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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 ~~ 헤여져야겠죠?

답답 |2006.06.13 11:06
조회 1,260 |추천 0

저 나이먹을만큼 먹었고 그분은 저보다 4살이나 많은 사람입니다.

저희는 회사에서 작년 4월에 사내커플로 만나서  올겨울 결혼약속까지 했습니다.

물론 만나다가 성격차이로 장난 아니고 많이 싸웠죠~~

그래도 좋으니깐 어쩔수없나봐요

화해하고 나면 잘지내다가 싸우고~~

둘다 성격이 안맞고 똑같으니깐 싸우는거라 저도 잘했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남자 너무 이해심이 없어요

이해심이 없는걸 아니깐 내가 이해하고 넘어간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둘다 고집이 쎄다고 해야하나~~

그남자도 막내고 저도 막내라 그런지 오냐오냐 자라서 그런지 솔직히 저도 남한태 그렇게 배푸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남자는 제가 애교로 뭐 사달라고 해도 절대로 안사주는 사람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인제부터 본론을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바로 어제 밤에 있었던 이야기예요

그분은 고향이 시골이라 혼자  아파트에 살거든요

초창기에는 가끔식 집에 놀러가다가 결혼약속까지 하고 나가면 돈만쓰고 하니깐 집에가서 자주 놀다가는편인데  예전에는 늦어도 집에 데려다주고 했는데 인제는 그냥 자고 가라고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예여

오빠집이랑 회사랑 5분거리고 저희집이랑 회사랑은 1시간 거리라서 솔직히 몇번 자고 바로 출근한적도 있는데~~~

저 입장에서는 결혼을 약속했더라고 당연히 집에 부모님이 계신데 가야하잖아요

근데 오빠는 어제 제가 계속 집에 가자니깐 인제 오빠랑 결혼하는데 오빠말 들어라고 집에가지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화낌에 택시타고 간다하고 나왔어요

잘가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자기가 차가 있는데 데려다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때 시간이 새벽 1시였는데 그늦은시간에 집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여자 혼자 집에 보내는게 말이 됩니까?

전화도 안오더군요

그래서 내가 전화했죠

그남자 내가 가지말라고 했는대도 자기말 무시하고 갔다고  자기가 더 화나서 잘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자기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내가 집에 가는건 당연한건대 내가 잘못한게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남자도 아니라고 내가 뭘믿고 너랑 같이 살겟냐고 화를 내고 전화 끊고 택시타고 집에왔어요

집에 도착할때쯤 되니깐 전화가 오더라구요

열받아서 당연히 안 받았죠

늦은 시간에 여자 혼자 가게 내버려 둔 남자 ~~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화가나서 전화를 꺼버렸어요

오늘 새벽에 깨서 전화를 켜니 음성이 와있더군요

그남자 왈" 인제 전화도 안받는다 그거가? 그래 니 내한태 절대로 전화하지 마라!!"

그한마디하고 끊어버리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기가 뭘 잘했다고 오히려 큰소리치니~~~

이런 남자랑 같이 살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내가 성격을 맞출려면 저도 골병들거 같거든요

이번 기회에 그냥 헤어지는게 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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