나
문자가 왔나 확인하고..또 잠들기를 반복하고 한 10시쯤 일어나니깐
바로 문자가 오더라구요..어제 답문 못보내서 미안하다구~그래서 지금에서야 보낸다구..
그 문자를 받고 나니 피곤함이 확 사라지더라구요...ㅎㅎ 두시간 정도 문자를 주고받고
그아이가 수업이 있다길래 그만 보냈죠..

흠~그 아이와 저는 각별한?사이 입니다..고3때 서로 사귀게 됬다가
헤어진사이죠..헤어진이후로 거의 10개월동안 아는체를 못했습니다...
물론 매일 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봤구요....하지만 수능이후 부모님들로 인해(그 아이부모님과 우리 엄마는 완전 절친?그 이상의 관계를 유지)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두분다 교회를 다니시기 때문에
큰 집회가 있으면 저희 단둘이 그곳을 보내주셨거든요..10개월정도의
어색함과 침묵을 깨고 사귀기전 아주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전 그아이를 아직까지 좋아합니다..사귀기전 좋아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2년정도를 좋아했네요..물론 헤어지고 나서 다른 여자와 사겨보기도 했지만
항상 마음속엔 그아이가 있었거든요..

요즘 다시 한번 고백해볼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은 적절한 시기가
아닌거 같아서 미루고 있습니다.교회사람들은 요즘 저희들이 노는걸 보고
막 사귀는줄 압니다..교회에선 항상 붙어다니거든요..밥도 같이 먹구 같이 얘기하구
같이 일하구...그래서 그런지 항상 교회분들이 놀립니다.둘이 사귀라구..
하지만 우리둘다 싫으내색 안합니다.그냥 웃고 넘기지요..
교회에서 그런소문이 나니깐 저희교회 강도사님이 저한테 오더라구요..
그여자아이를 좋아하냐구..저희 강도사님은 믿을수 있는 분이기에
솔직히 말했습니다..좋아한다구...그니깐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여자아이는 신학을 전공하고 있기에 너가 힘이들수있다구..너가 그 아이를
끝까지 바쳐줄수있고 힘이들때마다 곁에 줄수 있다면 그아이가 너한테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라구..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구 했죠!!ㅎㅎ전 할수있거든요...ㅎ

근데 요즘 부쩍 이아이의 심리가 궁금해요..절 친구로 생각하나 아님 약간 그 이상으로
생각하나..솔직히 친구라고 생각해도 크게 개이치 않습니다...ㅎㅎ
가끔보면 친구 이상으로도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거든요...
항상 영화보자 밥먹자 하면 바쁘더라도 꼭나오구.. 교회에서도 같이 밥먹자 어디 가쟈
그러면 항상 따라오고... 교회분들이 둘이 사귀냐 해도 얼굴찡그리거나 화내는거 전혀 없구요...그래서 가끔 착각도 들기도해요...그러나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젠간 꼭 제여자로 만들꺼거든요...ㅎ 항상 이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그아이가 뭘 하든지 끝까지 바쳐줄수있고 희생할수 있습니다..이아이
언젠간 제게 꼭 돌아오겠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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