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는 제 얘기는 아닙니다.
제 주변의 아는 언니 이야기로 너무 황당하고 답답하여서 어찌 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언니에게는 9살,5살 두아들이 있습니다.
남편은 현재 농협***마트에서 납품일을 하고있습니다.
신혼초부터 잦은 외박으로 속앓이를 많이 한 언니는 이젠 더이상 지치고 지쳐서 멍하니 이 사태를
회피하려고만 합니다.
곁에서 지켜보는 저도 같은 아이엄마로서 달래도 보고 같이 눈물 흘리면서 많이 아파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뿐 뒤돌아보면 똑같은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되더군요.
그렇게 10년을 살아왔는데 이제는 더이상 참을려고 해도 돌아갈려고 해도 갈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제저녁 언니는 형부와 이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절대 이혼만을 하지 않겠다던 그 인간(형부)도 이젠 그 여자한테 미쳐서 애도 언니도 보이지 않나
봅니다.미친것들...
언니가 더 화가나는것은 형부의 상대가 누군지 막연했을때는 이리 참담하지 않았을텐데 이제 그 사람 이 누군지 알아버려 더 힘들고 자존심도 상한 상태입니다.
그년은 같은 농협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캐셔였습니다.
저도 누군지 알기에 그 얘길 듣는순간 미쳐버리는지 알았습니다.
그여자도 가정이 있고 4살짜리 아들도 있습니다.
둘이 돌이킬수 없는 관계고 3년이나 됬다더군요..내참...
그 여자 아이는 남편이 키우기로 하고 남편한테는 이 남자가 좋아서 헤어질수 없다고 다 말했다더군요
그러니 그 남편도 더이상 이 여자한테 미련갖지 않고 이혼하기로 했답니다.
어떻게 아내가 새벽에 들어오고 외박을 하는데도 지금까지 참고 살았는지 그 남편도 참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언니만큼 그 남편도 힘들었겠지만요..
어제 조용히 삼자대면을 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언니 형편이 무지 안좋습니다.
부부가 둘다 신용불량자이고 전세 2500살았는데 빚갚느라고 그거 마저도 월세로 돌려서 어렵게 살고있습니다. 형부란 인간은 결혼후부터 제대로 된 직장 하나 갖지못하고 일만 저질르고 빚만 잔뜩 쌓아놓으면 언니가 여기저기 부탁하고 일해서 갚아놓고 지금 다니는 직장이 그래도 제일 오래 다니고 있습니다. 결국엔 거기서 그 여자를 만나 가정이 깨지고 말았지만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한 언니를 곁에서 지켜보았기에 제가 더 화나고 분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제가 물으니 언니는 저들이 그리 좋아하는데 내가 더이상 설자리가 없더라고 힘없이 말합니다. 그 년이 둘이 할 얘기가 있다고 언니먼저 가보라고 했답니다.
그 순간 너무 화가나서 언니를 끌고 그 년놈들이 있는곳으로 걸어갔습니다. 도데체 앞뒤가 바껴도 너무 바뀐 상황에 말조차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진 언니 남편이고 아이들 엄마인데 어찌 언니를 이리 대할수가 있는지 내가 형부라고 따르고 불렀던 그 인간에게 언니를 대신해 뺨이라도 때려주려 끌고갔습니다. 가던도중 그 인간들 차를 타고 오는걸 붙잡아 세웠습니다.
언니자리에 그 년이 앉아 있더군요. 저를 보더니 문을 잠그더군요.조용히 문 두드리면서 얘기했습니다. 얘기좀 하자고. 그러니 할말없다고 차를 몰더군요. 그 순간 저를 말리던 언니가 조금 열린 차창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그 년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습니다. 그러니 그 인간이 그 여자를 감싸면서 도망가는바람에 언니는 차창으로 집어넣은 손에 큰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너무 너무 억울하더군요. 제가 눈물이 나서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 자리에서 바보같이 당하고 온 언니가 한없이 밉더군요. 멍하니 앉아있는 언니를 진정시키고 집으로 보대고 아와서도,현재 지금까지도 분이 풀리질 않습니다. 지금 언니하고는 아무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퇴근하면 그 년이 일하고 있는 농협에 가서 머리털을 다 뽑아놓고싶습니다.
언니는 그렇게 할 사람도 못되니 제가 해줄수만 있다면 대신 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말립니다. 당신은 제 삼자일뿐이라고.
그런가요?? 저는 언닐 대신해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그 년놈들이 저질른 일들을 후회하게 만들수 있을까요??
정말 답답하고 모르겠습니다.
힘든 언니를 대신해서 어렵게 쓴글입니다.
언니 입장에서 생각해서 좋은 해결책 있음 조언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