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물세살의 처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상담할 곳이 없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 남겨요...
저에겐 초등학교때부터 쭈~욱 친구로 지내온
10년지기 정말 친한 친구가 있어요...
제가 지금 사는곳은 대전인데. 학교를 서울로 갔었거든요...
사정이 생겨서 휴학을하고 두달전에 대전으로 다시 내려왔구요...
문제는.. 그 친구에게는 3년사귄 애인이 있습니다.. 참고로 전 솔로구요...
서울에 있었을땐 서로 바뿌기 때문에 친구도 거의 못만났고,
그의 애인은 더더욱 만날일이 별로 없었지요...
그러다가 제가 대전으로 내려오고나서 같이 술도먹고 놀러도 가고 그렇게 지내다
그 애인하고도 친해졌어요...
제일 친한친구의 애인이었기 때문에 저도 잘해줄려고 노력했고요...
근데 얼마전부터 그 애인 낌새가 이상해요ㅠㅠ
원래부터 장난이 좀 심하긴 한데
지지난주에 자기네들 놀러가는데(내친구, 그애인, 내친구 동생 비롯 여러명) 저도 오라고 하더라구요.
할 일도 없고 해서 야외 놀러가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근데 지난주에도 친구가 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 애인이 전 애인도 없고 심심할테니까 저도 부르라고 했다면서.
지난주엔 계곡으로 갔어요...
어찌 어찌 하다가 설거지당번으로 그 애인과 제가 걸렸죠..
그들과 떨어져 우리는 설거지를 하기위해 수돗가로 갔죠.
근데 가는 도중에 그 애인이 저한테 윙크하면서 톡순아(가명;;)~ 알라뷰~~ 이러는겁니다;
워낙 장난을 잘 쳤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어색하지 않기 위해서
우웩~ 느끼해~ 아조 병을떨어라~ 이랬죠;;
또 설거지 하는 중에도 톡순아~ 우리 이따 영화나 보러갈까? 이러고요;
아무튼 그날은 그렇게 놀다가 집에왔고.
문제는 어제..
아는 언니랑 시내에서 놀고있는데. 그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자기들 시내 나왔으니까
같이 밥이나 먹자구요.
그래서 갔죠..
근데 자리를 저랑 아는언니랑 앉고 그 둘이 앉았는데.
제 바로 맞은편으로 그 애인이 앉았어요.
그리곤 한참 식사를 하는데..
그들이 다른곳을 볼때면(내친구와 아는언니) 너한테 윙크를 계속 하는거에요.
그리고 발로 제 발목을 간지럽히구요;;;
아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머리가 아파 죽겠어요..
물론 다 장난인데 저혼자 오해하는 걸 수도 있지만. 만약에 그냥 장난이 아니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친구한테 말하자니. 둘 사이 안 좋아질 것 같고 ㅠㅠ
내친구 그사람 정말 사랑하거든요. 그남자가 첫 남자구요.
정말 어째야 하나요?
그 남자에게 대체 왜 이러냐고 화를 내자니;; 다 장난인데 너혼자 왜 오바하냐고 그래버리면 저만 바보되는거고;;
어떤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가요?
그냥 무작정 계속 피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제 친구랑 제가 워낙 친하기 때문에
제 친구가 절 항상 부르고. 그래요..ㅜㅜ
답좀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